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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만이 최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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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KIM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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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우리 한국사람에겐 오랜 된 것에 대한 병적인 강박관념이 있다.  와우 아파트는 고전이라 치더라도 ,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참사 등 기억하기도 싫은 사건들.., 아마도 세계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이같은 참사의 후유증이 우리들 모두에게 ‘오래된  것은 나쁜 것’이란 등식을  만들어 내지 않았는가 싶다.


새로 이민오신 손님들은 리버 하이츠의 60년 이상된 올드 주택들이 경쟁이 붙어 팔리는 것에 대해 불가사이로 생각한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당연히 주택이 나이가 들었으면 감가상각에  의해 가격이 하향 조정돼야 하는게 당연하나 30년이 됐든, 50년이 됐든 나이에 상관없이 새 집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것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할 수 밖에 없다.


어떤이는 부동산을 차에 비유하기도 한다. 허나 이는  중고차가 좋으냐 새차가 좋으냐란 논쟁과는 엄연히 다르다. 자동차의 경우 새차를 산후 그 다음날 판다면 분명히 손해를 본다. 하루사이에 중고차가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은 다르다. 무엇보다 한국과 달리 목조건물인  이곳 주택들은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수명이 훨씬 길다. 이는 이미 학계에서도 공인한 사실이다.  아무리 자연수명이 오래 된 집이라 하더라도 레노베이션을 정기적으로 한집은 경제적 수명이 연장되므로 그만큼 가치가 있다.


어찌됐든 최근에 이민온 손님들은  5년 이내의 집을 선호한다.  지하가 마무리 돼있지 않아 추가비용 부담이 있는데도 불구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나이가 젊은 집을 선택한다.  더 나아가 어떤 손님들은 기존의  시장에  나와있던 집을 보던데서 급선회해 새 집을 짓기로 결정하기도 한다. 


나는 새집을 짓는 문제는 전적으로 손님의 취향문제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집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갖고 있고 남들보다 인내심(?)이 있다면  이 또한 나쁜 선택은 아니다.  집을 짓는다는 의미는 처음 나대지 선택서부터 어떤 유형의 집을 짓고, 실내 옵션은 어떻게 넣을 것인가에 대한 결정을 본인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쇼홈이 있어 거기다 자신의 옵션을 적용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단순하지만은 않다.  문고리, 문틀 등 각 자재에서부터 페이팅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게 옵션이다.  새 집을 지을 경우 처음에 자신들이 예상했던 예산보다는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0-30% 까지 비용초과가 불가피한 이유가 이러한 옵션때문이다.


그외 새 집이 나이가 있는 집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월등하다고 할 수 있지만 한가지 돈으로도 어쩔 수 없는게 있다. 바로 나이가 있는 집만이 가지는 특별한 느낌이나 고풍어린 분위기, 그리고 그 집이 속해 있는 동네 분위기, 학교 여건 등이 그것이다.  이런 것들은 결국 시간만이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반대로 모든게 다 되어있는 나이가 있는 집은 어떠한가. 여기에도 고민거리가 적지 않다. 이미  집 전체의 레이아웃이  잡혀있어 자신의 원하는 용도로 이를 변경하는게 쉽지 않다.  그리고 퍼니스, 온수탱크, 지붕, 유리창 등 집의 설비와 주요 자재의  유지보수를 위한  교체 비용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나마 최근 시장에 나온 집들의 대부분이 이들 설비와 주요 자재를 새롭게 교체한 집들이 많아 구매자의 입장에선 향후 주요 설비 교체비용 부담이 줄어들므로 다행이다.


새 집을 짓기 위해선 자신만의 플랜과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를 감수할 수 있는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다.  그래서 일반 캐네디언들은 첫번째  또는 두번째 집은 나이가 있는 집을 사고,  일정기간 살아본 후 자신들의 드림 하우스를 짓는다. 이는 전체 레이아웃 구상은 그렇다 치더라도 최소한 내게 필요한 옵션, 필요치 않은 옵션을 선별할 수 있기에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자료 제공 : 전부동산중개사 김실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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