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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분류

캐나다 경제는 어디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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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나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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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틀에서의 캐나다경제를 알아보고 비지니스와 취업을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캐나다의 경제 현황

   Bank of Canada 에서는 22일 발표한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불황은 예상보다 하락폭이 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와 중앙은행은 이에 대해 과감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며, 그 결과, 불황의 기간을 상대적으로 짧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2/4분기부터는 서서히 회복을 시작할 것이며, 2010년에는 GDP 3.8%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과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이면의 경제적 조건은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캐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경기 선행지수, 노동력 시장, 가구당 소비 수요, 원자재 가격, 금융시장, 주요 지역별 상황 등 경제의 여러 가지 측면을 구체적인 항목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 불경기가 표면화되기 시작한 것은 2008년 말

   2008년 말이 가까워지면서 캐나다의 경제는 조금씩 하락하는 양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생산성은 10월부터 하락세를 보였으며, 대부분의 주요 산업 분야가 위축되면서 11월과 12월의 고용률도 감소되었다.
   이처럼 경기의 흐름이 둔화되기 시작한 배경에는 부동산과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큰 몫을 차지했다. 기존의 주택거래량은 10월과 11월에 약 25% 감소했으며 11월의 신규주택 건설량은 최근 7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월의 소매 판매량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반면, 11월과 12월의 신규 자동차 판매량은 급격히 하락했고, 이와 함께 자동차 조립 등 관련 산업 분야도 큰 타격을 받았다. 사실, 자동차 산업은 이미 그 이전부터 국외 수출이 줄어들면서 슬럼프를 예상해 왔다.
   세계적으로 자원의 가격이 하락했다는 점도, 캐나다의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각국의 산업이 활기를 잃어가면서 여러 가지 원자재의 수요가 줄어든 탓에 자원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도 타격을 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캐나다 달러는 10월에 크게 하락한 이후, 11월과 12월에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캐나다의 가구당 순소득은, 최고치를 기록했던 2/4 분기에 비해 3/4분기에는 3.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주식시장의 하락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주식시장과 주택시장이 함께 하락하면서 연간 하락률이 12%에 달했던 미국과 비교해서는 훨씬 건강한 상황을 유지한 것이며, 신용거래 면에서도 2008년 3/4분기 동안 미국의 시장이 성장을 멈춘 것과 달리, 캐나다는 약 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4/4분기 초에도 캐나다의 신용거래 시장은 약간의 성장세를 보였으나, 주택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모기지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 고용시장 상황

   2008년 12월의 고용률은 0.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어 11월에 이어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고용률이 하락한 것은 대부분 정규직이 줄어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특히 청년층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1월의 고용률 하락은 주로 제조업 분야에서 두드러졌으나 12월에는 건설업 분야의 고용률이 눈에 띄게 하락하여 캐나다 전역, 주요 지역의 건설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알버타주는 가장 큰 폭으로 고용률이 줄어들고 실업률이 증가한 지역으로, 대규모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들이 취소되었다는 점과, 각종 자원 산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BC주의 경우에는 신규주택 건설이 크게 줄어들면서 건설산업 분야의 고용률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한편 실업률은 6.6%를 기록했다.

-. 경기 선행지수

   경기 선행지수는 11월에 0.7% 하락했는데 주요 원인은 주식시장과 주택시장의 지수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식시장의 지수 하락은, 금속과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저조한 것이 시장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택시장의 선행지수는 약 5.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1월의 신규주택 건설이 줄어들었다는 사실과 기존 주택이 거래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급격히 늘어났다는 사실을 모두 반영한 것이다.
   이 두가지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여덟 개의 분야는 모두 안정적인 지수를 나타냈는데, 특히 통화정책과 관련된 분야는 지수의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1981년, 1990년, 2001년의 불경기에는 정책적으로 자금의 공급이 위축되거나 제한되었다는 사실과 비교했을 때, 2008~2009년의 불경기가 확연히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이와 같은 중앙은행의 역할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가구당 소비 수요

   지난 9월에 이어 10월의 소매 거래량은 중고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약간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신규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많지 않았으며, 11월의 신규 자동차 판매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다.
   급격히 치솟았던 유류 가격이 인하되면서 9월과 10월에는 휘발유의 소비도 2% 가량 늘었다. 휘발유의 소비는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연중 내내 등락을 거듭해 왔는데, 캐나다의 경우, 휘발유 가격의 인하가 곧 바로 소비와 직결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에는 휘발유 가격이 인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예전처럼 늘어나지 않아, 두 국가 간의 체감 경기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자동차를 제외한 내구재에 대한 국내 수요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택 거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가구와 가전제품 소비는 줄었지만, TV와 컴퓨터는 여전히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3/4분기까지 강세를 보였던 의류 판매는 4/4분기 들어서면서 할인 판매를 실시했지만, 판매량을 늘이지는 못했다.

-. 기존 주택 거래량

   2008년 하반기 들어서면서 캐나다의 주요 지역에서는 기존 주택의 거래량이 현격히 줄어들었는데 이런 현상은 특히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주택 가격이 일부 하락하기 시작한 것은 물론이고, 신규 주택 건설량에도 영향을 미쳐,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규주택 건설 규모가 크게 축소되었다.

-. 원자재 가격

   원유 가격을 비롯하여 12월의 원자재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 성향을 보였다. 한여름 원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던 상황과 비교하여 배럴당 $40 달러까지 하락한 것이다. 천연 가스의 가격도 하락했으며 구리의 가격도 몇 년 사이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 금융분야

   캐나다 중앙은행은 시중의 자금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각종 정책을 펴고 있다. 대표적으로 금리를 낮추어 시중은행의 모기지 이율을 낮추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은행 모기지를 대규모로 매입하기도 하였다.

-. 지역별 경제 현황

   온타리오주는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제조업이 위축되면서 전반적으로 경제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신규주택 건설량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신규주택 건설량의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것은 BC주를 비롯한 캐나다 서부지역도 마찬가지 상황이며 소매 판매량도 3/4분기에 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사스케치완, 마니토바 등의 초원지역도 BC주보다는 하락폭이 더 적지만 신규주택 건설량이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의 소매판매량은 꾸준히 안정적인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퀘벡지역은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신규주택 건설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지역이며 9월과 10월의 제조업 분야도 약간 상승, 소매 판매량도 비교적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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