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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는 우리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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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美대사 '公海' 발언에 일침
(오타와)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예정자는 "북극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강력히 수호할 것"이라고 미국정부에 통보했다.
총선을 앞둔 캠페인 기간 동안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임을 밝힌 하퍼는 26일 기자회견 중 전날 데이빗 윌킨스 주 캐나다 미국대사가 온타리오 런던에서 행한 연설내용과 관련해 "미국이 자국의 주권을 지키는 것처럼, 캐나다 역시 북극해를 포함한 우리의 주권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윌킨스 대사는 연설에서 '북서항로(North West Passage: 북대서양에서 북극해를 통해 태평양으로 빠져나가는 항로)'와 관련, "이 문제에 있어 캐나다와 미국은 수십 년 전부터 서로 다른 의견을 갖기로 동의(agreed to disagree)했다"며 북극해를 공해(international water)로 간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하퍼는 "우리는 캠페인 기간 내내 북극해 방어를 포함, 국방력 강화를 위한 예산을 대폭 늘릴 것임을 분명히 했다"며 "북극해를 지키는 문제에 있어 우리는 미국대사가 아닌 캐나다 국민의 뜻을 따를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출처 : 캐나다 한국일보 01/28/2006 / A5 면
http://yp.koreatimes.net/kttown_news/sub_article_info.jsp?titleID=63737
(오타와)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예정자는 "북극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강력히 수호할 것"이라고 미국정부에 통보했다.
총선을 앞둔 캠페인 기간 동안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임을 밝힌 하퍼는 26일 기자회견 중 전날 데이빗 윌킨스 주 캐나다 미국대사가 온타리오 런던에서 행한 연설내용과 관련해 "미국이 자국의 주권을 지키는 것처럼, 캐나다 역시 북극해를 포함한 우리의 주권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윌킨스 대사는 연설에서 '북서항로(North West Passage: 북대서양에서 북극해를 통해 태평양으로 빠져나가는 항로)'와 관련, "이 문제에 있어 캐나다와 미국은 수십 년 전부터 서로 다른 의견을 갖기로 동의(agreed to disagree)했다"며 북극해를 공해(international water)로 간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하퍼는 "우리는 캠페인 기간 내내 북극해 방어를 포함, 국방력 강화를 위한 예산을 대폭 늘릴 것임을 분명히 했다"며 "북극해를 지키는 문제에 있어 우리는 미국대사가 아닌 캐나다 국민의 뜻을 따를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출처 : 캐나다 한국일보 01/28/2006 / A5 면
http://yp.koreatimes.net/kttown_news/sub_article_info.jsp?titleID=6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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