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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야기 분류

외로움과 타협하는 습관을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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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STIN1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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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과 타협하는 습관을 버리자.

인간 계발 작가 한 지훈
 
 
가을이다. 가을은 대표적인 외로움의 계절이다. 가을은 상승의 계절이라기 보다는 하강적 느낌을 주는 계절이다. 가을은 봄의 순수한 떨림과 여름의 열정을 뒤로하고 조용한 여백의 시간을 남긴다. 여름 한철 녹음도 끝이 나고, 모든 것들은 허무한 낙엽처럼 떨어져 나 뒹군다.
 
인간 역시 가을이 되면 알 수 없는 외로움이라는 감정과 조우하게 된다. 외로움을 느끼게 되면 인간은 무언가 텅 비어 있다는 공허감에 쌓이게 된다.



인간 근원에 자리 잡은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까페에서 친구를 만나도 해결되지 않고, 멋진 영화를 봐도 외로움이 토해내는 내면적 공허감은 쉽게 정리 되지 않는다.
 
길거리를 걷거나, 혼자 밥을 먹을 때 막연하게 외로운 감정이 가슴속에서 올라오고 있다면 그 감정의 덩어리들을 일단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외로움은 솔직히 사치스러운 감정이다. 외로움은 주로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을때 찾아오는 감정 중 하나다. 당신이 미친 듯이 바쁘게 움직이거나, 목표를 향해 당당히 전념하고 있다면 외롭다는 감정은 쉽게 접근하지 못할 것이다.
 
외로움이라는 텁텁한 감정이 다가온다면 이제 그 감정의 중심을 잘 살펴보자. 당신은 전쟁 중에 고아가 된 전쟁 고아 소녀도 아니고, 3일을 굶어서 배고픔과 지독한 추위에 시달리는 가련한 소년도 아니다. 지금 외롭다면 그 핵심은 결국 아무것도 하기 싫고, 오직 심심하고 이기적이고 싶다는 나만 바라보는 습관이 발현되었을 뿐이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다가오면 절대 그 기분에 감정을 이입해서는 안 된다. 그 감정을 그대로 내버려두면 그 감정은 또 다른 감정의 찌꺼기들을 몰고 온다. 외로움은 허무감을 동반하고 그 감정들이 뭉쳐지면 인간은 무기력하게 값싼 감상주의에 빠지게 된다.
 
외로움이 장기화되면 슬럼프라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정확히 알고 있지만, 그 일을 하지 않는 이유를 외롭다는 여린 소녀감정에 의지하고 있다면 그 감상주의는 분명 싸구려 이기심일 뿐이다.
 
이제 외로움이라는 거짓된 환상이 뿌려놓은 한계상황을 벗어나자. 인간이 느껴야 할 감정은 다양하지만 외로움이라는 감상주의에 빠지면 말도 안 되는 감상적 한계상황에 빠져 들게 된다.
 
감상적 한계상황이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무기력감이다. 회사도 나가기 싫고, 운동과 공부도 하기 싫은 순간이 다가오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 바로 나 인것 처럼 느껴지고 모든 것을 그 자리에서 포기하고 싶어진다.
 
가짜 한계상황을 경계해야 한다. 당신은 아직 지치지 않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당신은 아직 소진해야 할 의지적 에너지를 50%도 쓰지 못하고 있다. 당신은 스스로 외롭고 슬픈 감정 속에 자신을 구겨 넣으려는 퇴폐적 감상주의에 빠져있을 뿐이다.
 
이제 다시 한번 일어나야 한다. 계절이 가을이라고 해도, 날씨가 추워진다고 해도 우리가 가진 숭고한 의지는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가치임을 명심해야 한다.
 
당신은 살아있다. 살아 있음이 의심이 된다면 지칠줄 모르고 뛰고 있는 심장을 느껴보라. 그래도 외롭다면 멋지게 소리라도 질러보자. 그리고 의미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보자.
 
당신은 절대 나약한 사람이 아니다. 이제 더 이상 할 수 없고, 지치고,우울하다는 연약한 말로 당신 안에 이글거리고 있는 열정의 마그마를 외면하려 하지 말자.
 
당신이 외부적 자극에 의해 외로운 감상주의에 빠져있다고 하더라도 마음 한구석에는 세상을 다 가질 만큼 강하고 열정적인 내가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인간은 양면성을 가진다.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행복하다. 하지만 기분 나쁜 외로운 감정을 선택하지 않을 권리가 당신에게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마음속에는 두 개의 스위치가 존재한다. 한 개는 나를 죽이는 외로움의 스위치이며 또 다른 하나는 나를 살리는 긍정의 행복 스위치다.
 
한 개의 스위치를 켜면 모든 마음은 그 켜진 스위치대로 몸과 행동이 따라가게 되어있다. 컴컴한 안에 형광등을 켜면 일순간에 환해진다. 이와같은 원리다. 마음이라는 컴컴한 공간에 멋진 행복의 형광등을 켜보자.
 
기분 나쁜 감상주의적 외로움이 다가온다면 그 스위치를 꺼야 한다. 그 것을 제어하는 힘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에게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불편하고 외로운 현실이 끊임없이 나를 괴롭혀도 우리는 우리가 가진 힘으로 새로운 스위치를 켤 수 있다. 다이나믹하게 여름해변을 뛰어가는 멋진 몸매의 청춘남녀들 처럼 행복하고 에너지 넘치는 스위치를 켜보자.
 
모든 치유의 힘은 내면에 존재한다는 점을 늘 이해하고 마음의 스위치를 잘 관리한다면 우리 모두는 가슴 벅찬 행복감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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