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삼림 화재로 40가구 긴급 대피

작성일 2010.06.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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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주 역사상 최대 삼림화재(forest fire)의 하나로 기록될 화재가 발생하여 베이커 나로즈(Bakers Narrows) 지역에 사는 40여 가구가 지난 금요일 오후에 급히 다른 곳으로 피난을 떠났습니다.

목요일 아침에 연기로 뿌연 크랜베리 포티지(Cranberry Portage)

금요일 오후에 비행기를 타고 산림화재(forest fire) 현장을 찾은 매니토바 주수상(Premier) 그레그 세링저(Greg Selinger)는 산림화재(forest fire)의 크기는 대충 너비 약 10km에 길이 약 40km 크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삼림화재(forest fire)는 크랜베리 포티지(Cranberry Portage)에서 8km 떨어진 곳에서 화요일 밤에 발생을 했고, 매니토바주(Manitoba), B.C.주, 온타리오주(Ontario) 그리고 미국 미네소타주(Minnesota) 에서 39명의 소방관들이 와서 화재진압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요일에는 11대의 헬리콥터(helicopters)와 8대의 화재진압용 비행기(water bombers)가 동원되어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불길로 부터 연기가 나오고 있다.

크랜베리 포티지(Cranberry Portage) 주민들의 반은 수요일에 대피경고를 받고 더 파스(The Pas) 주변의 친척집 등으로 대피를 했고, 자발적으로 크랜베리 포티지(Cranberry Portage)를 떠난 주민들 150명도 더 파스(The Pas)에 있는 University College of the North 의 dorm rooms 에 대피해 있습니다. 현재까지 화재로 손상된 집(재산)들은 없는 걸로 보고 되었습니다.

크랜베리 포티지(Cranberry Portage) 북쪽에 있는 엘보우 레이크(Elbow Lake) 호수가까지 번진 산불

이상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서 인용 요약함.

크랜베리 포티지(Cranberry Portage)가 어딘지 찾아보니 '더 파스'(The Pas)에서 10번 고속도로를 타고 '플린 플런'(Flin Flon)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작은 마을이네요.

매니토바주에서는 매년 기온이 올라가면 자연 발생적으로 수십여건의 산림화재(forest fire)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위니펙에는 비도 잘 오던데 하늘이 혹 돕지는 않을까요? 일기예보상으로는 토요일에 40밀리미터(mm)가 예상된다고 하네요. 화재진압을 하는 소방관들이나 그 곳에 사는 사람들 모두에게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