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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치에 대한 자가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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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KIM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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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가 평소 꿈꾸던 좋은 집을 보았을땐 심각한 경쟁에도 불구 더 많은 돈을 지불해서라도 집을 사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셀러마켓이라 하지만 매매시 경쟁이 붙어 리스팅 가격보다 비싸게 팔린 집은 무언가 다르다.  생명이 없는 집이긴 하나 좋은 집은 구매자들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느낌을 준다. 사람으로 치자면  매력적일 뿐아니라 연애 감정이 생길정도로 끌어 당긴다.

 

이런 집을 리스팅한 중개사는 목에 힘이 들어가고 집을 파는데도  힘하나 들이지 않고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팔아 자신의 고객을 만족스럽게 만든다.  물론 이는 중개사의 덕이라 하기보다 좋은 집을 리스팅한 덕분이라고 하는게 맞는 표현이긴 하지만 말이다.

 

현실적으로 매매자들은 자신의 집을 조금 과하게 평가한다. 마치 부모가 자기 자식을 남과 다르게  여기는 것과 같다. 그러다보니 부동산 중개사들은 매매자들의 이같은 심리를 파악, 계약을 따내기 위해 실제 시장 가격보다 높게 리스팅 가격을 메긴다. 순간적으론 남들보다 자신의 집을 높게 평가해준 중개사에게 현혹될 수 있지만 이것은 솔직히 헤어나기 힘든 함정이다.

 

그래서 중개사를 만나기 전에 스스로 자신의 집에 대한  가치를 보다 냉정하면서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게 필요하다.  많은 구매자로부터 구애를 받을 수 있는 매력 포인트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매매자의 몫이다. 그리고 자신의 집이 다른 집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관심을 끌 수 없다면 자신의 희망 가격을 하향조정하는 적절한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

 

구매자가  자신의 집을 처음 봤을때 리스팅 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지를 아래와 같이 점검해 보길 바란다.

 

1. 다른 집에 비해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2. 좋은 파운데이션을 갖고 있는가?

3. 실내 레이아웃(디자인 설계)이  잘 돼있는 집인가?

4. 하드우드, 세라믹 플로어 그라니트 카운트 탑 등 집 전반적으로 좋은 자재를 사용했는가?

5. 인기가 있는 집 스타일(유형) 인가? 방갈로, 투스토리, 캡 오버 등등

6.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뒷마당을 갖고 있고 주변 경관이 뛰어난가?

7. 안방에  제트 튜브를 갖춘 욕실과 화장실,  Walking 클로젯이 있는가?

8. 집과 잘 어울리는 3- 4 시즌 썬룸이 있는가?

9. 최근 화장실과 부엌을 레노베이션 했는가?

10. 가족들이 충분히 같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의 부엌 식당(EAT IN KITCHEN)이 있는가?

11. 낡은 집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은 없는가?

12. 지붕, 창과  퍼니스, 온수 탱크 등 주요 설비에 대한  유지 보수나 교체는 잘 해 왔는가?

13. 페인트 색깔이 집 내부의 가구나 실내 분위기와  잘 매치가 되는가?

 

이상의  모든 것이 정확하게 어느 정도 집에 대한 부가가치로 적용되는가에 대해선  알 필요가 없다. 단지 자신의 집이 이상의 질문에서 최소 8개 이상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낼수 없다면  리스팅 가격이상으로 집을 팔겠다는 것은 막연한 기대가 될 것이다.


<자료 제공 : 전부동산중개사 김실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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