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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 연내 고위급회담 개최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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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 협상도 예정대로 추진
▶유명환 차관, 피터 하더 차관.
한국과 캐나다정부는 양국 외교차관 회담을 통해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정부 고위급 회담을 연내에 열기로 합의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자유무역협정(FTA)협상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 외교통상부 유명환 제1차관과 캐나다 외교부 피터 하더(Peter Harder) 차관은 지난 3일 오타와의 캐나다외교부 회의실에서 한-캐 외교차관 회담을 열고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캐나다의 보수당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날 양국 외교차관 회담에서 먼저 유차관은 한국정부를 대신해 캐나다의 신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변함없는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다짐했다.
이에 대해 하더 차관은 한국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캐나다의 정부가 교체됐지만 양국의 기존 맹방관계에는 전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차관은 특히 양국간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장관급 이상 고위급 회담을 올해 안에 열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
다만, 고위급 회담에 양국 정상회담까지 포함시킬지 여부는 추후 논의해나가기로 했다.
이어 유차관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한 뒤 남북문제와 관련해 캐나다정부의 협력을 당부했으며 피터 차관은 남북문제에 관한한 변함없는 공조체제를 재확인했다.
두 차관은 또 현재 진행 중인 한-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특히 캐나다정부는 한국이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해 좀더 수입문호를 개방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담에는 유차관 외에 임성준 한국대사와 김수권 정무참사 등이 배석했으며 회담 후에는 관계자들이 오찬을 함께 하며 우호관계를 다졌다.
오타와 대사관 관계자는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회담은 보수당정부 출범 이래 양국 고위 외교관계자가 만나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간 협력관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출처 : 캐나다 중앙일보 2006. 03. 06
http://toronto.joongangusa.com/asp/article.asp?sv=toronto&src=usa&cont=usa10&typ=1&aid=20060306122825300310
▶유명환 차관, 피터 하더 차관.
한국과 캐나다정부는 양국 외교차관 회담을 통해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정부 고위급 회담을 연내에 열기로 합의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자유무역협정(FTA)협상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 외교통상부 유명환 제1차관과 캐나다 외교부 피터 하더(Peter Harder) 차관은 지난 3일 오타와의 캐나다외교부 회의실에서 한-캐 외교차관 회담을 열고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캐나다의 보수당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날 양국 외교차관 회담에서 먼저 유차관은 한국정부를 대신해 캐나다의 신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변함없는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다짐했다.
이에 대해 하더 차관은 한국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캐나다의 정부가 교체됐지만 양국의 기존 맹방관계에는 전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차관은 특히 양국간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장관급 이상 고위급 회담을 올해 안에 열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
다만, 고위급 회담에 양국 정상회담까지 포함시킬지 여부는 추후 논의해나가기로 했다.
이어 유차관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한 뒤 남북문제와 관련해 캐나다정부의 협력을 당부했으며 피터 차관은 남북문제에 관한한 변함없는 공조체제를 재확인했다.
두 차관은 또 현재 진행 중인 한-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특히 캐나다정부는 한국이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해 좀더 수입문호를 개방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담에는 유차관 외에 임성준 한국대사와 김수권 정무참사 등이 배석했으며 회담 후에는 관계자들이 오찬을 함께 하며 우호관계를 다졌다.
오타와 대사관 관계자는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회담은 보수당정부 출범 이래 양국 고위 외교관계자가 만나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간 협력관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출처 : 캐나다 중앙일보 2006. 03. 06
http://toronto.joongangusa.com/asp/article.asp?sv=toronto&src=usa&cont=usa10&typ=1&aid=200603061228253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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