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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이야기 분류

그림이 있는 시 - [유리창]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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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작나무숲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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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이 해 인


가끔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웃다가 
울다가 
어른이 되고 
삶을 배웠네 

하늘과 구름과 바람 
해와 달과 별 
비와 꽃과 새 

원하는 만큼 
아름다운 모든 것을 
내 앞으로 
펼쳐 보이던 유리창 

30년을 사귄 바다까지 
내 방으로 불러들여 
날마다 출렁이게 했지 

이제는 내가 
누군가의 투명한 
문으로 열려야 할 차례라고 
넌지시 알려주는 
유리창의 푸른 노래 
내 삶의 기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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