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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매니토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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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친척을 방문한 폴란드 남자의 10일간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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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에 있는 친척을 방문하려던 54세 폴란드 남자(Polish man)가 이민당국의 잘못된 추정으로 10일간 구류되었다가 마침내 친척을 만나고 여권을 돌려받았습니다.

지난 5월 8일, 위니펙에 사는 미로스라와 미코로우스키(Miroslawa Mikolowski)는 폴란드(Poland)에서 그녀를 방문하려는 여동생의 남편 헨릭 브르제진스키(Henryk Brzezinski)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위니펙공항에 도착하지 않았고 다음날 첫비행기에도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토론토의 이민국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이민국 직원은 그의 캐나다 방문 목적은 뭐고 그녀 가족의 수입은 어떤지 물어보았지만, 그를 억류하고 있다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비행기표를 구입한 여행사를 통하여 그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았는데, 위니펙 비행기에 탑승하지도 않았고 폴란드로 돌아가는 비행기에도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2007년도에 밴쿠버공항(Vancouver airport)에서 폴란드 남자가 죽은 사건이 기억났고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2007년에 폴란드에서 온 방문객, 로버트 드지에칸스키(Robert Dziekanski)는 9시간동안 밴쿠버공항에서 행방불명이 되었고, 나중에 경찰로부터 도망가다 테이저 총(Taser, 전기충격총)을 여러번 맞고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그녀는 이민국(Immigration Canada)에 전화를 했더니 이민국은 경찰로 알아보라 하고, 경찰에 전화했더니 이민국으로 알아보라고 서로 떠넘겼습니다. 

할 수 없이 이민국에 일하는 사람을 아는 사람을 통하여 간신히 그가 이민국에 의해 구류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폴란드 영사(consul)에게 연락하여 그가 전에 범죄를 일으킨 이력이 없고 폴란드에서도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그를 왜 감옥에 잡아두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민국은 영사에게 그가 잘 있다고 확인을 해주었지만 더 이상의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그를 체포한 이유를 알아보니, 그가 토론토 공항으로 입국 할 때 그의 가방에 위니펙에 있는 처형(妻兄,?) 과 조카에게 선물할 여자의 옷가지와 어린아이의 장남감을 갖고 있었는데, 토론토의 이민국 관리는 폴란드에 남아 있는 그의 아내와 10살 아들이 나중에 위니펙에서 그와 합류하고, 그가 용접공이고 캐나다에서 불법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추정을 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의 아내는 위니펙에 사는 언니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하여 작년에 방문하여 3개월을 머물다 출국했는데, 입국한 날짜는 있는데 떠난 날짜는 이민국 전산시스템에 없기때문에 그런 추정도 가능했다고 합니다.

그가 폴란드에서 개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 직원이 10여명이 된다고 설명을 했어도 이민국 관리들은 믿지를 않았습니다. 그는 생체정보가 기록되어 있는 여권(biometric passport)을 가지고 있었고, 합법적으로 여행자로서 6개월간 캐나다에 머물수 있었지만, 또한 그의 신원이 확인되었지만, 토론토에서 이민당국에 의해 10일간 억류되었습니다.

그는 계속하여 인터뷰를 해야 했고, 그녀의 처형은 그를 석방시키기 위하여 위니펙에 있는 이민국에 5,000불을 입금해야 했습니다. 또한 그를 토론토에서 위니펙으로 데려오는데 새로운 비행기표 366불을 지불했습니다.

위니펙의 폴란드 지역사회 지도자(Polish community leader) 조오지 비비크(George Bibik)는 그를 위해 통역자로 고용이 되었고, 화요일(오늘)에 위니펙(Winnipeg) 더 폭스(The Forks)에 있는 이민국 사무실(immigration office)에서 다음달에 폴란드에 있는 가족품으로 그가 돌아갈 수 있게 그의 여권(passport)을 돌려받았습니다.

조오지 비비크(George Bibik)은 위니펙에 있는 캐나다 하원의원들(MPs, Member of Parliament)에게 그의 인권유린과 사건을 설명해 주도록 편지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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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민국 관리(An immigration officer)의 잘못된 추정으로 폴란드에서 처형을 방문한 폴란드 남자 Henryk Brzezinski와 위니펙의 처형(妻兄,?) Miroslawa Mikolowski 는 불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처: 위니펙 프리 프레스의 "Polish man’s visit a nightmare" 기사를 요약함>



가끔 캐나다 이민국에서 전산시스템 오류나 이민국 관리의 착각에 의하여 부당한 인권침해를 받는 경우가 심심치않게 신문면을 장식합니다. 캐나다에서는 다른 나라보다 사람들의 인권이 굉장히 잘 보장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찰이나 이민국에서 발생하는 일을 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캐나다나 미국을 방문할 때는 의심의 여지를 없애고 확실히 깨끗이 행동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차 안에, 혹은 여행가방 안에 이상한 물건들(불법복제 씨디, 허용되지 않은 음식물, 짝퉁 물건들, 이상한 옷, 도색잡지 등등)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소지하고 있는 컴퓨터에도 불법 복제물-영화/사진/음악/소프트웨어 등, 성인물 등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의심을 받아 전면 조사를 하게되면 문제가 될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 몇 년 전에 인터넷에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캐나다에 일하러 온 대학생이 불법복제 씨디를 많이 갖고 있다가 밴쿠버공항에서 걸려 입국도 못하고 추방되었다고 하더군요.

- 올해 봄에 미국 미네아폴리스에 사는 미국인 할머니가 위니펙에 쇼핑을 오려다 국경통과시 차 안에 쓰다남은 엔진오일을 담아놓은 프라스틱통을 마약을 담아놓은 통으로 이민국 관리가 오인하여 위니펙 구치소에서 5일간 갇혀있다가 풀려났었습니다.  
 

2007년 밴쿠버에서 발생한 폴란드 남자의 경우 영어를 전혀 못했고 도망갈 이유가 하나도 없었는데 경찰의 위협을 느껴서 도망을 갔는지 경찰로 부터 달아나다가 테이저 총(Taser)을 여러번 맞고 심장마비로 죽었습니다.

영어를 못해도, 이민국이나 경찰이 하라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영어를 못하는데 항의를 한다고 한국말로 언성을 높이고 경찰이나 이민국 직원에게 달려 들다가는 체포되거나 잘 못 하면 테이저 총(Taser)에 맞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안전이 제일입니다.

안전해지면, 그리고 대화가 진행이 되면 통역을 요구하고, 가족이나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연락을 해달라고 요청을 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밖에 있는 사람들을 믿고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지요.


아래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고를 치른 후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한지수씨의 이야기입니다. 위 기사의 폴란드 남자와 같은 일이 발생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는 좋은 참고자료입니다.


<참고 자료>

살인 누명 벗고 고국 땅 밟은 한지수씨
온두라스서 살인 누명 쓰고 수감됐다 가석방된 한지수씨
한지수씨, 체포된 뒤 정부 만류에도 온두라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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