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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cripps National Spelling Bee(영어철자맞추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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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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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4일 딸아이를 데리고 위니펙을 떠나 미국의 수도 워싱턴시에 도착하여 Scripps National Spelling Bee(영어철자맞추기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대회는 미국 백악관에서 몇블럭밖에 안떨어져 있는 Grand Hyatt Hotel의 지하 3층에 있는 Independence Ballroom에서 열리고, 참가자들은 이 호텔에서 머물며 대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도착 다음날 캐나다 후원사의 지원으로 오전에 링컨기념관, 연방의회 의사당, 백안관 등 시내구경을 했고, 어제 오후에는 캐나다대사관에 초대받아 대사관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어제(5월 26일)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종일 대회에 참가한 293명의 학생들이 컴퓨터를 이용한 필기시험을 보았고, 오늘(5월 27일)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대회장에서 무대에 올라 2차례 구두시험을 보았습니다.


참 신나는 일도 많기도 하고 한편으론 좀 부담이 되는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나 부모에게나 좋은 기회고 경험인 것 같습니다. 


대회 주최측의 설명을 들으니, 작년에는 필기시험과 구두시험을 한번씩 보고 준결승에 올라갈 100명을 뽑았는데 대회후 학부모들이 좀 더 기회를 주기를 원해서 올해는 대회방법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필기시험과 2차례의 구두시험을 치러 점수가 높은 학생순으로 50명을 선발한다고 했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20분에 발표한 결과를 보니 50명중에 들어가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캐나다 대표팀 22명중  3명만이 준결승에 올라가고, 참가한 한국인 학생 7명중 올해가 2번째라는 한 여학생만 50명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커트라인에 걸린 점수중복자가 많아서인지 실제로는 41명만 뽑았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이 대회에 참가한 자랑스러운 한국인 학생 7명의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학생들이 미성년자라서 부모님의 동의없이 함부로 사진을 올릴 수 없어서 그냥 대회 관련사진만 올립니다.

미국 스펠링비(Spelling Bee)대회 홈페이지 www.SpellingBee.com 에 가시면 한국학생들의 신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참가번호 5번, 7번, 32번, 69번,74번, 81번, 241번이 한국인 학생들입니다.
41명에 들어간 한인 학생은 미국 Arkansas주에서 온 7번 Esther Park 입니다.

1차 필기시험은 학생 혼자서만 들어가서 보는 것이라 사진을 찍을 수 없었고, 2차와 3차인 구두시험만 사진 몇 장을 찍었습니다. 참가 학생들이 많아 1번에서 145번까지만 처음에 무대에 올라 대회를 했고, 그 후에 146번부터 293번까지 학생들이 교대해서 무대에 올라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2차/3차 구두시험(The 2nd/3rd round) 대회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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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 출제된 문제(영어단어)는 미국 스펠링비(Spelling Bee)대회 홈페이지 www.SpellingBee.com 에 가시면 보실 수가 있습니다.

내년 스펠링비 대회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님은 아이와 함께 출제된 단어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2차라운드는 좀 쉬워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정답을 맞췄고 약 10%정도만 철자가 틀렸지만 3차라운드는 50% 정도의 학생들만이 정답을 맞추었습니다.


