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신민경 부동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황주연(Irene) 부동산
매니토바 브랜든 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합니다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이야기방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이민, 유학, 현지 정착에 관련된 질문은 해당 게시판에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카테고리에 있는 것처럼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등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마음과 인품의 향기

작성자 정보

  • 태산일송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요즘은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의식을 하게 됩니다.
20대에는 무턱대고 운동을 해도, 조금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탈이 없었는데,지금은 조금만 무리해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씁쓸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탈무드]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늙는 것을 재촉하는 네 가지가 있다.
그것은 두려움,노여움,아이,악처이다."

좀더 젊게 살려면 이런 부정적인 것들을
마음속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순수를 잃어버리고
고정관념에 휩싸여 남을 무시하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도 모르게 왠지 뻔뻔스러워지고
우연한 행운이나 바라고
누군가에게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 보다는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남을 섬기기보다는
대우를 받으려는 생각만 듭니다.

진정 우리가 이렇게 나약해져가고 있는 건 아닌지
누군가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고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심통을 부리지는 않는지,

전철에서 누군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다고
짜증을 내며 훈계하려 하고
누가 자리를 양보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마음이 늙으면 몸도 더 빨리 늙기 마련입니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부정하거나 두려워해서도 안 되지만
젊은 날을 아쉬워해서도 안 됩니다.

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해 하며 대견스러움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이므로
독립적인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만큼 경륜이 쌓이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오히려 아집만 늘어나고 속이 좁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루어놓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넓고 큰 마음을 갖습니다.

반면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패배의식으로
세상에 대한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은
작고 닫힌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면 나보다 어린 약자인 사람에게 대우를
받으려 하고 편협해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대우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들을 갖게 됩니다.
서로가 대우를 받으려고 하면 매사가 부대끼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왔든 지금의 이 삶을 기왕이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만족하며 살아야
자기 주변에 평안함이 흐릅니다.

나이가 든 만큼,살아온 날들이 남보다 많은
사람일수록, 더 오랜 경륜을 쌓아왔으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배려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을,아랬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 보여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59 / 41 페이지
  •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법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6 조회 2110

    한 불평이 많은 청년이 왕을 찾아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졸랐다. 왕은 잔에 포도주를 가득 부어 청년에게 주면서 말했다. …

  • 지식과 경륜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5 조회 1557

    군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상황실에 있는 커다란 작전지도를 본 사단장이 작전지도가 훌륭하게 제작되었다고 칭찬을 한후 똑같은 것을 하나 더 만들어…

  • 관심이 가지는 힘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5 조회 2061

    …이전에 내가 주재하던잡지의 독자 한 분이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두개의 유리병에 밥을 넣고, 한병을 향해서는 '고맙습니다',다른 한병을 향해서는…

  • 남자의 일생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5 조회 1518

    ★내 나이 5살★ 오늘은 엄마의 젖을 만지며 놀았다. 옆에서 부러운 듯 보고 있던 아빠가 나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내가 악을 쓰고 울자, 엄…

  • 여자의 일생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5 조회 1938

    ○ 내 나이 3살.. 남동생이 기어다니기 시작했다. 하하.. 나도 한때는 저런 때가 있었지 하며.. 과거를 회상해 보았다. 그런데.. 저것은 나…

  • 아버지와 검정비닐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4 조회 1591

    결혼하고 2년째 되던 해 남편과 나는 작은 비디오 가게겸, 책방을 시작했다. 가게를 하는 동안, 친정아버지는 작은 것 하나까지 마음을 써 주셨다…

  • 좋은 인연 맺는 법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4 조회 2406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인연을 만나게 된다.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면 서로가 편안하고 유익하지만, 나쁜 인연을 만나게 되면 서로간에 짜증과 분노…

  • 서로의 체온으로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2 조회 1512

    선다 싱이라는 사람이 네팔지방의 한 산길을 걷고 있었다. 그날따라 눈보라 심하게 몰아치고 있었다. 멀리서 여행자 한 사람이 다가왔다. 방향이 같…

