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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이야기 분류

한국에서 스티브잡스가 나올수 없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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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음(Daum) 에 갔더니 " 우리는 '이런 거' 왜 못 만드냐고? " 란 글이 있어서 읽어봤더니 오마이 블로그에 올라 온 글이더군요.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회원분들에게 소개를 하고 싶지만 전체를 가져올 순 없고 해서 그 글의 결론부분을 일부 가져왔습니다. 전체 글을 모두 보기를 추천하며 시간이 없으신 분은 아래 글만 읽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인문학(Liberal Arts)을 등한시하는데 이 글을 읽어보니 아니들에게 인문사회학 계통책도 많이 읽도록 지도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략적인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못 만드는 이유?
2. 봉건적 위계사회의 비극

3. 애플과 인문학의 관계
4. '미국식 교육'의 중심은 인문학
5. 인문학, 왜 중요한가
6. 경쟁교육은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한 사람이 이 글에 덧대어 한국을 묘사한 내용을 일부 옮겨온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나라 언어도 잘 모르면서 유치원부터 a,b,c,d 부터 배우는 이상한 나라.

2. 언어란 귀부터 열려야 하는데 문법부터 배우는 이상한나라.

3. 성공하려면 베푸지말고 나누지말고 무조건 뺏고, 짓밟으라고 가르치는 이상한 나라.

우리 자신이 생각해도 아이들 교육이 한국에서는 이상한 향으로 흘러간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우리 자녀들 교육을 위하여, 창의적인 아이들로 우리 자녀를 키우려 하는 분들에게 이 글은 하나의 참고자료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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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00501182507010&p=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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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기업으로서의 애플이 갖는 정체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애플은 변함 없이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로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
ⓒ 공개자료



경쟁교육은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유치원생이 영어공부 하느라 놀 시간이 없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단다. '무한 경쟁 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것이다.

초등학교 학생이 성적을 비관해 아파트 난간에서 몸을 던진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단다. 자본주의는 경쟁체제이고, 경쟁을 권장해야 '선진 일류국가'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런 '부작용'은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선진국 문턱'에서 좌초하고 만다는 이야기다.

국가 지도자가 '선진 인류국가'와 '선진국 문턱'을 말할 때마다 내 입에서는 이런 무엄한 소리가 흘러 나온다.

"젠장, 그 문턱은 길기도 하다…."
유치원 시절에 듣던 '선진국 문턱' 이야기를 중년이 다 되어서까지 듣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장담컨대, 내 생전에 한국이 '선진국 문턱'을 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이렇게 비관적인 이유가 있다. 한국 정부가 말하는 '선진국'은 다가서면 사라지는 신기루다. 당나귀 머리 앞에 달아놓은 당근. 주인을 태운 당나귀는 당근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걷지만, 죽는 날까지 당근을 입에 대지 못한다. 그 당근은 새 당나귀의 머리에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내 비관론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정부가 말하는 '경쟁교육'은 이미 효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경쟁 교육은 나누고 배려하는 사람을 배출하지 못한다. 한국식 경쟁 교육에서 앞서가는 '비결'은 빼앗고 감추는 것이다.

그러나 리눅스, 위키피디아, 플리커, 앱스토어, 트위터, 페이스북의 성공에서 보듯, 뉴미디어 시대에서는 '나눔'과 '배려'가 새로운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 와이어드 > 는 이처럼 협력에 기반한 미래의 공동체 경제를 '신사회주의(New Socialism)'라 부른다. 내가 나누면 남도 나눌 것이고, 공동체는 번영하게 된다.

모든 것을 떠나서, 서로 밟고 밟히는 곳에서는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 이것이 한국인들의 행복지수가 낮고, 자살률이 높고, 아이 낳기를 거부하는 이유다. 아이폰을 왜 못 만드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이런 식의 경쟁체제를 유지하다간 '한국형 잡스'나 '선진 일류국가'보다 사회 붕괴가 먼저 찾아올 것 같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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