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Buy & Sell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신민경 부동산
황주연(Irene) 부동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이야기방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이민, 유학, 현지 정착에 관련된 질문은 해당 게시판에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카테고리에 있는 것처럼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등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무소유의 삶과 침묵

작성자 정보

  • 태산일송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 털털이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가 있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이것은 소극적인 생활태도가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우리가

만족할 줄 모르고 마음이 불안하다면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불안하고

늘 갈등 상태에서 만족할 줄 모른다면

그것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의 한 부분이다.

저마다 독립된 개체가 아니다. 전체의 한 부분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의 한 부분이다..



세상이란 말과 사회란 말은 추상적인 용어이다.

구체적으로 살고 있는 개개인이

구체적인 사회이고 현실이다.



우리는 보이든 보이지 않든 혈연이든 혈연이 아니든

관계 속에서 서로 얽히고 설켜서 이루어진 것이다
.
그것이 우리의 존재이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 때이다.



한 생애를 통해서

어려움만 지속된다면 누가 감내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모든 것이 한때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

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어려운 때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



덜 가지고도 더 많이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갖지 않던 인간 관계도

더욱 살뜰히 챙겨야 한다.



더 검소하고 작은 것으로써 기쁨을 느껴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다.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일이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어야 한다..

이런 어려운 시기를 당했을 때 도대체 나는 누구지?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어야 한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직위나 돈이나 재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써 우리가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따라서

삶의 가치가 결정된다.



잡다한 정보와 지식의 소음에서 해방되려면

우선 침묵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침묵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는

그런 복잡한 얽힘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내 자신이 침묵의 세계에 들어가 봐야 한다.

우리는 얼마나 일상적으로 불필요한 말을 많이 하는가

의미 없는 말을 하루 동안 수없이 남발하고 있다.



친구를 만나서 얘기할 때 유익한 말보다는

하지 않아도 될 말들을 얼마나 많이 하는가



말은 가능한 한 적게 하여야 한다.

한 마디로 충분할 때는 두 마디를 피해야 한다.



인류 역사상 사람답게 살아간 사람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침묵과 고독을 사랑한 사람들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시끄러운 세상을 우리들 자신마저

소음이 되어 시끄럽게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 열심히 찾고 있으나

침묵 속에 머무는 사람들만이 그것을 발견한다.



말이 많은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그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든 간에

그 내부는 비어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59 / 41 페이지
  • "아들아,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10 조회 1745

    프랑스에는 유명한 삶은 개구리 요리가 있다. 이 요리는... 손님이 앉아 있는 식탁 위에 버너와 냄비를 가져다 놓고 직접 보는 앞에서.. 개구리…

  • 아이의 재능 키워주려면 대화하고 칭찬해 줘야
    등록자 KoSaRang
    등록일 07.09 조회 1745

    [감성리더로 키우는 자녀교육] 이재환 위즈아일랜드 대표 '쉰들러 리스트' '쥐라기 공원' 'ET' 등으로 아카데미상을 휩쓴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

  • 도마뱀의 사랑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7.09 조회 1739

    일본 도쿄올림픽때, 스타디움 확장을 위해 지은 지 3년되는 집을 헐게 되었다. 인부들이 지붕을 벗기려는데 꼬리 쪽에 못이 박힌 채 벽에서 움직이…

  • 어느 실직부부의 추억...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4.25 조회 1738

    어느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들이 젊었을 때는 남부럽지 않게 오순도순 열심히 살아왔으나, 남편이 실직을 하고 벌려놓았던 사업도 거듭해서 실패를 하…

  • 운명을 개척한 개구리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9 조회 1734

    한 마리 개구리가 진창길에서 깊이 패인 바퀴 자국에 빠졌다. 그런데 아무리 애를 써도 나올 수가 없었다. 사정을 안 그의 친구들이 도와주려고 할…

  • 신발 한 짝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4.09 조회 1733

    막 출발하려는 기차에 간디가 올라탔다. 그 순간 그의 신발 한짝이 벗겨져 플랫홈 바닥에 떨어졌다. 기차가 이미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간디는 그…

  • 듣거라 이 세상 모든 딸들아... 그리고 아들들아...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30 조회 1733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그들은 우리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땀과 고통과 시련을 참고 견뎌왔던가... 과연 우리가 그들에게 …

  • 할아버지의 사랑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7.03 조회 1731

    내가 어렸을 때 할머니가 돌아 가셨습니다. 할머니는 시골의 어느 공원묘지에 묻혔습니다. 이듬해 나는 방학을 이용해서 그 근처의 친척집엘 갔습니다…

