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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주에도 에탄올이 섞인 가솔린(Gas) 판매 시작

작성일 2007.12.0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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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매니토바주에서도 오랜 기다림 끝에 내년 1월1일부터 에탄올(ethanol)이 섞인 가솔린(gasoline)을 판매한다고 주정부 에너지장관(Energy Minister) Jim Roudeau는 지난 화요일에 발표했습니다.

가솔린 판매자는 내년 1월1일부터 에탄올이 섞인 가솔린을 팔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준비를 해왔었지만, 소비자는 가솔린 가격 등 아무 변화를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5%의 에탄올이 섞인 가솔린을 판매할 계획이고, 내년 4월1일부터는 평균 8.5%의 에탄올이 섞인 가솔린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매니토바주에서 판매하는 가솔린의 85%에 10%정도의 에탄올을 섞어 팔 계획에서 약간 변경된 것입니다. 여기서 평균 8.5% 에탄올 비율이라는 의미는 어떤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가솔린에는 에탄올이 전혀 섞이지 않았거나, 또 다른 주유소에서는 15%정도의 에탄올이 가솔린에 섞여 판매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총 판매되는 에탄올의 양은 처음 계획과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매니토바주는 2003년에 에탄올이 섞인 가솔린 판매 계획을 법으로 정했고 2년전에 시행이 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매니토바주내에서 충분한 에탄올을 확보하기 어려웠기때문에 그 동안 시행을 보류해 왔었습니다.

이제 미네도사(Minnedosa)에 있는 허스키 에너지 공장(Husky Energy plant)이 완공되었고, 앞으로 7개월동안 서서히 생산량을 증가시킬 예정입니다.

허스키사장 John Lau 에 따르면 새로운 공장은 진보된 기술을 채택하여 더 효율적이고, 적은 물과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여 에탄올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에탄올 사용은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려는 의도가 있으며, 매니토바주는 전체 온실 가스 배출량(overall greenhouse gas emissions)을 135,000 톤으로 줄여야 합니다. 매니토바 주정부에 따르면 매니토바주는 2012년까지 매니토바주의 온실 가스 배출량을 3 메가톤이하로 줄이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전세계적인 온실가스 배출 증가는 대평원의 건조와 폴라베어(polar bear) 서식지를 녹이는 세계적인 기온상승의 원인이라고 지적되어 왔습니다.

에탄올 사용에는 비평이 있습니다. 식량을 연료로 쓰는 것은 식량 값을 올리고, 식량 부족에 대한 공포를 만연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에탄올이 차량의 성능에 영향이 미칠지 아닐지, 에탄올을 엔진에서 태우는 것이 환경에 이익이 될지 아닐지, 에탄올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비용과 에너지가 가치가 있는 것인지 등이 변수입니다.

에탄올을 생산하는 것은 기름값이 오름에 따라 일반 가솔린을 생산하는 비용에 육박합니다. 주정부는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처음에 에탄올 생산에 리터당 20센트를 보조합니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보조금을 줄여나가 8년후엔 보조금을 없앨 예정입니다.

에탄올(ethanol)은?

에탄올은 증류한 곡물로 부터 만들어 집니다. 대부분의 연료등급의 에탄올은 옥수수로부터 만들어 지지만, 밀과 보리를 포함한 다른 곡물로도 만들어 집니다.

매니토바주정부는 에탄올 프로그램으로 온실 가스 배출량을 135,000톤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어떻게 에탄올을 만드는가?

곡물(씨앗)을 가루로 만들어 물과 섞은후 끊입니다. 그 다음 효소(enzymes)를 첨가하여 전분(starch)을 설탕(sugar)으로 변화시킵니다. 추가된 이스트(yeast, 누룩, 효모)에 따라서 곡물 혼합물(grain mixture )은 효모(ferment)에 기인됩니다. 곤죽이 된 상태로 된 물질은 증류되거나, 또는 가열하여 증발기체(vapour)로 됩니다. 증발기체는 식히면 액체로 변화되고 이것이 에탄올입니다. 이것에 작은 양의 가솔린을 첨가하면 연료등급의 에탄올이 됩니다.

얼마나 생산되는가?

미네도사(Minnedosa) 공장에서는 연간 130 million litres 의 에탄올을 생산하거나 350,000 톤의 곡물을 사용합니다.

에탄올은 내 차에 손상을 줄 것인가?

대부분의 현재 차량들은 자동차 워런티하에서 혼합된 에탄올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차량은 30년동안 10%의 혼합된 에탄올을 일반적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어디서 에탄올을 살 수 있는가?

이미 대부분의 허스키(Husky)와 모학(Mohawk) 주유소(gasoline stations)에서는 "Mother Nature's Fuel" 이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내년 1월1일 더 많은 주유소가 에탄올이 혼합된 가솔린을 팔 것이며, 내년 4월1일에는 대부분의 주유소가 판매할 것입니다.

참고 :

미국 미네소타(Minnesota)주 - 1997년부터 10% 에탄올 혼합된 가솔린 판매

Shaun Loney, 주정부 에너지정책 위원회 의장(director of energy policy)의 얘기

" 에탄올은 간단하게 말하면 99.9%의 물이없는 밀주(moonshine)에 사람들이 마시는 것을 막기위하여 약간의 가솔린을 섞은 것이다. 이 밀주-가솔린 혼합물(the moonshine-gasoline blend)은 자동차엔진이 효율적으로 동작하게 해주는 우수한 용제이다(excellent deterg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