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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중개사의 공감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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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KIM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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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마음에 드는데 아직 집을 많이 보지 않아서 계약서를 써야 할지 망설여 집니다.  좋은 집을 사려면 집을 많이 봐야 한다면서요.”  부동산 중개업을 하다보니 자주 듣게 되는 질문중 하나다. 그러한 질문을 한 고객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한마디로 답변하기가 힘든  질문이기에 잠시동안이나마  난감해진다.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집을 한번만 보고 집을 사는 고객도 있고 극단적이긴 하지만 이백채 이상을 보고서도 집을 사지 못한는 경우도 있다. 최악의 경우 스스로 지친 나머지 집사는 것을 아예  포기하는 고객들도 있다.


부동산 시장에 다양한 주택 매물이 나와 있는 만큼이나 고객들의 취향도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느낄때가 많다.  단순히 가격이나 집의 퀄리티, 위치 등만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 그러나 고객들 대부분이 각기 경제적 여력뿐아니라 주택에 대한 취향이 다르다 보니 어떤 경우에는 고객의 눈높이를 맞는 집을 찾는게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짧은 기간내에 집을 쉽게 사는 고객이 있는 반면 반년 이상 특정 지역을 정해놓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고객들도 있다.


사견이지만 좋은 집을 사는데 있어서 집을 보는 횟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글을 읽는 분들중 선을 통해 중매결혼을 한 분들도 계실 것이다. 실예로 첫번째 선을 본 상대가 정말 마음에 드는데도 불구 다음번에 더 낳은 맞선 상대가 나올것을 기대해 첫번째 선을 본 상대를 퇴짜를 놓았다고 치자.  물론 그 다음에 더 낳은 맞선 상대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 보다 못한 맞선 상대들이 줄줄이 기다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가능한게 세상일이다.


물론 집을 많이 보면 좋은 집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집을 많이 봄으로 인해 좋은 집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도 생겨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교과서적인 등식이 먹힐 때도 있지만 먹히지 않을 때가 더 많은게 부동산 시장에서의 현실이다.


매일 아침 컴퓨터를 통해 새로운 매물을 살펴보다가 좋은 집이 리스팅됐을 때는 불현듯 예전에 집을 보다가 포기한 고객이 갑자기 생각날 때가 있다. 가격, 질, 위치 등 모든 면에서 나무랄데 없고 오매불망 찾던  좋은 집이 왜 이제사 나타났는지.  타이밍 한번 기가 막힌다.  좋은 집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분명히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집을 남들도 좋아하는게 당연하며 결국 경쟁이 붙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집을 찾는 최선의 방법은 집을 보는 횟수보다는 마음에 드는 집이 나왔을때 이 집이 현재 나에게 최선의  집인가를 스스로 깨닫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나의 경우 고객들에게 처음 집을 보여줄 경우 마치 브리핑을 하듯이 평상시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설명을 해 드린다. 보통 이같은 설명은 2-3차례 반복해 설명을 하게 된다. 이같은 기본 정보를 어느 정도  습득한 상태에서 집을 본다면 좀더 여유를 가지고 집의 장점과 단점은 물론 효용가치까지 가늠해 볼 수 있가 때문이다.


가격, 위치, 집 상태 모두를 면면히 살펴본데도 불구 스스로의 판단이 힘들다면 바로 자신의 중개사에게 조언을 구해보라.  부동산 중개사는 최소한 그 방면에서의 전문가이며 원하는 해답을 줄 것이다.


그래도 지금까지의 경험으론 나 자신도 좋은 느낌을 받았던 집을 고객 또한 구매하기를 원한 집에 계약서를 썼을때 결과가 좋았던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 순간만은 누가 뭐래도 고객과 중개사의 공감대가 일치했을 때이며 서로가 서로를 완벽히 이해한 때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자료 제공 : 전부동산중개사 김실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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