  • 시사용어 - 모모세대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6.02 조회 1726

    생활 이야기 모모세대 (MOMO Generation) 모모세대 : 모어 모바일(More Mobile) +세대(Generation)을 줄여 만든 신조어. TV…

  • I'd love to get in shape, but...
    등록자 KoSaRang
    등록일 11.21 조회 1725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 건강에 관한 기사가있길래 코사랑닷넷을 방문하는 분들이 영어공부도하고 자신의 건강도 한번 챙기는 시간이되기를 바라며 글을 옮…

  • 자작나무숲 월요 음악 - 2017 비엔나 필 신년음악회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1.10 조회 1722

    음악 이야기 2017년 비엔나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BBC방송 - 지휘 : 구스타프 두다멜 (역대 최연소) - 오스트리아 '빈 하모니 관현악단…

  • 자식도 재산도 내것이 아니다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01 조회 1721

    자식도 재산도 내것이 아니다 '내 자식이다' '내 재산이다' 하면서 어리석은 사람은 괴로워한다. 제 몸도 자기 것이 아닌데 어찌 자식과 재산이 …

  • '만일 3일 후에 죽는다면.'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29 조회 1721

    당신이 3일 후에 죽는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미국 유학 시절의 일입니다. 교양과목 중 하나인 심리학을 들을 때였습니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

  • 멋진남자 멋진여자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24 조회 1720

    - 멋진남자 - 겸허 - 다른사람의 충고를 받아들일줄 알고 노력 - 항상 노력에 소홀하지 않고 대담 - 소심하지 않고 대범하며 리드 - 여자를 …

  • 뭘 해먹으면 좋을까요~???
    등록자 Ryan
    등록일 08.07 조회 1720

    한식 안녕하세요~ 유학생 Ryan 입니다~ 음식을 좀 해먹고싶은데 할 줄 아는게 없어서 ㅋㅋ 레시피를 보고있습니다. http://blog.dreamw…

  • 무료(No Charge)
    등록자 무늬만요리
    등록일 05.29 조회 1719

    우리 어린 아들이 엄마에게 다가와서는 쪽지 한장을 건넸다. 엄마는 앞치마에 손을 닦은 다음,쪽지를 읽었다. 잔디 깎은것 $5 이번주에 내 방 청…

  • 그림이 있는 시 - [제라늄은 끝까지 붉다] / 윤재철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6.02 조회 1719

    문학 이야기 제라늄은 끝까지 붉다 윤 재 철 별관 현관 앞 길쭉한 플라스틱 화분 위에 제라늄은 가을 하늘 깊숙이 붉다 아욱잎을 닮은 푸른 잎도 누릇누릇 말라…

  • 정상까지 오르려면..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3.27 조회 1716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파키스탄의 낭가파르바트, 네팔의 에베레스트를 오를 때 공통적으로 깨달은 것이 있다. '정상까지 오르려면 자기 속도로 가야…

  • 나를 울린 꼬맹이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14 조회 1716

    지혜 이야기 PC방에서 일을 하고 있는 저는 어느 날 꼬마 천사를 만났습니다. 손에 꼭 쥔 100원짜리 동전하나를 건네며 10분만 인터넷을 할 수 있느냐고 …

  • 인디언 할아버지 말씀 - 세번째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26 조회 1712

    지혜 이야기 할아버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네. "강인함이란 삶의 폭풍에 용감하게 맞서고, 실패가 무엇인지 알고, 슬픔과 고통을 느끼고, 비탄의 구렁텅이에 빠져…

  • 아빠의 보조다리
    등록자 일송
    등록일 03.03 조회 1708

    여행에서 돌아오다가 우리 가족은 큰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그 사고로 나는 두 개의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 없게 되었다. 나보다는 덜했지만 아…

  • 우리는 꽃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다.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08 조회 1708

    옆집에 사는 데이빗은 다섯 살과 일곱살짜리 아이를 키우고 있다. 하루는 그가 앞마당에서 일 곱살 먹은 아들 켈리에게 잔디 깎는 기계 사용하는 법…

  • 아버지의 손등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08 조회 1706

    오래 전 일입니다. 남들은 친정 나들이가 기쁘다고 했지만 저는 친정에 갈 생각만 하면 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10여 년째 중풍을 앓으시던 아버…

  • 자신을 들여다본다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7.03 조회 1704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탓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을 근심하라. -《논어(論語)》,- 지위가 없는 것을 근심하지 말고 서…

  • 지갑에 담긴 사랑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03 조회 1703

    아내와 나는 20년 동안 가게를 하면서 참 많은 손님을 만났다. 그 가운데 특히 아름다운 기억으로 자리 잡은 손님이 한분 있다. 얼마전 저녁 무…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