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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AT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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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ow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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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대지원시 필수라고 할수있는 MCAT에 대하여 짧은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MCAT은 전세계적으로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한 번 본것으로 캐나다와 미국 동시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DAT는 그렇지 않다고 들었습니다...캐나다와 미국 따로 있다던데요?)
작년쯤에 모두 computer-based testing으로 된걸로 알고있는데요, 덕분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습니다

시험을 보자면 크게 네가지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지요

Physical Sciences - Physics, physical chemistry (organic chem이나 biochem이 아닌 보통 chemistry)
Verbal Reasoning
Writing Samples
Biological Sciences - Biology, organic chemistry/biochemistry

각 섹션은 15점 만점으로 되있구요, writing 만 J-T로 되어있습니다

몇 문제를 틀리면 몇점이다-  라는게 아니라, 시험 본 모든 사람들의 점수를 바탕으로 가운데 점수를 8로 잡고 매기는 것이죠

Writing같은경우는 짧은 에세이 두개를 쓰는데, 각각 1-6으로 점수가 매겨집니다. 이 점수들의 평균값이 J-T로 바뀌고요 (T = 6.0, S = 5.5 등등)

먼저 physical science section은 70분이 주어지고 52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모두 multiple choice에 틀려도 감점은 없습니다. 52문제중 약 35문제는 passage based 인데요, 먼저 passage를 하나 주고 그것에 기반해서 문제(5~6개) 를 풀어야 합니다. 7개의 passage 가 주어지고 35~40문제쯤 나옵니다. 그리고 나머지 12문제는 freestanding question으로 그냥 주어진 문제에 답하는겁니다. 순서는 상관없고, 만약 70분 전에 끝난다면 체크해봐도 좋지만 다음 섹션으로 넘어가는 순간 돌아올 수 없게 되버립니다. Physics랑 chemistry가 대부분인데 chemistry는 대학교 1학년 수준 (AP chemistry정도)이고 physics 역시 대학교 1학년 수준 (AP physics) 입니다.

10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지고 (내키지않으면 굳이 쉬지 않아도 됩니다) 그 후에 verbal reasoning이 있습니다. 60분이 주어지고 passage 7개에 대한 문제 40개를 답해야하는데, MCAT에서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 섹션입니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점수가 잘 안올라가기 때문이죠. 외울 수 있는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주어진 글을 읽고 답하는거기때문에 그야말로 끝없는 연습을 해도 점수는 그다지 높아지지 않습니다. Verbal 10이상 나오면 정말 잘본거라죠;;;

또다시 10분의 휴식후에는 writing 입니다. 이 섹션은 30분짜리 에세이 두개가 주어지는데, 형식이 좀 독특합니다. 문구가 주어지면, 그것을 먼저 해석해야하고 (definition) 그 문구가 맞는 경우 (thesis), 그 문구가 틀린 경우 (antithesis), 그리고 무엇이 이 문구가 맞는지 아닌지를 결정하는지 설명해야합니다 (synthesis).

The grading system increases students' motivation to learn

Moral principles should be absolute, never affected by the circumstances of a given situation

등등 여러가지 다른 분야에 관한 문구들이 나옵니다. 이 섹션이 힘든 이유는 짧은 시간보다도 자세한 예를 들어야 한다는 점인데요, 역사책을 읽거나, TIME혹은 The Economist 같은 잡지들을 읽거나 해서 여러가지 경우를 잘 알아야합니다. Current event같은 주제에 능숙해야 하는거죠.

에세이 두개를 쓰고 writing sample을 마치면 10분의 휴식후에 biological sciences 섹션입니다. Physical science와 비슷하게 52문제가 주어지는데 이 중 약 40문제는 passage에 관한 문제들입니다 (역시 7 passage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제일 쉬운 섹션이라고 말하는데...저한테는 매우 어려웠네요 ^^ 제가 외우는거에 약해서 그런지는 몰라도...아무튼 이 섹션은 정말 외우는 방법뿐입니다. Biology는 1학년 biology 에다가 anatomy + physiology를 더한 정도, organic chemistry는 2학년때 듣는 가장 기본적인 organic chemistry 1년짜리 들으면 됩니다 (반년만해도 웬만해서는 괜찮습니다).

시험을 다 본 후에는 이 시험을 무효화 시킬지 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무효화 시키면 점수가 아얘 기록에 남지 않습니다. 만일 시험 후에 점수가 매우 낮을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무효화 시킵니다. MCAT점수를 의대들에게 보낼때 모든 점수가 다 나오기때문에 낮은 점수가 껴 있다면 안좋아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사실 이것도 학교마다 다릅니다...어떤데는 맨 마지막에 본 시험만 치고 어떤데는 제일 잘본것만 쳐주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각 섹션은 (writing 제외) 15, writing은 J-S로 점수가 매겨지는데요, 최고점수는 45 T 입니다 (biological science, verbal reasoning, physical science를 더해서).
물론 이렇게 받는다면 의대는 따놓은거라고 봐도 되죠...실제로 40 넘으면 거의 사람의 두뇌를 뛰어넘었다고들 하니;;;

캐나다 의대에 지원하려면 적어도 30은 되야한다고 보는게 안전합니다. 요구하는 점수는 낮을지 몰라도 실질적으로 경쟁하는 상대들의 점수들을 보면 그렇지가 않죠. 그것도 각 섹션마다 요구하는 점수가 있어서, 모든 섹션이 적어도 9는 받아야 한다고 해도 무리는 아닙니다.

MCAT은 역시 많은 사람들이 보려는 시험이다보니 등록하기가 매우 힘든데요, 시험 4개월 전 쯤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원서 내기 바로 직전 여름까지는 봐야하는데 이게 정말로 자리 구하기가 워낙 힘들다보니까 미국가서 보는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도 이거 열리는날 전날부터 밤새서 오전 10시쯤에 겨우 자리를 구했습니다...그것도 정말 운이 좋아서).

등록금은 $225. 만일 테스팅 날자를 바꾸고 싶다면 $55가 더 들고 (그것도 그 날짜에 자리가 남아있어야 그나마 가능합니다) 테스팅 위치를 바꾸고 싶다면 또 $55가 붙습니다 (이것 역시 그 테스팅 센터에 자리가 비어있으야 가능합니다).

사실 많이들 걱정하실지 몰라도, 막상 시작해보시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이 고등학교때 벌써 커버한 부분들이기때문에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면 잘 볼수 있는것같고요
특별히 MCAT을 위해서 학원처럼 강습해주는 코스가 있는데...저는 추천합니다

크게 Kaplan과 Princeton Review 이 두 회사에서 코스를 가르치는데, 제가 들은것은 Princeton Review 였습니다. 학기중에도 있지만 여름에 듣는것들이 대부분이죠. 이 코스를 들으면 하루에 3시간정도의 강습을 2달동안 받습니다. 대부분의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주고 숙제라던가 모의시험들도 많이 주기때문에 정말 추천하고싶네요. 다만 가격이 조금 문제인데...무려 $1699 입니다.

음...이상 제가 MCAT에 대해서 해드릴 얘기는 다 한것 같네요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4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flow님,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다른 사람의 정보를 구하는 것은 쉽지만 내가 아는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거든요.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정프로님의 댓글

  • 정프로
  • 작성일
그러게요...젊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 잘 읽었습니다

거시기님의 댓글

  • 거시기
  •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레즐리님의 댓글

  • 레즐리
  • 작성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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