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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소수 '2세'도 힘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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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이민자보다 소득↓ 실업률↑
"인종차별 증거"
국내에서 태어난 유색인종 소수민족이 좋은 직장을 찾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낀다고 22일 발표될 전국노동평의회(CLC·Canadian Labour Congress) 의뢰 보고서가 밝혔다.
CLC는 밴쿠버 소재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의 레슬리 청씨가 담당한 조사와 관련, "아직도 국내에서 제도적 인종차별주의가 만연한 것이 보고서 결론의 원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태어난 유색인종 소수민족의 2000년 평균 연소득이 2만1,983달러로 유색인종 이민자 그룹보다도 3천 달러 떨어졌고, 백인계 캐나다 출생자 그룹에는 8천 달러나 뒤졌다.
'인종지위와 고용결과(Racial Status and Employment Outcome)'란 제목의 보고서에 대해 청씨는 "국내에서 태어난 소수민족이 다른 어느 그룹보다도 교육수준이 높으며, 언어도 달리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의 소득수준이 낮은 것은 마땅한 직장을 못 찾거나,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며, 이는 인종차별의 결과라고 밖에는 달리 설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유색인종 국내출생자 그룹에는 흑인·일본계·혼혈그룹 등이 포함된 반면, 원주민은 백인그룹으로 분류됐다. 원주민들의 평균 실업률이 다른 그룹들보다 상당히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들의 수가 워낙 적기 때문에 전체 통계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의 경우 국내출생 소수민족들의 실업률은 10.7%로 9.1%인 이민자 그룹과 7.1%인 백인 토박이 그룹보다 훨씬 높았다. 15~24세 연령층만 따로 볼 때도 유색인종 출생자들의 실업률은 15.5%로 이민자 그룹의 14.8%와 토박이 그룹의 13.3%보다 높았다.
출처 : 캐나다 한국일보 02/23/2006 / A4 면
http://yp.koreatimes.net/kttown_news/sub_article_info.jsp?titleID=64601
"인종차별 증거"
국내에서 태어난 유색인종 소수민족이 좋은 직장을 찾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낀다고 22일 발표될 전국노동평의회(CLC·Canadian Labour Congress) 의뢰 보고서가 밝혔다.
CLC는 밴쿠버 소재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의 레슬리 청씨가 담당한 조사와 관련, "아직도 국내에서 제도적 인종차별주의가 만연한 것이 보고서 결론의 원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태어난 유색인종 소수민족의 2000년 평균 연소득이 2만1,983달러로 유색인종 이민자 그룹보다도 3천 달러 떨어졌고, 백인계 캐나다 출생자 그룹에는 8천 달러나 뒤졌다.
'인종지위와 고용결과(Racial Status and Employment Outcome)'란 제목의 보고서에 대해 청씨는 "국내에서 태어난 소수민족이 다른 어느 그룹보다도 교육수준이 높으며, 언어도 달리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의 소득수준이 낮은 것은 마땅한 직장을 못 찾거나,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며, 이는 인종차별의 결과라고 밖에는 달리 설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유색인종 국내출생자 그룹에는 흑인·일본계·혼혈그룹 등이 포함된 반면, 원주민은 백인그룹으로 분류됐다. 원주민들의 평균 실업률이 다른 그룹들보다 상당히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들의 수가 워낙 적기 때문에 전체 통계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의 경우 국내출생 소수민족들의 실업률은 10.7%로 9.1%인 이민자 그룹과 7.1%인 백인 토박이 그룹보다 훨씬 높았다. 15~24세 연령층만 따로 볼 때도 유색인종 출생자들의 실업률은 15.5%로 이민자 그룹의 14.8%와 토박이 그룹의 13.3%보다 높았다.
출처 : 캐나다 한국일보 02/23/2006 / A4 면
http://yp.koreatimes.net/kttown_news/sub_article_info.jsp?titleID=6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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