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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삿짐을 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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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어제 이삿짐을 부쳤어요. 넘 힘들었네요...몸살이...
그리고 오늘 큰 조카의 유학비자가 나왔고, 가이드 해주실 분으로부터 제가 원하던 조건에 딱 맞는 렌트할 집을 보았다는 소식까지 들었습니다.
제 아들 아토피와 남자 아이들인 까닭에 가능하면 카펫이 없고 세탁도 개별로 하는 타운하우스를 원했거든요.
이제 좀 숨을 쉴 수 있게 일이 진행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작은 조카와 제 아들 입학 허가서가 학습시기를 불분명하게 적어서 나와서 다시 제출요구하는 등 복잡했거든요.
이제 작은조카와 제 아들 유학비자만 잘 나오면 되겠어요.^^

딱 한달 정도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 일이 잘 준비되고 또 벤쿠버 공항에서 시간이 부족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네요.

그동안 두렵기도 했던 마음이 다시금 용기를 얻습니다.
저 혼자가 아니니까요.
조카들도 있고 인터넷상에서 만난 많은 분들도 계시고..물론 아이디로만 인사했지만 가서 뵙다보면 참 재미있을것 같아요.
퍼즐 맞추듯이 아이디와 실물과의 만남...^^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리 예비하고 계실 하나님이 계시기에 더 용기를 얻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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