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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대진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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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ow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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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사실 아무리 활동이 좋다고 해도 점수가 낮으면 전부 소용이 없게 되버리지요
여기서는 적어도 3.5 는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저와 친구들은 대부분 3.8은 기본으로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3.9정도나 되야 꽤 괜찮은 찬스가 있다고 생각하는 점수라고 하지요...전과목 A+가 4.0, A가 3.9, A-가 3.7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심사위원들이 어떤 과목을 들었는지 본다는 점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점이 듭니다. 같은 과목이라도 학교마다 더 어렵고 쉬운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거든요. 따라서 제가 들은 유기화학이나 심리학이 원서를 넣는 대학에서는 쉽다고 하더라도 학부를 다니는 대학에서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과목자체를 따지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상한 코스의 경우 왜 이 과목을 들었는지 등의 질문을 할때도 있다고 하더군요.
MCAT 역시 3학년 4월중에 본다고 하는데, 제 경험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 2학년을 마치고 여름에 보는 것이 대부분이고요 (8월가량), 이유는 점수가 못 나올 경우 내년에 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월에 볼 경우 대학의 final exam이 4월에 있기때문에 둘다 제대로 공부를 못하는 좋지않은 상황이 나올수도 있기때문에 그다지 유리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만일 2학년을 마치고 본 MCAT점수가 좋다면 보통 3학년 시작과 동시에 원서를 준비합니다. 이렇게 해야 3학년을 마치고 일찍 들어갈 수 있어서 인데요, 점점 캐나다 대학들이 4년 학부과정을 요구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온타리오는 OMSAS로 신청하면 되는 반면, 다른 주의 의대들은 (마니토바 역시 포함) 학교 웹사이트에 따로 신청하는 링크를 걸어놓습니다 (요새는 직접 원서를 프린트해서 작성하는 것보다 인터넷이 역시 시간도 아끼고 실수도 수정하기 쉬워서 이렇게 하는 편이지요). 이런식으로 인터넷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사실 의대 원서라는 것이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OMSAS로 하나 다른 대학에 하나 어느 한쪽이 그다지 더 힘들지는 않습니다.
Pre-med advisor 의 경우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보통 카운셀러 하고 얘기하면 될 듯 싶습니다만...사실 학부과정을 마친 학교의 명성은 정말 쓸모가 없는편이라 그다지 신경안쓰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학점을 관리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지요.
프리메드 프로그램이 캐나다에 따로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처럼 그런 pre-med는 따로 없는것으로 알고, 아마 life science에서 그쪽으로 조금 중심을 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10번사항인 담당 대학에서 의예과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의 지원시 특혜를 준다...는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든 대학들의 웹사이트를 찾아봐도 어떤 한 전공이 더 유리하다, 자신의 대학을 졸업하면 특혜가 있다 등의 내용은 없었고요, 있다면 큰 논란이 일어날 듯 싶습니다. 실력이나 자격이 아닌 특정과를 졸업했다는 이유만으로 의대입학에 혜택을 준다는 점은 조금 불공평하니까요.
딱히 부모님의 직업 혹은 대학 졸업여부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성함이나 직업을 적는 곳은 보지 못했거든요. 또 딱히 남, 녀를 가리지는 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것 역시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의대 진학을 한번에 한다는 생각이나 기대는 처음부터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굳이 서둘러서 갈 필요도 없을 뿐더러, 한번에 합격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은 일이지요. 오히려 지원을 몇번 해보면 노하우도 생기고, 어떤 점을 고쳐야 하는지 잘 알 수 있기때문에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두세번 정도는 염두에 두고 지원하는 편입니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대부분 이런식입니다: 1. 3학년때 조건이 맞는 캐나다 대학 지원  2. 4학년때 조건을 조금 더 맞추고 (prerequisite 과목을 더 들어서) 더 많은 캐나다 대학과 미국대학에 지원   3. 5학년을 다니거나 다른 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캐나다, 미국 대학에 지원. 몇번 재수한다는 생각을 애초에 하고있고, 만일 의대가 정말 가고싶은 학생들은 영국이나 호주 등 외국 의대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호주의 경우는 입학도 쉽고 졸업까지 별 문제가 없어서 많이 선호한다고 하네요.

보통은 의대에 지원하면서 치대와 약대에도 같이 원서를 넣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DAT와 PCAT을 따로 봐야하지만, 대부분이 MCAT을 공부하면 커버되는 내용이라 조금만 더 공부하면 되기때문에 (DAT의 경우는 조금 더 많겠지만요) 큰 문제는 없습니다. 따라서 의대에서 떨어지면 치대 혹은 약대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많고요...

Life science의 경우 아마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끝까지 실패하면 정말 딱히 학부과정과 관계된 직업은 찾기가 힘드니까요. 대학원으로 진학해서 석사, 박사과정을 딴 후에 연구를 하는 경우가 있고요, 또 그 외에는 다른 전문직 쪽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McMaster Health Science의 경우 역시 아마 가장 많은 비난을 받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대부분의 학생이 석사과정을 마치러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 health care 쪽으로 관련된 직업을 택하는 학생들도 많고 (병원에서 일하는 staff 외에도 health policy maker 이라던가 analyst 등으로 말이지요), 드물기는 하지만 법대 혹은 teacher's college 를 지원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아, 곧바로 취직하는 경우도 꽤 되는데요, 역시 health related field 에 취직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외 nursing 으로 가는 학생들도 많고, physiotherapist, chiropractor, rehabilitation therapist, occupational therapist 등으로 많이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취업문을 따지자면 물론 엔지니어링이 훨씬 유리하기는 합니다. 실제로 요새 대학에서 science계통보다는 engineering 지원학생이 많은 이유랄까요. 하지만 정말 의대를 지망할 경우에는 engineering에서 잘 버틸 수 있는지 등의 요소를 감안해야 합니다. 보통 engineering은 먼저 듣는 과목수가 많고 (해마다 36~42 credit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science의 경우 30 credit) 또한 점수도 받기 힘들기 때문에 점수관리를 못해서 의대 지원 자체를 못하는 경우도 생기기가 쉽다고 봅니다 (대학생들이 하는말중에 engineering은 fail 만 안하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그만큼 fail도 많이하지만 졸업만 무사히 하면 취직하기가 쉽다는 표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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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썬더양정배님의 댓글

  • 썬더양정배
  • 작성일
답변 감사하다는 말로 그냥 가기에는 거시기 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미래에 의대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미로님의 댓글

  • 미로
  • 작성일
생생한 글,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flow님 혹시 그랜트쪽 아파트에 사시지 않으셨나요?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flow님의 댓글

  • flow
  • 작성일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그랜트쪽 아파트는 아니고 예전에 펨비나에, 지금은 Whyte Ridge에 살고있습니다

dream64님의 댓글

  • dream64
  • 작성일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

리챠드리님의 댓글

  • 리챠드리
  • 작성일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에버그린님의 댓글

  • 에버그린
  •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앞으로도 많은 가르침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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