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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베이션 적기는 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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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KIM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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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고쳐서 팔아야 할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팔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요즘들어 갑작스럽게 집을 팔겠다는 고객으로 연락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십중팔구는 매매계획만 있을 뿐이지 집을 팔기전에 해야될 일에 대해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경우다. 항상 계획대로 되지 않는게 사람의 일이지만 이러한 집을 팔아야 하는 중개사 또한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땅에 말뚝만 박아도 나무로 자란다” 는 말처럼 아무리 나쁜 집이라도 리스팅만 하면 팔린다는 게 작금의 셀러마켓의 실정인데도 불구 딱 떨어지는 답이 없다. 아니 해답은 알고 있지만 시간이 없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미 이사 예정일까지 잡힌 상태에서 집의 가치를 높여주는 레노베이션은 감히 엄두도 못내고 단지 집 내외부 대청소, 카피트 청소 , 고장난 퍼니스나 에어콘을 수리하는 정도로 리스팅 준비를 마친다.


매주 새로 리스팅 된 집들이 일주일 정도 시장에 머문후 매매가 이뤄지는게 요즘의 위니펙 부동산 시장의 거래 사이클이다. 결국 이 짧은 시간안에 선택을 받은 집, 선택을 받지 못한 집이 결정된다. 업데이트가 되지않은 집은 그동안 시간을 갖고 많은 경비를 들여 새집 상태를 유지한 집과 비교경쟁에서 뒤지는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후 집은 팔리겠지만 그동안 마음고생은 물론이고 원하는 가격에 집을 팔지 못하는 손해도 감수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자신의 집을 가장 좋은 가격에 제 때 팔려면 레노베이션은 필수다. 무엇보다도 레노베이션을 계획했다면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가장 현실적인 레노베이션의 적기는  매매를 계획한 시점에서 2-3년 전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경우 대부분 집을 팔고 이사를 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가 직장이나 비지니스 문제보다 자녀들의 대학 진학일 것이다. 이러한 계획은 거의 일정이 명확한만큼  레노베이션을 여유를 갖고 해두는게 좋다.


시간을 갖고 레노베이션을 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투입된 비용에 대한 보상이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만약 집을 시장에 내놓기 2-3개월전에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했다고 하더라도 들어간 비용이 그대로 집값에 반영된다는 보장이 없다. 그래도 2-3년 전에 레노베이션을 하면 나중에 그 비용을 보상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기간만큼 효용가치를 누리고 산 것만으로 보상이 족할 것이다.


집을 팔기 2-3개월 전에 홈 인스펙터를 고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부분이다. 미리 전문 인스펙터의 검사를 통해 집의 수리해야 될 부분과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수리해 두는게 현명하다. 최소한 구매자나 그들이 고용한 인스펙터들이 나중에 자신의 집의 문제와 수리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클레임하는 골치아픈 일은 일단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매매자는 항상 자신들의 이웃집과 경쟁할 뿐아니라 새롭게 지은 새집들과도 경쟁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구매자들의 눈높이로  자신의 집을 평가해 보는 게 필요하다. 옛날 동네에서 새집을 찾을 순 없지만 새집수준으로 관리된 집이 있다면 이집은 구매자들이 웃돈을 주고 사는 것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즉 구매자들은 나이가 있는 집이라 하더라도 마치 새집이 갖고 있는 옵션을 그 집에서 찾고자 한다. 만약에 자신이 선호하는 지역에서 새집을 사지 못할 경우 최소한 자신이 사고자 하는 집에서 새로운 것이 있는지에 관심을 가진다.   페인트를 새로 칠했거나, 키친을 레노베이션했거나 모든 가전제품이나 퍼니스, 에어콘 등 여러가지 시설들이 잘 관리되어 있는지에 대해 말이다. 


<자료 제공 : 전부동산중개사 김실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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