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탄소 누출로 54명 어린이 병원에서 진단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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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아침 포티지 애비뉴(Portage Avenue)에 있는 한 탁아소(daycare)에서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 CO)가 누출되어 어린이와 직원들이 급히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포티지 애비뉴(Portage Avenue) 3138번지에 있는 1살 영아부터 6세까지의 어린이를 수용하는 픽-어-부 영아 탁아소(Peek-A-Boo Infant Child Care)에서 고농도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 CO)가 누출되는 사고로 54명의 어린이와 6명 직원이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습니다.
픽-어-부 영아 탁아소(Peek-A-Boo Infant Child Care)의 최고관리자(executive director)인 얀 란손(Jan Ranson)에 따르면, 아침 7시 30분에 탁아소 건물에 설치된 6개의 일산화탄소 검출기(CO detector)중 건물 동쪽에 설치된 한 일산화탄소 검출기(CO detector)가 동작하여 알람이 울렸습니다. 탁아소는 최근에 보일러 점검(furnace inspection)을 했었고 일주일 전에는 일산화탄소 검출기(CO detector)를 설치했었습니다.
어린이들, 직원, 부모들은 추운날씨에 밖에 있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급히 인근 블러바드 모텔(Boulevard Motel)로 대피해 있다가 3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예비검사를 하기 위하여 어린이 병원(Children's Hospital)의 응급실(emergency department)로 이동을 했습니다.
각 버스에는 의사 한 명, 간호사 2 명, 호흡기 치료전문가(respiratory therapist) 한 명과 사무 직원 한 명으로 구성된 특별팀이 탑승하여 어린이들을 검사했습니다. 부모들은 그들의 아이들과 다시 만나기 위해 탁아소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 특별장소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아직까지 일산화탄소를 배출한 원인은 알려진 것이 없고 특별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은 병원 응급실로 옮겨질 것입니다.
911 구급대 직원들이 어린이들을 한명씩 버스로 옮기고 있다.
헬쓰 사이언스센터(Health Sciences Centre)의 어린이병원(Children’s Hospital) 응급실 앞에 주차한 버스 앞에 응급실 의사와 911 구급대 직원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버스에 탑승한 의사와 간호사들이 어린이들을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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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서 요약함.
추운 날씨에 난방을 위해 보일러를 가동하다보면 완전연소가 안된 일산화탄소가 방으로 스며들어 일산화탄소 중독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된 보일러를 사용하는 분들은 물론 다른 분들도 이번 기회에 집에 일산화탄소 검출기(CO detector)를 설치하시길 권합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