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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과목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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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ng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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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과목 수학!!

전공하려는 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의외로 많은 캐나다 학생이 수학 때문에 최저 학점평균을 유지 못해 학교를 Drop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수학은 한국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Math, Science 그리고 Engineering을 전공하려는 학생에게는 필수과목이고 학교에 따라서는 Business 전공에도 1학년에 필수과목으로 포함되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캐나다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필요요건에 훨씬 못 미쳐 대학마다 수학 튜터프로그램를 학교마다 두고 있고 수학 때문에 윗학년으로 못 올라가는 경우를 최소화 하려 노력하고 있다 한다.(생각보다 심각하다고함)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전세계 수학, 과학 경시대회(PISA, The 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결과를 보면 캐나다 학생의 결과는 한국(3)보다는 뒤지지만 상위(7)에 랭크 되어있다. 그 시험은 15세 기준으로 치러지는데 불과 3년 뒤 대학 들어 갈 때는 아시아 (중국, 한국) 학생보다 훨씬 못 미치는 걸 볼 수 있다.

그 이유를 여러 가지로 풀이 하는데 학교 수학 커리큘럼의 문제도 있고 캐나다 학생 부모의 수학에 대한 공포감이 학생에 까지 미쳐서 11학년 12학년 때 어려운 수학(Calculus) 보다는 대학 가기 위한 크레디트만 따고 상대적으로 점수 받기 편한 Consumer Math 쪽을 많이 택하는데 그 이유로 보기도 한다.  그 이유로 고등학교 때 열심히 안 한 수학의 결과가 대학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실제로도 마니토바 고등학교 수학의 경우 난이도 조정이 잘못 되어 9,10학년 수학은 지나치게 쉽고(한국 중학교1학년 수준?) 11학년 때 조금 어려워지다가, 12학년 때 정상적인 난이도로 가서 학생들이 12학년 Pre- calculus에서 갑자기 어려어진 수학에 적응못하고 그 것은  Drop 하고 상대적으로 많이 쉬운 수학을 수강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마니토바 주 교육청에서 이 문제로 현재 2011년까지 학년별로 수학 난이도 조정을 조정한다고 함)

한국자녀들이 많이 가는 Engineering의 경우 Toronto 대학과 Waterloo 대학은 고등학교의

Calculus AP credit조차도 인정 안하고 있고 그것을 미루어 볼 때 고등학교에 비해 대학에서의 난이도는 훨씬 높다고 짐작할 수 있다. 요즘 Student award forum등이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Calculus AP 받고 미리 공부하고 대학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Algebra Calculus 숙제 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글들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살다 보면 여러 교민을 만나게 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자녀가 8,9,10학년인데 현재 학교에서 수학성적이 제일 잘 나온다고 자랑할 때 그 자녀의 수학 수준이 실제 부모가 생각하는 것 보다 자녀의 더 낮을 수 있다는 걸 말씀 드리기가 쉽지는 않다. 실제로 위니펙내에도 많은 고등학교가 있고 학교마다 다른 수학수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고등학교에서 수학점수가 잘 나오는 것이 다른 고등학교에서도 잘 나온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고 어떤 고등학교는 공부 쪽에 강하고 어떤학교은 체육이나 음악이 강한 학교도 있기에 어느 학교의 수학 일등이 다른 학교 수학 잘하는 클라스에서는 중간 밖에 안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니토바만 본 것이고 캐나다 전체로 보면 더 심각해서 마니토바 학생의 수학 실력이 캐나다 전체에서 볼 때는 더더욱 높다고 볼 수 없다.

실제로 Waterloo 대학에서 주관하는 캐나다 전체학생 수학 시험에서 마니토바학생이 최상위권에 있는 경우가 드물고, 올해의 경우도 Euclid ( Grade 12 수학시험) 테스트의 경우도 마니토바 학생의 일등이 캐나다 전체 30위권/총16,291명  (올해의 경우 다른 해에 비해 좋은편임) 이고 이등은 430위권으로 온타리오나 BC주의 학생에 비해 전반적으로 수학수준이 많이 떨어진다. 대학에 들어간다는 것은 마니토바내의 학생과만 경쟁이 되는 것이 아니고 전체캐나다학생과 경쟁하는 것을 의미할 때 고등학교내에서  수학 점수가 조금 잘나오는 것으로 안주할 수는 없다는 걸 의미한다.
 
