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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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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은 절대 유학 안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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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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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 퍼왔습니다. 자녀들의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아래의 글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안새겠느냐고. 절대적인 말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공부를 잘 못하는 아이가 캐나다에 와서 공부를 잘 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말라는 얘깁니다. 간혹 한국에서 중간 성적이었던 한국 아이가 이곳에 와서 전교 1등을 한다는 자랑스런 얘기를 듣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행동을 합니다. 그러니 한국에서 유학을 생각할 때 유학 목적과 계획을 정확히 해두지 않으면 돈과 시간만 낭비할 따름입니다. 캐나다에 산다고 해서 영어가 저절로 배워지지 않습니다. 명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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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은 절대 유학 안 보낸다
 
벌써 호주에 온지 5개월이 됐습니다. 호주에는 유학생.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일하는 사람. 어학연수만 하는 사람 등 별의별 한국 사람으로 넘쳐납니다.
제가 나름대로 미국과 호주에 살면서 내린 결론이 있습니다. 제 자식은 절대 유학을 보내지 않을 거란 겁니다. 건전하게 공부하는 유학생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너무 많다는 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나라 망신시키는 인간들이죠.
외국에는 유혹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술·담배는 그렇다치고 문란한 성생활과 심지어 마약까지…. 외로움을 잊기 위해 한국 사람끼리 몰려다니고 공부는 뒷전입니다. 영어를 배우겠다고 어렵게 외국에 나와 3D 업종의 일도 마다하지 않지만 결국 한국말만 늘어가는 워킹 홀리데이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물론 외국에 나오면 좋은 점도 많습니다. 다양한 경험. 넓은 시야. 좀 더 강인해지는 마인드. 뭐 언어 습득까지. 하지만 외국에 나가기만 하면 마냥 멋진 신세계가 펼쳐지는 건 아닙니다. 잘되는 사람은 어딜 가나 잘 되는 겁니다. 단독 유학은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갖가지 유혹에 빠지기 십상입니다.
유학 보내려면 일단 자식의 정신이 제대로 됐는지 판단하십시오. 도피성 유학은 정말 피해야 합니다. 그냥 한번 나가면 영어를 쉽게 획득해 올 거란 환상은 버려야 합니다. 외국에 적을 가지고 떠나도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 유학입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여러 고통과 외로움이 가득한 곳에서 버틸 수 있는 강인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외국에 나가 공부해야지만 됩니다.
(호주는) 한국을 제3세계 취급하고 단지 영어를 모국어로 쓴다는 거 하나 말고는 잘난 거 하나 없는 사람들인데 괜히 위축됩니다. 그런 제 모습에 입술을 꽉 깨물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저는 절대 제대로 된 생활을 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어쨌거나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외국에 나온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저는 제 자식이 외국에 가겠다고 조른다면 안 말리겠습니다. 하지만 상세히 유학의 실상과 폐해를 알려 줄 생각입니다. 그래도 가겠다고 한다면 그냥 알아서 가라고 할 겁니다. 절대 제 돈 들여 유학 안 보냅니다. 질러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지르기 전에 한번 잘 따져 보십시오. 성공하는 경우는 정말 얼마 안 됩니다.
가시찔레 [blog.joins.com/rhckd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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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저니맨님의 댓글

  • 저니맨
  • 작성일
만만치 않은 외국생활 정신 똑 바로 차려야 버틸수 있는 그런 살벌한 곳 입니다.
전체 167 / 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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