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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현 매니토바 한인회장, 매니토바 한인 무용단에 후원금 전달

작성일 2015.0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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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일 조규현 매니토바 한인 회장은 강원희 매니토바 한인 무용단장을 만나 2015년 무용단 지원금 $2,000 을 전달했습니다.

조규현 한인회장은 강원희 무용단장과 한인 무용단의 년례 행사 및 활동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조규현 한인회장은 무용단이 매니토바 교민 사회에 갖는 중요성에 대하여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여 말했습니다. 조규현 한인회장은 무용단의 활동을 격려했으며, 무용단이 교민 청소년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를 알려주고 계승하는데 더욱 분발하여 주기를 당부했습니다.

강원희 무용단장은 한인회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강원희 무용단장은 비영리단체로서의 한인 무용단은 교민 자녀들과 한국 전통 무용을 배우려는 캐나다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의 전통 춤과 문화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무용단을 계속 유지 운영할 수 있게 기금을 지원해 주는 매니토바 한인회와 한국 정부(재외동포재단) 역할의 중요성과 후원에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매니토바 한인회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은 악기 및 의상의 구입 및 유지보수, 무용 강사의 강사비, 단원들의 간식비 등 무용단의 운영 경비로 사용된다고 강원희 무용단장은 지원금의 사용처에 대하여 설명했습니다.

강원희 무용단장은 작년에 오고무 등 일부 악기를 보수하기 위하여 한국에서 물품을 구입하여 오는데 악기값과 비슷한 정도의 비싼 운반비 등 많은 비용에 대한 어려운 점을 설명했으며, 올해는 오래되고 낡은 부채춤 무용단원들의 의상을 한국에서 새로 구입할 예정이며 한인회 지원금이 의상을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용단은 올해 3월말까지 새 무용단원을 모집하고 4월달부터 8월초에 있을 포크로라마 축제 공연을 위해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무용단은 올해 꼭두각시, 부채춤, 오고무 등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토요일(2월 7일) 포크로라마 재단의 초청을 받아 한인 무용단은 미국 북다코타주 그랜드 폭스(Grand Forks)에서 부채춤과 오고무 공연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