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Buy & Sell
신민경 부동산
황주연(Irene) 부동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유학이야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영어만 잘하고 한국어 못하면 미래의 '성공 무기' 잃을 수도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출처 : 중앙일보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439017

[김희경의조기유학돋보기] 영어만 잘하고 한국어 못하면 미래의 '성공 무기' 잃을 수도
 
며칠 전 국내의 한 광고회사에서 인사를 담당하는 후배를 오랜만에 만났다. 정담을 나누던 끝에 그 후배가 올해 신입사원은 모두 외국에서 공부한 인재 중에서 선발했다는 말을 했다. 몇 년 전부터 회사의 해외영업부문이 급속히 커지다 보니 영어 실력을 위주로 직원들을 뽑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영어만 생각해 재미교포나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자란 한국인 중에서 선발했으나, 그들은 한국어로 읽고 쓰는 능력이 안 되고 또 서양식 사고방식으로 무장되어 있어 결국 한국의 기업문화에 어울리지 못하고 회사를 떠났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은 영어가 원어민 수준은 아니어도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고 외국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을 나온 한국인 중에서 선발한다는 것이다. 이 얘기는 조기유학과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흔히 주위에서 보면 조기 유학을 보낸 부모들은 자녀의 영어 실력이나 학교 성적에만 관심을 둘 뿐 자녀가 빠른 속도로 한국어를 잊어간다는 것은 간과한다. 자녀에게 한글 신문을 주고 테스트해 보지 않는 이상, 아이들이 한국말을 곧잘 하기 때문에 별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 버린다.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모국어를 잊을 수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되지만, 불행히도 아이들은 다른 언어를 습득하면서 특별히 노력하지 않는 한 모국어를 순식간에 잊어버린다. 열 살 즈음에 1년 반 동안 미국에 있었던 작은 아이는 귀국한 지 얼마 안 돼 "엄마, 엎드려가 뭐야"라고 물어봐 나를 놀라게 했다.

보통의 한국 아이들은 중학생이 되어서야 비로소 만화나 동화책이 아닌, 한자어가 섞인 일반 책을 읽고 논리적인 글을 쓰기 시작한다. 이런 시기에 영어만 하게 되면 한국어로 말을 하고 듣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신문도 못 읽고 글도 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한국어로 읽거나 쓰지 못한다면, 그 아이가 한국에 살든 미국에 살든 중요한 성공의 무기 하나를 잃어버린 꼴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한국인이 변호사가 되었을 때 영어와 한국어 모두 잘하는 경우가 영어만 잘 하는 경우보다 두배 이상 많은 초봉을 받는다고 한다. 조기 유학을 갔거나 앞으로 갈 자녀가 모국어와 외국어를 둘 다 완벽하게 구사하길 바란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중.고등학교, 특히 중학교 때만이라도 한국에서 공부시키는 것이다.

김희경 '죽도 밥도 안 된 조기유학' 저자.브레인컴퍼니 이사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67 / 4 페이지
  • 다트머스 총장-------김용 취임식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09.23 조회 6051 추천 0

    아이비리그 첫 한국인 총장에 들뜬 다트머스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 취임식..대대적 환영 물결이명박 대통령 축하 메시지미국 동부 명문 8개 사립대를…

  • 대학원을 미국으로 생각한다면 이런것도 한번 집고 넘어가는것이... 댓글 7
    등록자 jang
    등록일 09.22 조회 4485 추천 0

    대학원을 미국에 있는 대학으로 보내려 할 때 한번쯤은 이런 생각도……/ Second thoughts 캐나다 내에서 대학을 마치고 더 좋은 전문직…

  • 대학 입학시 받는 장학금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 댓글 5
    등록자 jang
    등록일 09.21 조회 7402 추천 0

    대학교 입학 시 받는 장학금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는 시기가 되면 대학 선정 시 중요도를 1. 무엇을 전공 할 것인가? …

  • 대학 입학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과목 수학! 댓글 6
    등록자 jang
    등록일 09.21 조회 6107 추천 0

    대학 입학 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과목 수학!! 전공하려는 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의외로 많은 캐나다 학생이 수학 때문에 최저 학점평균을 유지…

  • 6년제 약대 댓글 8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09.18 조회 10803 추천 0

    미국 6년제 약대에 대해 글을 써볼까요미국은4000여개의 대학이 있고,캐나다는 50여개의 대학이 있습니다.미국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대학이 …

  • 캐나다대학의 international ranking이 기대치보다 낮은 이유가 뭘까? 댓글 1
    등록자 jang
    등록일 09.18 조회 4748 추천 0

    캐나다대학의 international ranking이 기대치보다 낮을까? 큰 아이를 대학에 보내면서 대학에 대한 정보도 모아보고 저도 한국인이다…

  • 캐나다인이 생각하는 자녀대학학비 절감법(?) 댓글 4
    등록자 jang
    등록일 09.17 조회 6397 추천 0

    캐나다인이 생각하는 자녀대학학비 절약하는 법 (?) 제목이 쓴 내용과 어울리나 모르겠네요..이곳 캐나다 인들도 자녀가 대학을 갈 때쯤 준비해온 …

  • 의대인터뷰, Multiple Mini Interview 간략 소개 댓글 5
    등록자 jang
    등록일 09.17 조회 8638 추천 0

    Multiple Mini Interviews 이번 MacLean’s잡지 9월21일판에는 의대interview의 하나인 Multiple Mini …

  • 캐나다 의대 학비와 입학성적 댓글 3
    등록자 jang
    등록일 09.17 조회 11092 추천 0

    항상 글을 잘읽고 정보를 얻기만 하다가 (특히 flow님과 양정배님에게 감사) 이번 Mclaeans 잡지에서 의대에 대한 내용이 있어 잠깐 발췌…

  • 캐나다 의대진학 안내 댓글 1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08.05 조회 13869 추천 1

    캐나다 의대진학 안내 캐나다의 의과대학교(온주) 입학은 어떻게 하나? 경쟁 심한 과학분야 고집 불필요: 흥미/적성 및 진로변경 대비해야 의대 지…

  • 캐나다 의대진학 안내 댓글 7
    등록자 flow
    등록일 08.08 조회 9474 추천 1

    많은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사실 아무리 활동이 좋다고 해도 점수가 낮으면 전부 소용이 없게 되버리지요 여기서는 적어도 3.5 는 받아야 한다고 …

  • 석유공학이 연봉킹 댓글 2
    등록자 양정배
    등록일 07.25 조회 6593 추천 0

    석유공학이 美 대학전공 '연봉킹'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전공은 '석유공학'이라는 결과가 나왔다.CNN머니는 24일(현지시간) 전미대학고…

  • 성공한 리더들에게 어느 날 다음과 같은 한 통의 편지가 댓글 2
    등록자 양정배
    등록일 07.18 조회 4018 추천 0

    빌게이츠, 웨런버핏, 마가렛 대처, 엘 고어... 전 세계를 움직이는 성공 리더들에게 어느 날 다음과 같은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1년은 …

  • 최고의 자격- 가난- 어느 은행원의 이야기 댓글 5
    등록자 양정배
    등록일 07.17 조회 3919 추천 0

    내용이 너무 좋아서 올립니다(물론 허락 받고요)공부하는 여러분/일하는 여러분 아래 분과 같이 생각만 한다면 아마도 세상은 아름다움으로 가득찰 것…

  • 과외 report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07.17 조회 3006 추천 0

    방학은 학생이나 선생님 모두에게 즐겁고 신나는 기간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퇴근후에 피곤하다느니, 어깨가 쑤신다던 배우자가 방학 하루만에 그런…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