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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 분류

토요일에 읽는 한 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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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작나무숲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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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할 줄도 알라.

거부할 줄 아는 것은 인생의 위대한 규칙이다.

더욱 중요한 규칙은 사업이나 인간 관계에서 거절할 줄 아는 것이다.

귀중한 시간을 좀먹는 기괴한 일들이 있다. 

부적당한 것에 몰두하는 것은 아무일도 안하는 것만 못하다.

사려깊은 자에겐 자신의 본분을 지키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려깊은 자는 남이 자신에게 부당한 일을 강요할 수 없게도 해야 한다.

다른 모든 사람에게 속하면서 자신에게는 속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마라.

마찬가지로 친구들을 이용하거나 그들이 용인하는 것 이상을 요구해서도 안된다.

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잘못이며, 이는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렇다.


[세상을 보는 지혜] - 발타자르 그라시안 저 / 쇼펜하우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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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겸양의 미덕을 교육받고 자란 저희들은 서양인들에 비해 거절을 하는 것이 마음 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익숙하지 못한 거절의 표현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표현 보다는 영어로 "쏘리"할 때가 더 편한게 아닌가 합니다.
 
'거절을 잘하는 사람이 성공할 확율이 높다(?)' 라는 말을 들은 기억도 나고, '착한 사람이 실패하는 확율이 높은 것도 거절할줄 몰라서이다' 라는 말을 들은 기억도 납니다. 
그만큼 거절은 현실의 세계에서 꼭 필요한 의사 표현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의사표현이라고 하더라도 갖추어야 할 '정도'와 '예의'가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상대로 하여금 나의 존재감을 가벼이 여기게 하지말아야 한다, 
둘째는 나의 자존감을 스스로 낮추거나 무너뜨리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의와  예의의 한도'를 절대 넘지 말아야 한다 라고. 

사람과의 관계에는 '지켜야 할 선이 있고 그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마지막 한 줄은 개인사 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역사에도 적용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게하고, '지나친 것은 잘못이니 과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 는 마음을 갖게 만듭니다. 

조금은 부족한 식사가 과한 식사보다 몸에 건강하듯, 과하지 않은 생활과 마음으로 건강한 하루 하루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야겠습니다. 

- 이번 주는 하루 늦게 글을 올렸습니다. 아마도 과한 무엇을 뿌리치지 못한 저의 과오를 반성합니다. -

**  이 책의 글을 읽다 보면 삼백년 전의 글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시대에도 적용되는 '지혜로운 글'이라는 점에 놀랄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 책을 집안의 필독서로 '내리 물림해도 좋은 책'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여러분의 책장에도 내리 물림 책들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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