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자식 죽이고 사라진 엄마 결국 레드강에서 사체로 돌아와 - 산후우울증이 원인

작성일 2013.07.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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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경찰은 일요일에 지난 토요일에 레드강(Red River)에서 찾은 사체가 어린 자녀 두 명을 죽이고 행방불명이 되었던 리사 기브슨(Lisa Gibson)이라고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32세 엄마 리사 기븐슨(Lisa Gibson)은 산후 우울증(postpartum depression)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지난주 수요일 그녀의 태어난지 3달된 아들 니콜라스(Nicholas)와 2살인 딸 아나(Anna)는 집 욕실의 욕조(a bathtub)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으며, 그녀는 행방불명이 되었습니다.

경찰은 근처 공원 등 집 인근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고, 집 인근 아시니보인강(Assiniboine River)에 투신했을 가능성이 있어 아시니보인강(Assiniboine River) 주변으로 수색범위를 넓혀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토요일 레드강(Red River)과 아시니보인강(Assiniboine River)이 만나는 더 폭스(The Forks)에서 하류인 스테반 주바 공원(Stephen Juba Park)내 알렉산더 부두(Alexander Docks) 인근 레드강(Red River)에서 조정경기 연습을 하던 경찰들에 의해 한 사람의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경찰은 누구인지 신원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요일 경찰은 리사 기븐슨(Lisa Gibson)의 사망을 발표했으며 사망원인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위니펙경찰은 그녀의 사체를 찾은 것에도 불구하고 살해팀(homicide unit)은 계속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아이들과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사람은 리사 기븐슨(Lisa Gibson)이고 다른 사람이 관여됐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사망 발견에 이어 아이 엄마의 사망까지 발표되자 이웃들은 리사 기븐슨(Lisa Gibson)의 집 인근에 모여 사망한 사람들의 명복을 빌고 그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