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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개정된 골프룰입니다.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 미리 숙독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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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프로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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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한가한 시간을 틈타 신문 기사 검색을 하던 중 재미있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게임을 하는데 이만한 룰이 없을듯 싶어서 올렸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라운드를 할때 시간도 많이 잡아먹고, 홀마다 공을 빠뜨리며, 뒤땅과 타핑을 밥먹듯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짜증만 내기보다는 이렇게 즐거운 게임으로 바꾸셔도 좋을듯 싶은데요..모든 골퍼의 꿈이 프로페셔널이 아니라면, 누구나 행복하게 즐겨야 할 골프라는 운동이 꼭 진지해야만 하는건 아닐꺼 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


샷이 마음에 안들면 다시… OB도 없고… 골프 아닌 골프 '플로그톤'

기사입력 2011-02-23 03:07 기사원문보기

2011022202412_0.jpg
'플로그톤'을 적극 보급하고 있는 스콧 맥닐리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창업자. /주완중 기자 wjjoo@chosun.com

실리콘밸리 전·현직 CEO들 "골프치며 왜 스트레스 받나"

'Not Golf' 뒤집으면 'Flogton'… 한국선 "우리 접대골프와 닮아"

‘플로그톤’의 기본 규칙

①매 홀 ‘멀리건’ 한 개씩, ②공 위치 1.8m 이내 옮길 수 있어

③스리 퍼트 이상은 무조건 OK, ④OB 없음

⑤페어웨이에서도 티 사용


샷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한 번 치면 된다.

공이 떨어진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좋은 데로 옮길 수도 있다. OB(아웃오브바운즈)도 없고, 스리 퍼트 이상이면 무조건 OK(기브)다.

이런 골프 규칙이 있다면 만세를 부를 주말 골퍼도 있겠지만 '바보 놀음'이라고 비웃을 진지한 골퍼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IT산업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의 전·현직 CEO들이 바로 기존 규칙을 대폭 완화한 '대안(代案) 골프'를 통해 경제난과 함께 위축되고 있는 골프를 살리자는 운동을 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IT산업의 거물인 스콧 맥닐리 썬마이크로시스템즈 공동 창업자가 이 운동을 이끌고 있다. 핸디캡 3의 아마 고수인 그는 지난해 창립된 '대안골프협회(Alternative Golf Association)'의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하는 '골프 잘 치는 CEO' 1위에 여러차례 꼽힐 정도로 골프 애호가이다.

맥닐리가 이끄는 '대안골프협회'는 기존 골프 규칙을 대폭 뜯어 고쳐 '플로그톤(Flogton)'이란 이름을 붙였다. 'Not Golf(골프가 아니다)'를 거꾸로 표기한 것이다.

기본 규칙은 이렇다.

①벌타 없이 샷을 한 번 더 치는 '멀리건'을 매홀 한 개씩 받을 수 있다. ②홀에 가깝지 않은 방향으로 1.8m 이내에 공을 원하는 곳으로 옮길 수 있다. 당연히 벙커에서도 공을 꺼낼 수 있다. ③스리 퍼트 이상은 없다. 왜? 무조건 OK(기브)니까. ④OB도 없다. 1벌타만 받고 공이 날아간 거리만큼 페어웨이 옆 러프에 놓고 치면 된다. ⑤페어웨이에서도 티를 꽂고 샷을 할 수 있다.

세계 골프 규칙을 제정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로선 "골프 갖고 이게 무슨 장난이냐"고 노발대발할 내용들이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듣고 뜨끔할 일부 국내 주말골퍼들도 있을 것 같다. 플로그톤의 상당수 규칙들이 이미 '한국의 접대 골프'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대안골프협회는 골프 클럽과 공까지 아무런 제약 없이 만들어 사용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반발계수의 제한 없는 드라이버, 스프링 효과가 있는 아이언, 슬라이스와 훅을 대폭 줄여주는 공을 만들어 즐겁게 치자는 것이다. 이러면 '100타 골퍼'라도 타이거 우즈(미국)나 신지애, 청야니(대만) 같은 정상급 프로와도 함께 라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존 도나호 이베이 CEO, 빌 캠벨 인튜잇 회장 등도 이 '플로그톤'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미 플로그톤을 즐기는 동호인들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즐거운 라운드 모습'을 올려놓기 시작했다.

맥닐리는 "플로그톤이 바보나 치는 골프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며 "까다로운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골프장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노보드가 전통 스키를 즐기는 이들의 조롱 속에 시작됐지만 결국은 전체 스키산업을 살렸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까운 친구들과 올여름엔 꼭 써먹어봐야겠습니다. 골프장 가자고 하면 짜증만 부리시던 부인께 접대도 좀 해야할꺼 같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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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행복한가정님의 댓글

  • 행복한가정
  • 작성일
역시 창조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들이네요. 우리들의 삶도 반대쪽에서 바라 본다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보이거나 황당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겠지요. 특히 이민자인 저희의 시각과 사고를 현지인의 시각과 사고로 바라보거나 생각한다면 보이지 않았거나 알 수 없었던 많은 부분들도 잘 보일 수 있지 않을까요 ? 오늘 정프로님 글에서 재미도 재미이지만 다시금 삶의 지혜와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고 거듭 확인하고 갑니다. 가끔은 거꾸로 서 보자 ! 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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