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매니토바 브랜든 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합니다
황주연(Irene) 부동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신민경 부동산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이야기방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이민, 유학, 현지 정착에 관련된 질문은 해당 게시판에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카테고리에 있는 것처럼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등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지혜 이야기 분류

기다리는 손

작성자 정보

  • 자작나무숲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marseille-142394__340.jpg

'It always seems impossible until it's done.' - Nelson Mandela.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굳이 오래 생각해 보지 않아도 금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말입니다.
한 해가 다 끝나가는 지금의 시점에서 올 한 해를 돌아 보면 더더욱 잘 이해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막막했던 일들이었지만 해내고 난 다음 그 때를 돌아 보면 공연히 겁먹고 두려워했던 그 당시의 내 모습에 부끄러움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 해내고 난 다음에 오는 만족감과 자신감은 또 다시 내 자신에게 용기를 줍니다.
한 번 이루고 난 성취감이 또 다른 도전욕구를 불러 일으킬 뿐만 아니라 내게 주어지는 어떤 일도 두려움 없이 해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 주기도 합니다. 결국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 아무 두려움도 갖게 되지 않는다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성취의 즐거움과 행복감이 내 삶에 풍족감을 주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결코 나 혼자 잘해서 된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입니다. 간혹 '나 혼자서 했다'라며 무척 큰 소리로 말하는 사람들을 보고 듣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드는 생각은 '과연,당신 혼자 한 일이라고 생각하는가'입니다. 그 일을 한 주체는 당신 자신이지만 결코 당신 자신만이 한 건 아니지 않느냐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우선 간단히 그 많은 정보와 지식을 알아 내고 밝혀 내려 노력한 수 많은 유무명의 제공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 일을 해 낼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준 분들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소중한 것은 항상 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거나 드러내도 유별나게 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성취의 기쁨에는 감사와 겸손이 따라야 하며, 자부심은 갖되 자만심은 금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되어야 겠습니다. 

오늘 또 하나의 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

위 사진의 손은 '잡아 달라'는 손이 아닌 '잡아 주는 손'입니다.
이 손은 아는 사람의 손일 수도 있고 알지 못하는 사람의 손일 수도 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은 아는 사람의 손과 모르는 사람의 손을 구분해서 잡지 않습니다. 구분할 이유도 없고 시간도 없습니다. 그저 손만 내밀고 그 손에 전적으로 매달립니다.  우리들 삶의 여정 속에서 단 한 번도 손을 내밀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만약 누군가의 손이 필요로 하다고 느낀다면 이 손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에게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손이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려움을 거두어 갈 손, 무서움을 이겨내 줄 손, 기쁨을 줄 손, 행복을 줄 손,,,,.
손을 내 미십시오. 하지 못한 일이 있다면 그 일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손이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

 ---- 이 사진의 손이, 이 글의 손이 누군가를 잡아주는 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82 / 4 페이지
  •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 댓글 4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3.25 조회 3748

    한 유명한 화가의 일화가 있다. 그 화가가 어린 시절에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 너무 골몰했기 때문에, 그의 부모는 그를 꾸짖고 절에다가 맡겨 버렸…

  • 모래알과 진흙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10 조회 2184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에게 들은 말 중에 '우리나라 사람은 모래알이고 일본인은 진흙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래'처럼 …

  • 그림이 있는 시 - [가시나무 입춘] / 김영천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2.26 조회 1665

    문학 이야기 가시나무 입춘 김 영 천 채 겨울도 떠나지 못한 들판에서 미리 푸른 것들이야 계절의 전령으로 치지 오메, 벌써 봄인갑다, 그리 오두방정으로 좌정…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4.16 조회 4122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버는 일? 밥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

  • 향기로운 사람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4.20 조회 3534

    사람은 누구나 두가지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 좋은 냄새와 나쁜 냄새가 그것이다. 교양을 갖춘 사람은 향기로운 냄새를 풍긴다. 서로 양보하는 마음…

  • 자작나무숲 월요 음악 - 2017 비엔나 필 신년음악…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1.10 조회 1673

    음악 이야기 2017년 비엔나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BBC방송 - 지휘 : 구스타프 두다멜 (역대 최연소) - 오스트리아 '빈 하모니 관현악단…

  • 정상까지 오르려면..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3.27 조회 1673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파키스탄의 낭가파르바트, 네팔의 에베레스트를 오를 때 공통적으로 깨달은 것이 있다. '정상까지 오르려면 자기 속도로 가야…

  •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05 조회 2665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 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 세상을 보는지혜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12 조회 1675

    어리석음을 방지하는 최고의 만병통치약은 통찰이다. 누구나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알아라. 그러면 자신의 관념과 생각을 현실에 맞게 고칠수있을 것이…

  • 자신을 들여다본다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7.03 조회 1675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탓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을 근심하라. -《논어(論語)》,- 지위가 없는 것을 근심하지 말고 서…

  • 그림이 있는 시 - [너를 사랑한다] / 강은교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2 조회 1686

    문학 이야기 너를 사랑한다. 강 은 교 그땐 몰랐다. 빈 의자는 누굴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의자의 이마가 저렇게 반들반들해진 것을 보게 의자의 다리가…

  • 원만한 사람 댓글 2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4.02 조회 2000

    성질이 조급한 사람은 타는 불과 같아서 보는 것마다 태워 버리고, 남에게 은혜 베풀기를 즐기지 않는 이는 얼음과 같이 차서 닥치는 것마다 얼려 …

  • [막시무스의 유쾌한 삶]- 품위를 지키는 법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6.23 조회 1690

    지혜 이야기 많은 영화에 출연해 제법 얼굴이 알려진 배우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친구와 함께 사람들로 북적대는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약을 하지 않…

  • 미녀와 추녀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03 조회 1845

    陽子가 송나라에 갔을 때 여인숙에 머물렀습니다. 여인숙 主人에게는 첩이 둘이었는데 하나는 美人이고 다른 하나는 醜女였습니다. 醜女는 귀여움을 받…

  • 그림이 있는 시 - [유리창] / 이해인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11 조회 1694

    문학 이야기 유리창 이 해 인 가끔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웃다가 울다가 어른이 되고 삶을 배웠네 하늘과 구름과 바람 해와 달과 별 비와 꽃과 새 원하는 만큼…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