많은 한인이민자의 자녀가 미래의 확실히 직업을 갖기 위해 전문직업인 메디컬(의대, 치대, 약대), 공대, 회계사 직종을 선택을 하는데 그 모든 과들이 좋은 수학능력을 요구한다. 더구나 이민자의 자녀들은 이곳에서 태어난 캐나다 학생에 비해 영어에 대한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감안할 때 좀 더 그들보다 잘 할 수 있는 과목은 확실하게 잘하는 것이 대학에서의 성공적인 학업의 열쇠중의 하나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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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썬더양정배님의 댓글

  • 썬더양정배
  • 작성일
jang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실 전 큰아들놈이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디 아들놈은 수학보다는 음악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요즘 큰아들놈과 타협을 봤죠. 수학을 전공하든 음악을 전공하든 미치도록,지독하게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기로요. 한국에 있을땐,큰아들놈에게 전화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막상 아들놈들과 생활해보니 부모의 욕심을 강요할 수가 없더군요. 부모는 자식이 스스로 할때까지 느긋이 기다리려야 한다느걸 많이 깨닭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jang님은 위니펙에 살지 않나요? ㄱ

jang님의 댓글

  • jang
  • 작성일
양정배님 무엇을 전공하던 최종결정은 본인이 결정해야 더 열심히 하고 설사 길이 잘못되었으시에도 되돌아가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대학들어가기전에는 가지고있는 시야가 극히 좁고 먼 장래까지 보기어렵기에 어느정도는 부모가 가이드라인을 주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글을 올리는것은 이곳에 아이를 대학에 보내면서 평소에 생각했던 내용들을 조금씩 올리고있고 어떤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이라 저만의 주관적인 관점일수도 있지만 혹시 참고하시라 올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위니펙에 3년째 살고있습니다.

jang님의 댓글

  • jang
  • 작성일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음악도 잘한다고 하는글이 생각나네요. 혹시 아드님이 수학을 전공하고자한다면 나중에 메일을 주시거나 이곳에 글을 올려주시면 나중에 시간이 되면 수학에 관한 진로에 대해 제가 아는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큰아이가 Math/CA 전공으로 대학에 가서 모아본 자료들이 약간있습니다.

flow님의 댓글

  • flow
  • 작성일
은근히 수학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에서도 intro calculus I 까지는 쉽다고 하지만, II 부터는 또 그렇지 않다고 하는 학생들이 많거든요 (그나마 저 과목마저도 쉽다고 느끼지 않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물론, 수학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전공이거나 혹은 1학년 1학기까지만 필요하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그 이상의 수학을 요구할 경우에는...글쎄요. 하지만 은근히 수학이 필요없는 전공들도 많으니 참고하세요. 캐나다 대학의 경우에는 의대가 수학을 요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쉬워서 듣는 학생들은 많지만 만일 수학에 별로 자신이 없다면 꼭 들어야 하는지부터 확인해보시고요. 또 하나, 제 개인적 소견인데...수학 경시대회는 사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과목들과는 좀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경시대회를 잘하는 아이들이 꼭 좋은 학점을 받는것도 아니고요. 응용력이 강한 문제들이기 때문에 그냥 단순히 학교에서 가르쳐주는것을 잘 따라가느냐 등과는 좀 차이가 있지요.

jang님의 댓글

  • jang
  • 작성일
수학 경시에 대해서는 저는 flow님과 다른 의견을 갖고있습니다. 경시문제중 응용력이 필요한 부분은 AB Section 마지막 2문제정도이고 나머지는 학교수업을 충실히 따라가면 풀수있는 문제들입니다. 사실 경시대회는 2다지 종류가 있습니다. 처음에 대부분의 학생이 응시하는 객관식의 시험과 시험을 본 학생중에서 25% 상위권 성적아이만 보는 주관식타입의 시험이 있습니다. 특히 후자의 주관식 시험은 flow 님이 말한대로 난이도가 있고 응용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이들 이야기로는 학교 수업성적이 좋은 아이가 두 곳 경시수학성적도 좋은 편이라 합니다. 제가 이 수학에 관한 걱정스런 글을 올린 취지는 부모님께서 자녀가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잘 한다고 대학에서 문제가 없을걸로 안심하지 노파심에서 올렸습니다.

jang님의 댓글

  • jang
  • 작성일
실제 많은 한인 자녀가 공대나 science쪽을 지원합니다. 만에 하나 생각치도 않던 수학때문에 자녀가 원하는 진로를 못가게 되지않도록 미리미리 신경쓰자는 의미로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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