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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가 일본 재판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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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매년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Valentine's Day)로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쵸코렛 선물을 주는 날로 알고 있고, 그런 풍습이 일본에서 초코렛 회사들이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는 것도 대충 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것을 알면서도 주위 분위기에 편승해서 함께 들뜨는 것은 아닐까 돌이켜 봅니다.
성 밸런타인 데이(Saint Valentine's Day)는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다. 매년 2월 14일에 기념된다.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라는 식의 발상은 일본에서 생겨난 관습이다.
<출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그냥 '발렌타인데이' 라고 알고 있던 내일 2월 14일은 한국을 일본에 병합하는데 앞장을 선 침략자 '이토 히로부미' 전 한국통감을 러시아 하얼빈역에서 저격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가 체포된 후 일본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날입니다.
오늘 한국 인터넷 신문을 보다 한국 부천시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 공원이 있는데 찾는 사람들이 없어 쓸쓸하다는 기사를 보고 멀리 외국에 사는 우리 교민분들만이라도 그 분을 한번 생각해 보자는 생각에 짧은 글로 관련 자료를 올립니다.
안중근(安重根, 1879년 9월 2일 ~ 1910년 3월 26일)은 대한제국의 항일운동가이며 의병장, 정치사상가이다. 어려서 안응칠(安應七)이라는 아명으로 불렸으며, 천주교 세례명은 토마스이다. 본관은 순흥(順興), 고려조의 유학자 안향(安珦)의 26대손이다. 우덕순, 조도선 등과 소수의 결사대를 조직, 만주의 각 역 근처에서 이토 히로부미 전 한국통감 등의 하차 시 저격을 준비하였으며, 하얼빈역에 잠입하여 역전에서 러시아군의 군례를 받는 이토를 사살하고 하얼빈 총영사 가와카미 도시히코(川上俊彦), 궁내대신 비서관 모리 다이지로(森泰二郞), 만철 이사인 다나카 세이타로(田中淸太郞) 등에게 중상을 입히고 현장에서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체포 후 대한의군 참모중장이자 특파독립대장이라고 밝혔다.
동학 농민 운동 당시 아버지 안태훈이 동학군을 정벌하는 데 함께 참여하였고, 구한 말에는 학교 설립과 교육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을 하였으며 한때 복권 사업과 비슷한 채표회사(彩票會社) 활동을 하기도 했다. 1905년 대한제국을 사실상 일본 제국의 속국으로 만든 제2차 한일 협약이 체결된 것에 저항해, 독립 운동에 투신한 그는 사상적 측면으로는 동양평화론자이기도 했다.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에 사형이 집행되었다.
<출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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