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신민경 부동산
황주연(Irene) 부동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Buy & Sell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유학이야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내 자식은 절대 유학 안 보낸다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0,845 조회
  • 1 댓글
  • 0 추천
  • 목록

본문

다른 곳에서 퍼왔습니다. 자녀들의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아래의 글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안새겠느냐고. 절대적인 말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공부를 잘 못하는 아이가 캐나다에 와서 공부를 잘 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말라는 얘깁니다. 간혹 한국에서 중간 성적이었던 한국 아이가 이곳에 와서 전교 1등을 한다는 자랑스런 얘기를 듣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행동을 합니다. 그러니 한국에서 유학을 생각할 때 유학 목적과 계획을 정확히 해두지 않으면 돈과 시간만 낭비할 따름입니다. 캐나다에 산다고 해서 영어가 저절로 배워지지 않습니다. 명심하십시요.
 
----------------------------------------------------------------------------------------------
     
 
내 자식은 절대 유학 안 보낸다
 
벌써 호주에 온지 5개월이 됐습니다. 호주에는 유학생.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일하는 사람. 어학연수만 하는 사람 등 별의별 한국 사람으로 넘쳐납니다.
제가 나름대로 미국과 호주에 살면서 내린 결론이 있습니다. 제 자식은 절대 유학을 보내지 않을 거란 겁니다. 건전하게 공부하는 유학생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너무 많다는 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나라 망신시키는 인간들이죠.
외국에는 유혹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술·담배는 그렇다치고 문란한 성생활과 심지어 마약까지…. 외로움을 잊기 위해 한국 사람끼리 몰려다니고 공부는 뒷전입니다. 영어를 배우겠다고 어렵게 외국에 나와 3D 업종의 일도 마다하지 않지만 결국 한국말만 늘어가는 워킹 홀리데이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물론 외국에 나오면 좋은 점도 많습니다. 다양한 경험. 넓은 시야. 좀 더 강인해지는 마인드. 뭐 언어 습득까지. 하지만 외국에 나가기만 하면 마냥 멋진 신세계가 펼쳐지는 건 아닙니다. 잘되는 사람은 어딜 가나 잘 되는 겁니다. 단독 유학은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갖가지 유혹에 빠지기 십상입니다.
유학 보내려면 일단 자식의 정신이 제대로 됐는지 판단하십시오. 도피성 유학은 정말 피해야 합니다. 그냥 한번 나가면 영어를 쉽게 획득해 올 거란 환상은 버려야 합니다. 외국에 적을 가지고 떠나도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 유학입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여러 고통과 외로움이 가득한 곳에서 버틸 수 있는 강인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외국에 나가 공부해야지만 됩니다.
(호주는) 한국을 제3세계 취급하고 단지 영어를 모국어로 쓴다는 거 하나 말고는 잘난 거 하나 없는 사람들인데 괜히 위축됩니다. 그런 제 모습에 입술을 꽉 깨물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저는 절대 제대로 된 생활을 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어쨌거나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외국에 나온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저는 제 자식이 외국에 가겠다고 조른다면 안 말리겠습니다. 하지만 상세히 유학의 실상과 폐해를 알려 줄 생각입니다. 그래도 가겠다고 한다면 그냥 알아서 가라고 할 겁니다. 절대 제 돈 들여 유학 안 보냅니다. 질러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지르기 전에 한번 잘 따져 보십시오. 성공하는 경우는 정말 얼마 안 됩니다.
가시찔레 [blog.joins.com/rhckdrns]

관련자료

댓글 1

저니맨님의 댓글

  • 저니맨
  • 작성일
만만치 않은 외국생활 정신 똑 바로 차려야 버틸수 있는 그런 살벌한 곳 입니다.
전체 167 / 3 페이지
  • 수학 경시대회 댓글 3
    등록자 flow
    등록일 04.24 조회 8322 추천 0

    안그래도 제가 이것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하였는데...먼저 적어주셨네요요새 대학 시험기간이라 글 쓸 기회가 많지 않네요학생들이 참가하는 수학 경…

  • 위니펙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차이점 ? 댓글 8
    등록자 마미
    등록일 04.06 조회 8136 추천 0

    위니펙의 사립학교와 공립학교 ( 초등학교 G1-G6 )가 많이 차이 있나요..그리고 괜찮은 사립학교는 무슨학교가 있나요?

