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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마련하기 - 장학금, bursary, grant, student loan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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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에 이어서 이번에는 대학 등록금을 지원해줄 수 있는 여러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지난번에 설명드렸듯이 4년제 전공을 예로 들 경우, $60,000 에서 $80,000 이라는 엄청난 액수를 투자해야 합니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이 큰 금액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따라서 이것을 조금이나마 도와줄 장학금 등이 있습니다. 먼저 student loan 과 다른 scholarship, bursary, grant 의 차이는 전자는 결국에는 갚아야 할 돈이고 후자는 빚이 아닌, 그냥 받기만 하는 돈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Scholarship은 공부, 활동 등을 기준으로 우수한 성적과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학생에게 자주 주고 (물론 이것도 장학금마다 기준이 다르고 필요한 요소들이 다르지만요. 좋은 성적은 거의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bursary는 need-based assistance 입니다. 즉, 부모님의 수입이나 자산 등을 고려해서 가장 많이 필요한 학생들을 우선순위로 주는 돈이지요. Grant 역시 scholarship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일종의 투자...같은 것이라고 보시면 될까요?).

자, 먼저 웹사이트 하나를 추천하겠습니다.
http://www.studentawards.com/ 이라는 웹사이트인데, 이 곳에 자신의 학력, 가고자 하는 대학, 전공, 등을 입력하면 알아서 어떤 장학금들을 받을 수 있는지 찾아줍니다. 대학 입학 후에도 계속 받을 수 있는 장학금들이 있기때문에 더욱 더 유용하고요, 저도 가끔씩 쓰는 사이트입니다.
이 외에도 Ontario 대학들이라면e-info (http://www.electronicinfo.ca/en/index.php?j=1) 에 가셔서 searchable scholarships를 누르시면 여러 선택사항을 통해서 어떤 장학금들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장학금은 어떻게 보면 대학들이 우수한 학생들을 데려가기 위한 일종의 상품인데요, 따라서 대학들이 장학금을 주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Queen's 처럼 적은 수의 액수가 큰 장학금들을 주는 학교 (이런 장학금은 보통 정말 우수한 학생에게만 주어집니다...공부면 공부, 활동이면 활동, 모두 다 뛰어나야하지요). 쉽게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아니고 갯수도 적습니다. 경쟁률 역시 매우 높고 학교에서 추천 또한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하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이 4년 전액장학금 수준으로 금액이 엄청납니다 (제 친구는 Ottawa에 $40,000 을 받고 간 친구도 있습니다...부럽게도). 그런 반면, McMaster의 경우 적당한 금액의 장학금을 많이 준비함으로써 학생들을 데려오려고 하는데요, 고등학교 졸업 점수에 따라 해마다 일정한 액수가 주어집니다 (95% 이상은 $3,000, 90% 이상은 $2,000, 이런 식으로요). 크게는 4년 계속, 혹은 2년만 주는 경우도 있듯이 학교마다 다 다르고요, 자세한 사항은 각 학교의 웹사이트에서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학교 외부에서 받을 수 있는 장학금도 몇가지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TD Scholarship이 있고요 ($40,000 에다가 여름에 TD에서 일할 기회까지 주어집니다), 뛰어난 성적과 봉사활동 (그냥 단순한 봉사활동 정도가 아닌, 무슨 봉사 단체를 새로 만들었다...라는 정도의 꽤 스케일이 큰 정도입니다. 대단하더군요) 이 받쳐줘야합니다. Millennium 도 있었지만 이제 없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것도 national, provincial, local의 세가지 레벨로 다른 액수를 줬고, 역시 성적과 extracurricular activities가 중요했습니다. 이 외에도 찾아보면 매우 많고, 아까 말씀드린 Student Awards 에서 계속 정보를 줍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들은 모두 처음 대학에 입학할 시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고, 막상 들어간 후에 2학년부터 주는 장학금은 액수나 갯수가 훨씬 떨어집니다. 이것들 역시 기본적으로 성적과 활동 등을 갖추어야겠고, 지원서가 필요한 경우, 필요하지 않은 경우 등이 있습니다 (신청 안했는데도 장학금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Bursary는 대부분의 학교가 갖추고 있고요, 그냥 신청만 하고 기다리면 몇개월 후에 나옵니다. 