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이야기 분류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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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숲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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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쪽 다 바보이다.
어디에 찬성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옳기도 하고 모든 것이 그르기도 하다.
모든 것을 자신의 생각대로 처리하는 자는 못말릴 바보이다.
그는 두뇌보다는 감각, 그것도 다양한 감각을 사용할 뿐이다.
어떠한 결함이라도 그것을 옹호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또한 우리 일이 일부 사람의 기분을 거스르더라도 용기를 잃지 마라.
그것을 평가할 줄 아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들의 찬사에도 우쭐해하지는 말라.
배척하는 누군가는 반드시 나타난다.
명망있는 자 가운데 발언권을 가진 자만이 진정 만족스러운 찬사를 보낼 수 있다.
우리는 일시적 찬사나 백 년밖에 못갈 찬사를 위해 사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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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지혜> - 발타자르 그라시안 저 / 쇼펜하우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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