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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에 의하면, 뇌졸중 후 1년 후 치매 위험 거의 3배 증가해

작성일 2024.02.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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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의 데이터를 사용한 새로운 연구(a new study)에 의하면, 뇌졸중(a stroke)에서 살아남은 후 1년 이내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토론토 대학교(the University of Toronto) 임상평가과학연구소(Clinical Evaluative Sciences Institute)의 데이터베이스(a database)를 조사했습니다. 연구진은 뇌졸중을 겪은 18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파악하고 생존자들을 일반 인구와 뇌졸중이 아닌 심장마비를 겪은 사람들의 두 가지 대조군(two control groups)과 비교했습니다.

2002년부터 2022년까지 데이터를 조사한 이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생존자의 치매 위험(the risk of dementia)은 일반 인구와 심장마비를 겪은 사람 모두에 비해 80% 더 높았습니다.

맥마스터 대학교의 조교수인 래드 준디(Raed Joundi) 의학박사이자 철학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생존자는 치매에 매우 취약하며, 뇌졸중 후 첫해에는 그 위험이 최대 3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구팀은 뇌졸중 생존자의 거의 20%가 향후 5년 반 동안 치매에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뇌내 출혈(an intracerebral hemorrhage), 즉 뇌출혈을 겪은 사람들의 치매 위험은 일반인보다 거의 150% 더 높았습니다.

준디(Joundi)는 뇌졸중 후 치매 발병률이 같은 기간 동안 재발하는 뇌졸중 발병률보다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뇌졸중은 인지 기능(cognitive function)에 중요한 부위를 포함한 뇌를 손상시켜 일상적인 기능(day-to-day functioning)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 어떤 사람들은 뇌졸중이 재발하여 치매의 위험을 더욱 증가시키고, 어떤 사람들은 신경 퇴행성 질환(a neurodegenerative condition)과 유사한 점진적인 인지 기능 저하(a progressive cognitive decline)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뇌졸중을 앓은 지 5년이 지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보다 1.5배 높아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위험은 계속 감소하지만, 뇌졸중 후 최대 20년 동안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맥마스터와 해밀턴 보건 서비스의 합작 투자 회사(a joint venture between McMaster and Hamilton Health Services)의 인구 건강 연구소(the Population Health Research Institute)의 연구원(an investigator)인 준디(Joundi)는 이번 연구 결과가 뇌졸중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stroke for cognitive decline)를 모니터링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람들이 금연과 신체 활동 증가와 같은 생활 습관을 바꾸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뇌졸중을 앓은 사람 중 일부는 치매에 걸리고 다른 일부는 그렇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애리조나주 피닉스(Phoenix, Ariz.)에서 열리는 2024년 미국 뇌졸중 협회의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American Stroke Association’s 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미국심장협회(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따르면 이 회의는 뇌졸중 및 뇌 건강 과학에 전념하는 연구자 및 임상의를 위한 세계 최초의 회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