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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Queen Elizabeth II), 즉위 70년 만에 96세로 사망

작성일 2022.09.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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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국(British empire)의 쇠퇴와 가족 내 난처한 역기능(dysfunction)을 겪었던 격동의 시대(a turbulent era)의 안정의 상징이자 영국 최장수 군주(longest-reigning monarch) 엘리자베스 2세(Queen Elizabeth II) 여왕이 목요일 왕위에 오른 후 70년 만에 사망했습니다. 그녀는 96세였습니다.

왕궁은 그녀가 스코틀랜드(Scotland)에 있는 그녀의 여름 거주지인 발모랄 성(Balmoral Castle)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녀의 건강이 악화되자 왕실 가족들이 그녀의 곁으로 달려왔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the Second World War)에 참전한 거의 사라진 세대와 연결된 그녀는 대부분의 영국인들이 알고 있는 유일한 군주였습니다.

그녀의 73세 된 아들 찰스(Prince Charles) 왕세자가 자동으로 왕이 되었고 찰스 3세(King Charles III)로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그의 사무실이 발표했습니다. 과거 영국 군주들은 왕위에 오르자마자 새로운 이름을 선택했습니다. 찰스의 두 번째 부인인 카밀라(Camilla)는 여왕(the Queen Consort)으로 알려질 것입니다.

영국 BBC(The BBC) 방송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사망이 발표되자 제복(full regalia)을 입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초상화를 두고 국가(the national anthem) '하나님 여왕을 구하소서'를 틀었고, 엘리자베스 2세 시대가 끝나며 버킹엄 궁(Buckingham Palace)의 국기(the flag)는 반기(half-staff )로 내려졌습니다.

그녀의 상실의 영향은 국가와 군주제(the monarchy) 모두에게 크고 예측 불가능할 것입니다. 군주제는 그녀가 수십 년 동안 지속된 거대한 사회 변화(social change)와 가족 스캔들에 걸쳐 안정과 현대화를 도왔지만, 21세기에는 종종 그 관련성(relevance)에 의문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여왕에 대한 대중의 지속적인 애정은 스캔들 동안 군주제에 대한 지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찰스는 결코 인기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신임 수상(a brand-new prime minister)를 두고 에너지 위기,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브렉시트(Brexit) 여파 등으로 고심하고 있는 영국에도 가드 교체(the changing of the guard)는 우려되는 순간에 이뤄집니다.

버킹엄 궁 밖에 모인 군중들은 비를 맞으며 모여들었고 일부 회원들은 여왕의 사망을 확인하는 안내문(a notice)을 런던 자택 문으로 가져갔을 때 눈물을 흘렸습니다.

67세의 존 러프레이(John Loughrey)는 그녀와 돌아가신 남편인 필립 왕자(Prince Philip)를 백조에 비유하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백조는 백조가 짝을 잃으면 마음이 상해서 죽는다고 한다. 그는 에든버러 공작(the Duke of Edinburgh)이 사망한 후 그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며 신이여 여왕을 구하소서라고 말했습니다.

찰스는 성명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나와 우리 가족 모두에게 가장 큰 슬픔의 순간이라고 불렀고, 그녀의 죽음이 나라, 왕국(the Realms), 영연방(the Commonwealth), 그리고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이 느껴질 것이라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불과 48시간 전에 여왕에 의해 임명된 영국 총리(British Prime Minister) 리즈 트러스(Liz Truss)는 이 나라가 큰 타격을 받았다고 선언하고 엘리자베스를 현대 영국이 건설된 바위라고 불렀습니다.

세계 지도자(World leaders)들은 조의(condolences)를 표하고 여왕에게 경의(tribute)를 표했습니다.

영국 군주가 국가원수인 캐나다(Canada)에서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연방 수상은 그녀의 지혜, 연민, 따뜻함에 경례를 했고, 한때 대영제국의 왕관 속의 보석(jewel in the crown)이었던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는 트위터에 그녀는 공공 생활에서 존엄과 품위를 의인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