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설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호텔 - 위니펙시에서 영업정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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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시는 위니펙의 한 호텔을 소방법 위반(fire-code violations)에 따라 지난 금요일 1시에 영업정지를 시키고 투숙객들을 다른 호텔을 이용하도록 모두 퇴실시켰습니다.
위니펙공항근처(Real Canadian Wholesale 건너편) 엘리스 애비뉴(Ellice Avenue)에 있는 하워드 존스 호텔(Howard Johnson hotel)은 위니펙시 화재구급서비스(Winnipeg Fire Paramedic Service)에서 스프링클러(sprinklers)와 화재경보시스템(fire-alarm system )등 심각한 문제를 고치도록 종용을 받았으나 최종 마감일까지 기본 기준에 맞추지 못하여 영업정지를 당했습니다.
위니펙시 화재구급서비스(Winnipeg Fire Paramedic Service)의 지원과장(deputy chief of support services) 레이드 더글라스(Reid Douglas)에 따르면, 시청 검사관(city inspectors)들이 지난 해 이후 정기 점검을 한 결과 호텔내 사람들이 안전하지 못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하워드 존스 호텔(Howard Johnson hotel)은 큰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소방안전문제(fire-safety problems) 등 19개의 위법사례가 적발되었으며, 호텔 화재경보시스템(fire alarm system)은 운영을 할 수 없었고, 스프링클러(sprinklers)는 동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상문 표지(emergency exit signs)는 밝게 비추어지지 않았고, 소화기(fire extinguishers)는 없어졌고, 방화문( fire doors)은 열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업체와 개인은 (소방) 기본 기준에 따르면 문제가 될 것이 없으며, 하워드 존스 호텔(Howard Johnson hotel)이 부족한 점을 해결하면 곧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50여명의 하워드 존스 호텔(Howard Johnson hotel) 투숙객들은 다른 호텔을 이용하도록 했고, 주정부 사회복지 관리들(social workers)은 호텔에 남아있는 투숙객들이 있는지 각 객실을 일일이 확인을 했다고 합니다.
이상 위니펙 프리 프레스(Winnipeg Free Press)에서 인용.
지난 토요일 오후 사전 통고도 없이 별안간 건물주가 인터넷까페로 찾아와 다짜고짜 소화기가 있느냐고 물어보더군요. 웬일인가 했는데,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정기 검사받고 한쪽 구석에 둔 먼지쌓여있는 소화기를 다시 확인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_-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분들은 소화기 점검도 다시 한번 하시고, 비상구 표시가 잘 되어 있는지,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이는지, 비상구 표시등의 전구가 괜찮은지, 비상구에 이런 저런 물건을 쌓아두어 비상시 사용할 수 없지나 않을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곳 공무원들이 친절하고 조금 융통성이 있어도 이런 치명적인 것에서는 융통성을 발휘하기가 쉽지가 않을겁니다. 미리 미리 문제가 없도록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최고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