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2022년 첫 달 연료비 증가로 위니펙시 예산에서 340만 달러가 추가로 소진돼

작성일 2022.09.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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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시(The City of Winnipeg)는 리터당 1.25달러까지 가격을 책정했지만, 이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1.69달러까지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는 공회전 방지 정책(anti-idling policies), 대형 차량(heavy vehicles)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모델로 교체하는 등 연료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위니펙 시는 높은 연료 가격이 비용을 상승시켰기 때문에 올해 연료에 평균보다 수백만 달러를 더 지출했습니다.

다음 주 시의회 집행정책위원회(city council's executive policy committee)에 상정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월 연료비는 2019~2021년 같은 기간 평균보다 340만 달러($3.4 million) 많았습니다.

제프 브라우티(Jeff Browaty) 시의원(Counciller)은 모든 종류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고 특히 연료에 대한 압력이 있다고 금요일에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시가 대규모 운송 차량(a large transit fleet)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용되는 디젤 연료는 분명히 올해 더 비싸며, 경찰, 공공 공사(public works), 픽업트럭 등 휘발유를 사용하며, 모든 시민들이 펌프 가격이 올랐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위니펙 시 소유 차량 관리청(the Winnipeg fleet management agency)의 2022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2020년 12월 31일 현재 시가 1,305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4개월 동안 위니펙시 보유 차량은 총 1,100만 달러($11 million)의 연료를 760만 리터(7.6 million litres) 사용했습니다. 2022년 연료 가격을 리터당 1.14달러($1.14)에서 1.25달러($1.25) 사이로 책정했지만, 이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리터당 1.48달러($1.48)에서 1.69달러($1.69) 사이로 30%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자동차 협회(the Canadian Automobile Association.)에 따르면 올 여름 초 일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달러 선을 넘어선 이후 연료 가격이 하락했지만 금요일 위니펙의 평균 가격은 여전히 리터당 164.4센트(164.4 cents)였습니다.

지난 겨울의 극심한 폭설 동안 도시의 제설(snow clearing)과 얼음 통제(ice control) 작업 또한 연료 사용을 증가시켰습니다.

브라우티(Browaty)는 항상 전년도에 가장 좋은 정보를 바탕으로 높은 예산을 책정하지만, 이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추정치를 분명히 초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위니펙 시는 연료비, 제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범유행의 지속적인 영향으로 인해 올해 거의 5,600만 달러($56 million)의 예산 적자(deficit)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브라우티(Browaty)는 연료비 인상으로 올 회계연도의 남은 기간 동안 시의 계획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시의회는 10월 26일 시민 선거 이후 다음 예산 사이클에서 연료비를 어떻게 산정할 것인지 알아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위니펙 시는 최근 몇 년 동안 연료비(fuel costs)를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를 시도했으며, 전기 자동차(all-electric vehicle)를 시험하는 2년간의 시범 프로젝트(pilot project)가 최근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혁신경제발전위원회(the innovation and economic development committee)에 제출될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기자동차를 많은 경차 운행에 사용할 수 있고, 동등한 가스나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운영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동안, 두 차량은 총 73,888km를 주행했는데, 운영비는 1km당 3센트였는데, 이는 가스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1km당 19센트가 소요된 것과 비교됩니다. 그러나 충전소(charging stations) 비용뿐만 아니라 전기 자동차의 더 높은 가격은 모든 전기 자동차 한 대당 2년 동안 1,800달러의 순 비용이 더 든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보고서는 다만 전기차 구매 가격 인하나 기름값 인상 가능성 등 하이브리드차에 비해 전기차가 긍정적인 재정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변수가 가까운 미래에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요일에 집행 정책 위원회(executive policy committee)에 가는 보고서는 시의 최고 행정 책임자(the city's chief administrative officer)가 현재 연료비 지원을 위한 재정 지원에 대해 지방(provincial) 및 연방 정부(federal government)와 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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