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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마켓서 내집 마련 필승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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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KIM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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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부터 구매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좋은 집들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제  위니펙 부동산시장도 오랜 동면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두 달간의 매매 통계 및 분석 자료로는  올해  전체 시장을 예단하긴 힘드나 분명한 것은 매매자가 주도하는 셀러 마켓이 계속될 것이란 것이다.

 

매년 1, 2월은 통상적으로 매물이 많지 않고 구매자들 또한 관망하는 시기이므로 집 하나를 놓고 구매자간의 밀고 당기는 과당 경쟁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그러나 올해 들어 나 자신도 고객이 원하는 집 을 사기 위해  다른 중개사들과 경쟁했다가 고배를 마신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고 팀내 캐네디언 동료 중개사들로부터 비슷한 경험담을  종종 듣는다.

 

무엇보다 고객에게 집을 보여주기 위해 스케쥴을 짜고 당일 날 집을 보면 거기서 다른 회사의 중개사들을 만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아직 시장이 본격화되지 않았다고 자위해 보기도 하지만 하루에 한두번 꼴로 우연이라고 치부하기엔 빈번하다. 지금의 셀러 마켓은 피부로 분명히 느껴지는게 현실이다.  3-4월에 매물이 쏟아져 나온다 하더라도 지난 겨울시즌에 움직이던 구매자들에다 봄 시장을 기다리는 구매자들까지 합세한다면 그 누구도 아니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선호도가 놓은 지역에 위치하고, 적정가격에다, 퀄리티가 좋은 집은 최소 2-3개에서 5개이상의 매매계약서가 몰려 ,  리스팅 가격보다 최저 몇 만불에서  2-3만불까지 웃돈이 더해진다. 물론 계약서에는 구매자를 보호할 수 있는 파이낸싱(Financing)이나 홈 인스펙션(Home Inspection)같은 계약조건은 다들 약속이나 하듯이 아예  써 놓지도  않는다. 물론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지만, 자유 시장 경쟁체제에서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빚어진 이 같은 과당 경쟁현상은 셀러마켓의 단면이다.

 

고객들 중 한국서 이민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은 이러한 상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을  뿐더러 몇몇 분들은 이것은 집을 사는게 아니라 도박을 하는게  아니냐고 강하게 역정도 내신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한국서는 중개사가 갖고 있는 매물을 남들보다 조금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 계약금을 걸어놓으면 특별한 일이 없으면  내 것에 대한 보장이 확실하다. 그러나 사고 싶은 집을 리스팅된 가격보다 더 올려 계약서를 썼지만 자신보다 더 많은 금액을 쓴 다른 사람에게로  집이 돌아 갔을 때 느끼는 이같은 억하심정은 정말 삭히기 힘들 것이다.

 

그래도 나는 그 기분을 이해하면서도 이러한 상황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본적인 몇 가지 팁을 드린다.  우선적으로 이 상황은 결혼한 신부는 한 사람인데 청혼을 한 예비신랑은 여러 명인 경우라고 설명한다. 결국 신부가 자신이 원하는 가장 이상적이고 자신을 좋아해 주는 예비신랑을 선택하는 것 처럼  말이다.

 

우선 계약서를 쓰기 전에 시간이 있을 때 반드시 은행 모기지 에이전트를 만나라고 권한다. 자신이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최대 한도와 구매할 수 있는 집의 최대 상한가를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 앞서도 말했지만 여러 개의 계약서가 경쟁을 벌일 때 내 계약서에  파이낸싱에 대한 조건을 달 경우 결국은 그것은 경쟁에서 탈락하는 구실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홈 인스펙션도 마찬가지다. 구매자를 보호하는 조건인 반면 내 계약서의 경쟁력을 죽이는 칼의 양면으로 작용한다.  차선이지만 중개사와 함께 집을 한번 본 후 오픈 하우스 날에 그 집을 다시 방문해 퍼니스,  온수 탱크 ,  어플라이언스 등 주요설비의  제조연일 과 상태 점검,  유리창  및 지붕 상태 등을 점검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계약서에 자신의 가격을 써 넣을 때 중개사의 마케분석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고 그의 조언을 귀담아 듣는 것이 중요하다. 실예로  최근들어  매매자측  중개사들이 구매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실제 시장가격보다 다소 낮은 가격에 리스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시장 가격은 이 가격보다 높은데 이를 시장가격으로  잘못 인식하면 판세를 잘못 읽는 것이다.자신의 사려는 집의 실제 시장가격이 얼마인가를 알고 경쟁력 있게 자신의 가격을 결정하는게  중요하다.

 

그외 알아야 될 사항은 “내가 좋아해서 사려는 집은 남들도 선호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좋은 집을 사기 위해선 형평에 맞지 않고 불합리한 상황이 항상 온다는 것을 고려하면 심적으로 편해 질 수 있다.  경쟁상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심해지면 좋은 집인줄 알면서도 집 사는 것을 스스로 포기하고 결국에는 그 보다 못한 집을 이 또한 경쟁 때문에 웃돈을 지불하고 사게 된다.

 

지금의 부동산시장의 상황은  셀러마켓이란 틀 안에서 구매자들이 가격우선의 승자승 원칙이란 경기 룰에 따라 중개사를 앞세워  대리전을  펴고 있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자료 제공 : 전부동산중개사 김실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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