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및 이사회에 건의사항

작성일 2007.09.2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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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민분께서 코사랑닷넷 게시판에 올려달라고 다음의 글을 이메일로 제게
보냈습니다.

한인회를 위한 마음으로 다음의 글을 작성하셨다고 하는데, 구구절절 옳은

말뿐이라 이렇게 바로 올립니다.

한인회 및 이사회에 건의사항

1. 한인회 및 이사회는 마니토바 한인복지를 위한 공동단체이다.

2. 연방, 주정부 법률에 의해 등록된 단체로서 그 규칙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

3. 의무에 따라서 정부에서 행정 및 재정보고 감사를 요청할 경우 응답할 의무가 있다.

4. 영어 회화에 능숙한 한인회 대변인을 임명한다.

5. 한인회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타 소수민족 단체와 친목 및 정보를 교환한다.

6. 한인회 및 이사회는 대다수 한인의 요청에 따라 임시총회를 소집한다.

7. 포크로라마 민속축제의 발전을 위해 한인들의 의견과 제안을 준수한다.

8. 한인회에 연결된 직선전화(Hot Line)을 교민들을 위해 24시간 가동될 수 있도록 한다.

9. 모든 한인(교민)은 누구나 한인 회비를 납부할 의무가 있다.

10. 한인회 및 이사회 임원을 제외한 독립 감사 위원팀을 구성한다.

푸른하늘
작성일 2007.09.30 04:31

예, 맞습니다. 행동이 따르지않는 말은 공허할 뿐이죠. 님의 말씀을 들으니 저 자신도 부끄러워집니다. 우리 모두 한인회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10월 6일 총회까지 앞으로 일주일 남았습니다. 우리 모두 총회에 참석하여 밀린 한인회비도 내시고, 한인회가 진정한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한인 집행부가 정말 정통성과 대표성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밀어줍시다.

auuk
작성일 2007.10.01 04:32

한인회를 위한 마음으로 다음의 글을 작성 하셨다고 하는데 구구절절 좋은 말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귀하의 건의 사항에 절대 동의 합니다. 그런데 인생에서 가장 큰 Gap은 Knowing과 Doing 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한인회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을 얘기 하지만 봉사하는 분이 귀합니다. 봉사에는 선뜻 나서지 않습니다. 지난번 어느분이 한국일보 기사를 읽고 올린 글에서 창피하고 쪽팔립니다라고 쓰신분이 있는데 그런 단순 무식한 형태의 비판도 있지만 귀하와 같이 점잖게 원칙을 얘기하며 봉사에 참여 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교묘한 또 다른 대안 없는 비판으로 끝날수 있습니다. 귀하와 같은 분이 꼭 한인회에 참여 하셔서 봉사 하시기를 간곡히 부탁 합니다. 언젠가 한인 회보에 언급 되었던 것처럼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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