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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분류

유색인종차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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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 “사회시스템은 공평한 편”

“캐나다의 시스템은 공평하나 시스템을 운영하는 구성원이 유색 소수인종을 차별한다”
토론토 ‘솔루션 리서치 그룹’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캐나다의 다양성(Diversity in Canada)'에 따르면 유색인종들이 백인 이민자에 비해 훨씬 많은 인종차별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전체 이민자의 73%가 정착하고 있는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의 15세 이상 이민자 3000명을 대상으로 작년 6월-8월 실시한 전화 인터뷰를 기초로 작성됐다.

사회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인 경찰, 법원, 고용주, 언론, 정부가 이민자에게 공평한 대우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이탈리아계는 22% 만이 차별을 겪었다고 답한 반면 흑인은 52%, 중국인 45%, 히스패닉 38%, 남아시아 37%, 서아시아/아랍 36%를 기록했다.

캐나다 태생이나 8살 때 부모를 따라 이탈리아로 갔다가 22살 때 다시 귀환한 기셉 펠리그라(45)는 “피부색 덕분인지 차별을 당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히잡과 같은 전통의상을 착용하는 사람은 인종차별을 각오해야 하는 것이 캐나다 사회”라고 말했다.

‘캐나다 법원은 인종적 배경에 상관없이 공평하게 운영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중국, 남아시아인은 ‘매우 공평하다’에 77%, ‘약간’에 79%를 기록하며 높은 신뢰를 보였다.
서아시아/아랍인과 흑인은 ‘매우’에 69%, ‘약간’에 70%가 동의했다.

경찰서비스에 대해서는 흑인 50%만이 공평하다고 답한 반면 남아시아인은 75%가 깊은 신뢰를 표시, 국내 평균(68%)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란에서 온 정신과 전문의 아바스 아자디안은 “캐나다에는 보이지 않는 계급이 있다.
서유럽인이 최고의 대우를 받고, 다음이 아시아인이다.
동유럽인과 흑인은 최하위 취급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구의 아들이 지하철로 귀가하던 중 무려 3차례에 걸쳐 경찰의 심문을 받았다.
백인이었다면 그런 일을 겪었겠느냐. 법의 공평함은 능력있는 변호사를 섭외했을 때에야 가능하다.
엄청난 수임료의 변호사를 고용할 수 있는 이민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1976년 베네수엘라에서 이민온 한 여성은 “흰 피부와 파란 눈의 혜택을 많이 봤다.
말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내가 이민자인 지 모른다.
세계적으로 백인이 최고라는 의식이 잠재돼 있다.
옳지 않은 생각이지만 그것이 통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광역토론토 에티오피아연합 관계자는 “특이한 액센트 때문에 집을 렌트하거나 취업할 때 많은 불이익을 당했다.
캐나다의 시스템은 공평하나 그 시스템을 운영하는 개인은 인종이나 피부색깔에 따라 공공연한 차별을 자행한다”고 꼬집었다.

언론에 대해서는 흑인 66%, 남아시아, 서아시아/아랍, 히스패닉 50% 이상이 미디어가 소수인종 사회에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인(44%), 이탈리아인(32%)은 비교적 언론을 신뢰했다.

정치적으로는 대다수 응답자가 소수민족 커뮤니티에서 더 많은 정치인이 배출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출처 : 캐나다 토론토 중앙일보 2006. 06. 27 
http://toronto.joongangusa.com/asp/article.asp?sv=toronto&src=usa&cont=usa10&typ=1&aid=200606271211023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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