장학금은 보통 등록금에서 깎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내부 장학금의 경우. 외부 장학금은 체크가 나옵니다), bursary의 경우 일단 등록금은 지불했기때문에 체크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가지 사항만 적으면 나오는 말그대로 공짜 돈 인 셈이기 때문에 놓치면 매우 아깝습니다. Deadline을 염두에 두고 애초에 신청서가 나오는대로 신청하는것이 최대한 이득입니다. 지불되는 금액은 얼마나 지원이 필요한가에 달렸고, 또 아마 학교마다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cMaster의 경우 안나오는 경우조차도 있고, 적게는 $600, 크게는 $2,000에서 $3,000도 나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공짜로 받는 돈 이였고요, 물론 이 모든 금액을 다 더해도 4년동안 다닐 금액을 모두 지불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Student loan을 신청하는데, http://www.gov.mb.ca/educate/sfa/pages/sfaFrontDoor_en.html 에서 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법과 서류를 작성해서 직접 office에 내는 방법이 있는데요, 신청은 꽤 일찍부터 하실 수 있습니다 (내년 입학이시라면 지금 당장도 신청 가능하니 아얘 일찍 해버리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모든 서류가 다 통과되면 집으로 서류가 오고 이것을 대학에 가서 등록증명을 받아야 합니다. 그 외 다른 banking information 등을 써서 내면 1주정도 후에 통장으로 입금이 되는데요, 액수는 신청서에 적은 1년 예상비용과 자산 등을 감안해서 필요한 만큼 빌려줍니다. 이렇게 빌린 돈은 학교를 다니는 동안은 갚지 않아도 되고요 (이자도 붙지 않습니다), 단지 full-time student status가 끝나고 6개월 후 부터 이자와 원금을 갚기 시작해야 하는데요, 이율은 잘 찾기 힘들었으나 Canada Student Loan 의 경우 prime + 5% (fixed) 혹은 prime +2.5% (floating) 두가지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 부모님들께서 잘 아시겠지요? fixed의 경우 이율이 고정되어있고, floating의 경우 prime rate이 바뀌면서 이율도 바뀌지만 언제든지 fixed로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government student loan 신청시에는 자동적으로 bursary도 신청되는데, low나 middle income family 에게는 따로 bursary 혹은 grant 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학할때는 확실히 있고 그 후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온타리오가 마니토바보다 이 student loan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bursary나 grant가 많이 지원됩니다. 또 성적이 반영되는 장학금도 여러개 있고요. 만일 out of province로 가실 경우에는 서류처리가 굉장히 귀찮으시겠지만 (집으로 서류가 오면 그걸 우편으로 학생에게 보내고, 학생은 학교에서 사인받고 다시 Manitoba Student Aid로 보내야 합니다...bursary 신청과정도 따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고요) 그래도 대학에 들어가는 비용을 마련하려면 꼭 필요한 과정이지요.


이상 제가 아는, 그리고 제가 겪어본 대학 등록금 마련하기 였습니다. 많은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저도 잘 몰랐기때문에 장학금의 경우는 많이 신청도 못하고, 또 student loan 도 헷갈렸던 기억이 나네요. 아, 그리고 student loan은 undergraduate 후에 의대, 치대에 다닐 경우에도 계속 무이자 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긴 그쯤 되면 이미 은행들이 line of credit을 빌려줄 준비를 하고 있겠지만요). 혹시 틀린 점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리고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글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한에서는 답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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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양정배님의 댓글

  • 양정배
  • 작성일
장문의 글로 답변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로 포함한 많은 회원님께 도움 될 것 같습니다.

skywje님의 댓글

  • skywje
  •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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