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기술사 (P.Eng.) 되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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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서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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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정보가 필요하신 분이 있을까 해서 간략히 올립니다.
캐나다는 Professional Engineer (기술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과대학이나 지질학 관련 학과를 졸업을 하여도 엔지니어라는 타이틀을 쓰지 못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오직 P.Eng. 라이센스가 있는 사람들만이 그 타이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도 업무수행중에 각종 도면이라든지 계획서, 기술자료등에 도장을 찍음으로써 그 일에 대한 책임과 또 품질을 보장할 의무를 가집니다.
이 제도는 캐나다 연방에서 엔지니어들의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총괄적으로 괸리/감독하며 (대학의 과목이라든지 학습 성취 수준까지도 관리), 각 주는 자체적인 Association을 만들고 회원이 되기 위한 자격심사랄지, 교육, 엔지니어의 업무상의 과실에 대한 조사, 징벌 등을 하고 있습니다. 제미있는건 이런 P.Eng. association의 설립 목적은 union 같이 회원들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대중이나 국가를 위한 조합이라는 것입니다. 마니토바에는 APEGM (Association of professional engineers and geoscientists in Manitoba) 이라는 조합이 있습니다.
일단 캐나다에서 P.Eng.가 되려면 공대나 지질학과 졸업후 4년간 P.Eng. 밑에서 EIT (Engineer-in-traning) 혹은 GIT (Geoscientist in training)로 일을 하면서 6개월 한번씩 APEGM에 리포트를 합니다. 주된 내용은 자기가 한 업무가 APEGM에서 요구하는 엔지니어가 경험해야할 요소들에 부합한다는걸 보여주어야 합니다. 가령
1) 과학적 이론의 사용이랄지,
2) 실제 엔지니어링 윜시 느낄수 있는 이론과의 차이와 어떻게 그것을 극복했는지,
3) 기획이나 메니지먼트 경헙,
4)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사용 (발표라든지, 보고서 작성, 등등)
5) 엔지니어링의 사회적 의미
여기에 덧붙여서 EIT나 GIT로 있는 동안 년간 어느정도의 자기계발과 사회 봉사를 요구합니다. 정확한 요구 시간수는 APEGM사이트를 참조 바랍니다. 아뭏든 이렇게 4년이 지나면 국가에서 수행하는 엔지니어 윤리 및 법 시험을 패스해야하고 그런후 P.Eng. 자격증과 도장이 주어지게 됩니다.
위의 내용은 캐나다에서 대학을 나온 사람 얘기이고, 한국에서 대학나와 엔지니어 경험이 있는 이민자는 조금 다름니다. 쓰다보니깐 길어져서 나누어 쓰는것이 나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