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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매니토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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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주인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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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 12월에 Super 7 로또복권의 당첨금 $12.5-million 의 원주인을 찾는다고 합니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이름을 알 수 없는 한 사람이 복권을 그로서리가게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해서 무료복권(Free Ticket)에 당첨이 되었는데, 그로서리가게 주인과 아들이 이 복권을 그 사람에게 주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그 복권이 당첨되었다고 합니다. 그로서리 주인은 딸에게 복권을 주었고 딸은 복권판매상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을 하고 당첨금을 수령했습니다.

하지만 온타리오주의 복권회사가 HP와 Microsoft 에서 개발한 복권시스템을 가동하면서 거짓말이 들통났습니다. 복권회사는 과거로 199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복권을 산 사람에 대한 이력정보를 확인 할 수가 있는데, 시스템에 의해 파악된 원래 복권구입자는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입하고 한 그룹이 많은 복권을 구입한 것중에 하나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복권을 사기쳐 뺏은 당시 그로서리 주인이었던 정준철(Jun-Chul Chung, 60), 캐서린 정(Kathleen Chung, 29), 그리고 케네스 정(Kenneth Chung, 28) 은 사기, 돈세탁, 도둑질 등 범죄혐의로 체포되었는데,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합니다. 그동안 토론토주위에 2채의 집, 고급 자동차 5대, 상업용 부동산, 보석, 전자제품등을 사는데 당첨금을 사용했고 경찰에 의해 $10 million 상당의 재산을 압수 또는 동결시켰다고 합니다.  


올해 7월에는 온타리오 편의점 주인 Hafiz Malik 가 손님에게서 복권을 훔치고 $5.7-million 당첨금을 요구한 것때문에 1년 감옥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때문에 복권시스템이 많이 바뀌었는데, 상점 직원에게 복권을 건내줄 때 먼저 사인을 받게 바뀌었고, 자신의 가게에서 복권을 구입하는 직원들을 금지했고 복권이 상금에 당첨되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도록 복권을 스캔할 때 소리가 나도록 바꾸었습니다.


사기를 친 그러서리가게 주인과 자식이 한국사람인 것 같아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교민이 많은 이곳에서도 모두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읽어보세요.
 



<기사 출처>  위니펙 프리 프레스


Ontario father, son and family member allegedly stole $12.5M lotto ti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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