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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매니토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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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신문에 올라 온 비극적인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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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잘 보내셨나요?

세상 사는 일들이 항상 즐겁고 기쁘고 보람되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면 좋겠고, 주위에서도 그런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는데... 막상 그런 일들은 주위에 별로 없는 것 같거나 또는 신문에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서 독자들이 많이 보고 댓글도 많이 단 Top 10 News 목록을 보니 비극적인 일들이 두 건 눈에 띄어 어린 자식을 둔 부모로서 안타까움과 걱정에 소개를 합니다.


첫번째 소식은 한 청소년 여학생의 자살 소식입니다. 자세히 번역하기가 내용이 그래서 간단히 요약을 합니다.

지난 5월30일에 한 여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죽기 일주일 전에 그 여학생은 이웃에서 알게 된 17세, 18세의 3명 청년들로 부터 랩음악(rap music)을 들으러 놀러오라고 초대를 받고 그 여학생을 포함한 13세, 14세, 15세 소녀 3명이 놀러 갔습니다. 그곳에서 청년들이 주는 보드카 한 잔 반을 먹고 쓰러졌는데(번역주, 아마 마약이나 수면제 등을 탄 듯), 한 10시간 넘은 다음 날 아침에 깨어나 보니 소녀들 모두 나체로 자고 있는 것을 알았고 청년들이 겁탈했다고 놀리더랍니다. 그 중 제일 나이가 많은 15세 소녀가 다른 소녀들에게 행실이 나쁜 여자로 소문날까 두렵다고 다른 소녀들에게 함구를 부탁합니다. 그 소녀는 부모와 마찬가지로 평소에도 자기의 평판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을 했는데, 그때문에 일주일간 고민을 했습니다. 나중에 소녀의 남자친구에게 고백을 했으나 말한 것을 후회하며 울었고, 전화를 마친 후 2시간 후에 집에서 목을 매 자살합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데, 범인중 2명은 알버타주에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Teen takes own life after alleged assault


이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그 소녀들이 바로 경찰에 신고만 했어도, 또는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자기를 믿고 비밀을 지켜줄 수 있는 부모나 형제, 또는 사회단체를 찾아서 문제를 상의만 했으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신문보면서 성추행, 성폭행 등 비슷한 얘기를 보게되면 저절로 한숨이 나오는데, 위니펙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생겼습니다. 자기 이름에 대한 명예도 중요하겠지만 그것이 목숨을 쉽게 버릴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남아 있는 부모님을 조금만 더 생각했다면 차라리 솔직하게 부모에게 털어놓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옳았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딸가진 부모로서 마침 우연히 펼쳐 논 신문기사를 지나가다 본 딸에게 세상의 대부분 부모들은 그들의 딸에게 무슨 일이 발생하든 그 자식을 사랑하고, 아빠엄마도 마찬가지라고 어려운 일이 있을때 상의하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가끔 좀 고학년 학생들이 친구 집에 외박을 하는 일이 있는데, 음료수에 마약을 타는 나쁜 캐나다 애들이 있다는 확인되지 않는 소문들을 학생들로 부터 몇 번 전해 들었습니다.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마약중독에 빠지게 만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실제로 그런 일들이 이렇게 발생을 하네요.

일일이 자녀들이 하는 일에 간섭할 필요는 없겠지만 남학생이든 여학생들이든 고학년으로 올라갈 수록 평소에 더 자녀에게 관심을 갖고 자녀들의 행동을 살펴서 이런 비극적인 일들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번째 소식은 매니토바주 랜드마크(Landmark)의 한 집에서 일어난 어린이 익사 사고입니다.

지난 일요일 가족들이 모인 행사(family gathering)에서 아이들이 뒷 뜰에서 놀다가 두 살 어린이가 안보여 찾기 시작을 했는데, 그 아이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물에 들어가는 실외수영장에 빠져 있었습니다. 아이를 살리기 위한 시도가 있었지만, 세인트 앤 병원(St. Anne Hospital) 에서 사망했다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관련 기사> Backyard pool claims boy'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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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익사사고는 눈깜짝할 새에 발생을 합니다.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이런 좋은 행사에서 이런 비극적인 사건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는 항상 어른이 옆에서 돌봐줘야 합니다. 친구들과 놀기에도 바쁜 어린 청소년들에게 더 어린 동생(특히 아기)들을 데리고 놀라고 부탁하는 것은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무책임한 것입니다. 여름철 익사사고는 조금 더 준비하고 관심을 가지면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두 어린 생명의 죽음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그 두 생명의 명복을 빌며, 또 그 일을 당한 가족에 위로를 보내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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