  • 더도 덜도 아닌 적당히 채울 수 있는 멋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2 조회 1893

    꽃은 반쯤 피었을 때가 가장 좋고 술은 적당히 취했을 때가 가장 즐겁다고 합니다. 활짝 피고, 만취하기를 강요하는 세상... 가끔은 욕심을 덜어…

  • 무소유의 삶과 침묵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1 조회 1442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 털털이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 웃음꽃만 피는 집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1 조회 2203

    싸움소리만 나는 집에는 잘나고 좋은 사람들만 살아서 그렇습니다. "으이그, 나만 잘하면 뭐해!" "나처럼 사람 좋으니 참고 살지!" "내 잘못은…

  • [유머모음]여자 속옷外...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1 조회 2062

    [여자 속옷] 속옷가게 女종업원은 어느날 점심을 먹고 식곤증을 이겨내려 자신과 '열쒸미' 싸우고 있는데, 어느 30대 중반의 젊은 남자가 물건을…

  • <골프>구질이냐, 성질이냐??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1 조회 2411

    '골프를 해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골프장이야말로 한 인간의 성격, 그릇, 스타일, 매너, 열정을 고스란히 측정할 수 있는 종합 평가장이…

  • 듣거라 이 세상 모든 딸들아... 그리고 아들들아...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30 조회 1675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그들은 우리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땀과 고통과 시련을 참고 견뎌왔던가... 과연 우리가 그들에게 …

  • 마음의 길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30 조회 1818

    부정적인 생각들은 우리 마음의 본질이 아니라, 마음의 자연스런 상태를 막는 일시적인 장애물이다. 따라서 긍정적인 마음이라는 교정 수단을 이용해 …

  • '만일 3일 후에 죽는다면.'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29 조회 1624

    당신이 3일 후에 죽는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미국 유학 시절의 일입니다. 교양과목 중 하나인 심리학을 들을 때였습니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

  • 거미와 모기와 미치광이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29 조회 2151

    다윗 왕은 평소부터 거미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집을 짓는 더러운 벌레이며, 아무 소용도 없는 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전쟁에서 그…

  • 무료(No Charge)
    등록자 무늬만요리
    등록일 05.29 조회 1660

    우리 어린 아들이 엄마에게 다가와서는 쪽지 한장을 건넸다. 엄마는 앞치마에 손을 닦은 다음,쪽지를 읽었다. 잔디 깎은것 $5 이번주에 내 방 청…

  • [유머모음]우짜다 개를...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29 조회 1501

    지혜 이야기 산타 할아버지가 좁은 굴뚝을 통해 겨우 집안으로 들어갔는데, 그만 집을 잘못 찾아 들어갔다. 방에는 아이들 대신, 금발의 미녀가 실오라기 하나 …

  • 삶의목표....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26 조회 1512

    자기 목표 멕시코시티의 커다란 시장 .... 그늘진 한 쪽 구석에 한 인디언 노인이 양파 스무 줄을 펼쳐놓고 팔고 있었다. 그 앞을 지나던 한 …

  • 물질(Money)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26 조회 2719

    "돈은 쓰기에 좋은 하인이지만 주인이 되면 우리영혼을 메마르게 한다" "Money is a good servant, but a poor mast…

  • 멋진남자 멋진여자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24 조회 1663

    - 멋진남자 - 겸허 - 다른사람의 충고를 받아들일줄 알고 노력 - 항상 노력에 소홀하지 않고 대담 - 소심하지 않고 대범하며 리드 - 여자를 …

  • 멀리서 보아야 아름답다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24 조회 1726

    눈, 비 그리고 사람. 이 세 가지는 멀리서 보아야 아름답다. 창을 통해 바라볼 땐 그지없이 아름다운 눈과 비.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

  • 아름다운 관계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23 조회 1494

    벌은 꽃에서 꿀을 따지만 꽃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꽃을 도와 줍니다. 사람들도 남으로부터 자기가 필요한 것…

  • 무엇이 성공인가?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23 조회 1664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