나중에 자료가 정리되는대로 좀 더 많은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4

양정배님의 댓글

  • 양정배
  •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조금전에 위니펙에 도착하여 대회참가 소감을 씁니다.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나 온 단어를 보니 듣도 보지도 못한 단어가 나오더군요. 참가한 딸아이는 무대위에서 한명씩 나와서 하는 2차와 3차 구두시험(Oral Test)은 모두 정답을 맞추었지만 필기시험에서 점수를 못얻어 준결승에 못올라갔습니다. 필기시험은 학생 모두가 폐쇄된 공간에서 컴퓨터로 동일한 단어 50개의 철자를 맞추는 문제를 풀었습니다. 출제된 50문제중 어떤 단어에 가중치가 주어지는지 모른체 문제를 풀었는데, 그 중 가중치가 있는 25문제의 점수(25점)와 2차/3차 구두시험점수(총 6점)를 합산하여 준결승 진출자 41명을 뽑았습니다. 커트라인이 총점 28점이었다고 하니 구두시험에서 6점을 얻고, 필기점수에서 가중치가 있는 단어 25개중 3개만 틀린 22점을 맞아야 준결승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챔피언이 된 학생의 인터뷰를 들어보니, 지난 4년동안 연속으로 대회에 참가해서 마침내 참피언이 되었더군요. 아빠가 열심히 도와줬다고 하는데, 그 노력과 정력에 많은 사람들이 기립박수로 칭찬을 해줬습니다. 작년에 챔피언이 못되고 2등을 한 학생이 있었는데... 작년에 너무 억울해서라도 지난 1년동안 공부를 열심히 했을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8 Round(우승은 16 round)에서 떨어졌습니다. 이번이 8학년이라서 앞으로 더 이상 기회가 없어서 더 안타까웠던 순간이었고, 이를 아는 관객들은 또 한번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격려를 해줬었습니다. 정말 결승전에 나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공부를 엄청했더군요. 뭐 거의 사전을 외우는 수준이라고나 할까나... 물론 사전을 외웠을리 만무하지만... ^^ 한국에서 온 서지원학생, 이번에 준결승에 진출했던 미국에서 온 Ester Park 학생, 그리고 미국 다른 지역에서 온 한국학생 부모님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이번에 우승을 한 학생은 인도계로서 공부를 엄청시켰다고 합니다. 실지로 준결승과 결승에 올라온 학생들을 보면 공부를 열심히 시키는 인도계, 중국계가 정말 많았습니다. 한국계 학생들의 학부모님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어보니 대회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고, 또 부모가 영어로 공부를 뒤에서 지도해 줘야 하는데 발음때문에 힘들어 하시더군요. 또 학생이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지만 질문에 나오는 단어가 아는 단어 또는 예측이 가능한 단어가 나와야 하는 운도 좋게 따라야 하는 대회라 어떻게 내년 대회를 준비할 지 다들 걱정을 하더군요. 함께 간 캐나다팀의 학생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만났던 한국학생들의 부모님과 모두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아쉽게 헤어졌습니다. 앞으로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에는 미국대회에서 한국계 학생들이 많이 결승전에 올라가서 한국인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면서 얻은 결론은 학생 본인이 영어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공부하는 학생을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부모가 뒷바라지해 주는 방법밖에 없더군요.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Ko사랑닷넷 회원분들은 크리스마스 휴가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정보를 검색하다보니 스펠링 비(Spelling Bee) 대회에 관하여 알아보려고 Ko사랑닷넷을 방문하는 한국분들이 예상외로 많더군요. 내년 1월달 중순부터 초등학교/중학교별(4학년에서 8학년이 참가대상)로 스펠링비 지역대회(매니토바주 대표)에 보낼 학교 대표 학생(School Bee)을 선발하게 됩니다. 영어공부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하여, 또 스펠링비에 대하여 대비할 분들을 위하여 다가영(다 함께 가르치는 영어) 클럽에 자료를 모아놓았었습니다. 혹시 스펠링비를 어떻게 대비할 줄 모르는 분들은 이곳에 들려 대회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영어 소설책을 즐겨읽는 한국 학생들이라면 대부분 머리가 좋아서 조금만 공부하면 학교대표는 물론 지역대표도 할 수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펠링 갖고 놀기" 게시판의 1번 자료부터 프린트하여 매일 매일 1시간씩 시험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영어발음이 좋은 형제 또는 자매가 서로 문제를 내고 답을 맞추는 놀이형식으로 하면 더 좋을 것입니다. 부모가 도와줘도 되는데 발음이 문제가 되더군요. 미국 스펠링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을 보면 과외선생을 두어 대회에 대비한 학생들도 많이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렇게까지 해야할까라는 생각도 들고... 재미있게 놀면서 부담없이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클럽 홈페이지 http://www.kosarang.net/g4/bbs/board.php?bo_table=cb_English&sca=%EC%8A%A4%ED%8E%A0%EB%A7%81+%EA%B0%96%EA%B3%A0+%EB%86%80%EA%B8%B0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미국 스펠링비(Spelling Bee) 홈페이지에 가니 학생과 학부모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열어놨습니다. 다음 링크에 연결된 홈페이지에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박스에서 풀 문제수와 어떤 분야를 공부할지 선택하고 누르면 발음을 듣고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독려하셔서 많이 참가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spellingbee.com/students-par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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