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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매니토바 소식


Ko사랑닷넷 뉴스 기사는 원문에 충실하여 인명, 도로명, 지역명, 단체명 등 번역 단어 옆에 영어 단어를 함께 표기합니다.
또한 교민 여러분의 영어 표현이나 단어력 향상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영어 단어 및 숙어 등도 한글 옆에 함께 적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Manitoba 분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넘어 눈폭풍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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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우 루트(Snow Route) 밤샘주차금지(Overnight Parking Ban) 확인하세요.

○ 위니펙시외로 갈 때는 고속도로 상태를 확인하세요.



하얀 눈이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를 맞이할 것이란 기대를 넘어 매니토바주 남쪽지방에 눈폭풍이 올 것이라고 합니다. 

어제 밤에 혹시나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눈을 치울 때 불편할 것 같아서 잠들기 전에 집 앞 눈을 치웠건만,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밤에 치웠던 것 이상으로 눈이 수북히 쌓여있네요. ^^

신문을 읽어보니 앞으로 2일동안 캐나다-미국 국경지역에, 우즈호수(Lake of Woods)에서 Melita 지역까지 약 25cm의 눈이 더 내릴 것이고 시속 60km의 바람도 불 것이라고 합니다. 위니펙시는 최고온도가 영하 10도의 따뜻한 날씨(이 정도면 봄날씨이죠. ^^)가 될 것이고 눈은 10cm정도 올 것이라고 합니다.

위니펙 시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눈폭풍으로 시내에 많이 내린 눈을 치우기 위하여 오늘 아침부터 시내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제설작업은 크리스마스와 이번 주말을 통하여 계속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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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루트
교통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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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도로작업
주차금지 표시판


매니토바 주정부에서는 법으로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 폭설등으로 인한 교통마비를 방지하기 위한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서 시내 주요도로를 스노우 루트(Snow Route)로 지정하고 도로에 차량의 밤샘주차를 금지(Overnight Parking Ban)하고 있습니다. 이 스노우 루트(Snow Route)에서는 차량을 밤 2시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하며  밤 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주차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위반시 벌금이 부과되고 차량이 제설작업때 그대로 있으면 견인까지 당하니 운전자들은 주차를 한 도로가 스노우 루트(Snow Route)인지 도로표지판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잘 모르시면 시청 775-SNOW (775-7669) 로 전화를 하거나 www.winnipeg.ca/publicworks 에서 확인을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위니펙시에서 하는 제설작업은 위니펙 시청 홈페이지에서 작업 일정을 공지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작업일정 등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들은  www.winnipeg.ca/publicworks/Snow_Clearing_Policy/default.asp 에서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작업일정은 이메일(E-Mail)로도 받아 볼 수가 있습니다. www.winnipeg.ca/wpgmail/PW/pw_cs_subscribe.stm 에서 신청을 하세요.

매니토바주 고속도로는 무척 미끄럽고 눈폭풍으로 시계가 넓지못하니 위니펙시외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옐로우헤드(Yellowhead, 16번 고속도로)는 눈이 많이 내려 미네도사(Minnedosa)부터 서스캐처원(Saskatchewan) 주경계까지 길이 통제가 됐었다고 하는데, 밤사이에 눈을 치우고 모래를 뿌리는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눈이 내리기 시작한 이후 교통사고가 몇 건 있었다고 합니다.

매니토바주 고속도로의 상태를 알고 싶은 분들은 Manitoba Highways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미국 국경쪽으로 운전하여 가실 분들은 도로 상태에 더욱 조심을 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노스 다코타(North Dakota)주와 미네소타(Minnesota)주는 겨울폭풍 및 눈폭풍 경보(Winter storm and blizzard warnings)를 발령했다고 합니다.

또한 오늘 아침에 미네소타에서 위니펙으로 오는 비행편이 취소되었다가 다시 정상 일정으로 돌아오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비행기 스케쥴을 확인하려는 분은 airport's website 에서 확인을 하세요.


이상 위니펙 프리 프레스의 신문 기사를 일부 인용.




눈이 오니 날씨가 포근하긴 한데, 쌓인 눈을 치우려니 귀찮기도 하고...
그래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기대되고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게 보기에는 좋습니다.

내일 아침에 근처 공원에 가서 산책도 하고 나무의 눈꽃을 찍어도 멋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교회를 다니는 분들은 교회에서 예배도 드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겠죠.

눈도 많이 내렸으니 다음 주엔 아이들 데리고 할러데이 마운틴 스키장(Holiday Mountain Ski Resort)이나
아시시피 스키장(Asessippi Ski Resort)으로 스키를 타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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