  • 악덕 중국인 룸쉐어 오너. 댓글 5
    등록자 위니펙chloe
    등록일 06.09 조회 8053 추천 0

    안녕하세요. 위니펙에 온지 4개월 된 어학연수생입니다.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중국인오너인 집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제가 이 집에서 머물고 있는…

  • 공부 안하면 이렇게 된다 댓글 3
    등록자 양정배
    등록일 04.17 조회 8028 추천 0

    미국온지2년 Harvard, Princeton, Stanford Class of 2013 개인정보: 국적, 시민권, 영주권: 한국인입니다사는곳:…

  • 거저먹는 캐나다..고맙다,한국유학생들 (오마이뉴스펌) 댓글 2
    등록자 punch
    등록일 11.30 조회 7828 추천 0

    유학천국으로 알려진 캐나다의 비시 주(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밴쿠버에는 유독 한국인 유학생들이 많다. 특히 밴쿠버 다운타운의 랍슨 거리는 그야말로…

  • 자식을 미국명문대학에 합격시킨 아버지의 이야기 댓글 1
    등록자 양정배
    등록일 07.16 조회 7688 추천 0

    부족하지만 혹시 미국 명문대학을 특히, 하버드를 한번 쯤 생각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물론 하버드 합격이 인생의 목표도 …

  • 미국 스펠링비(Spelling Bee-영어 철자 맞추기 대회) 대회 참가자에 대한 통계를 보면서 댓글 2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05 조회 7556 추천 0

    오늘 미국 와싱턴시에서 열리는 The 2009 Scripps National Spelling Bee 대회 세부 일정을 주최측으로 부터 받았습니다…

  • 대학 입학시 받는 장학금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 댓글 5
    등록자 jang
    등록일 09.21 조회 7461 추천 0

    대학교 입학 시 받는 장학금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는 시기가 되면 대학 선정 시 중요도를 1. 무엇을 전공 할 것인가? …

  • 문화적 차이와 성폭행 - SJR sex-assault 사건을 바라보며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04.22 조회 7455 추천 0

    지난 주에는 위니펙의 명문 사립학교인 St. John’s-Ravenscourt School기숙사에서 벌어진 성폭행사건과 관련하여 위니펙의 양대 …

  • 위니펙으로 유학 예정인데요~ 댓글 1
    등록자 jmiel
    등록일 11.01 조회 7373 추천 0

    나이는 21살이구요.위니펙대학교, 레드리버 컬리지 둘중에 고민중인데학비가 더 저렴한 곳을 생각중인데 어느곳이 더 좋을까요?아마 2년만 지내다가 …

  • 하버드대 우등 졸업한 '공부9단 오기 10단" 댓글 1
    등록자 양정배
    등록일 06.17 조회 7318 추천 0

    민족사관고 조기졸업 후 미국 명문 10개大 동시합격(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미국에서도 `공부 벌레'로 유명한 동료 학생들과 경쟁하며 …

  • 원소주기율표 댓글 1
    등록자 양정배
    등록일 07.02 조회 7239 추천 0

    아들놈이 Chemistry 원소 주기율표를 암기하는 모습을 보고 암기방식을 정리후아들놈에게 보낸메일 입니다. 회원님과 공유하고자 올립니다원소번호…

  • 해외 연수, 사교육 없이 토플 iBT 만점 받은 여고생 댓글 2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10.13 조회 7178 추천 0

    ▲ 8월 8일 실시된 토플 iBT에서 만점을 기록한 오재현양의 성적표 유학을 준비하는 대학생들도 어려워하는 토플 iBT(Internet-Base…

  • Shad Valley 여름캠프 댓글 5
    등록자 flow
    등록일 05.24 조회 7098 추천 0

    안녕하세요~오랜만에 써보는 글이네요그동안 시험도 있었고 학년을 무사히 끝내느라 약간 바빴는데, 이제 여름이니 좀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습니다이번에…

  • 마대 한국학생회 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등록자 PeterCho
    등록일 02.24 조회 6984 추천 1

    마대 대학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직 정규과정 학생도 아닌 입장이고 한국학생회 홈페이지도 없는 것 같아서 이곳에 글을 씁니다. 한국…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