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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작나무숲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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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어떤 목표를 정하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계획해 보는 시간으로 첫 주를 보냈습니다.
이제 진정한 첫 날이 시작되었고 첫 발을 딛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는 오늘이란 시간 밖에 없지만 선택해야 할 것들은 참 많습니다.
말 그대로 순간의 선택이 일생을 좌우합니다.
선택이란 '우리 앞에 놓여져 있는 알 수 없는 미래의 방으로 들어 가는 문을 여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어느 문을 열어도 새로운 세상입니다.
그 세상이 두려울 수도 있고 무서울 수도 있지만 웬지 설레이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는 방일 수도 있습니다.
마치 처음 가는 도시의 거리 모퉁이를 돌아설 때의 기분이나 처음 가는 전시회장의 각 방을 들어설 때의 느낌처럼.
하지만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 힘은 궁금증과 호기심, 그리고 기대감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희열을 얻기 위한 욕구 때문입니다.
저는 이 욕구를 이길 수 없어 제 앞의 문을 열기로 하였습니다.
12개의 문.
제가 올해 열기로 한 문의 숫자입니다.
이 12개의 문 가운데 어떤 문을 먼저 열까 잠시 주춤 거리다,  이제 그 문의 손잡이를 잡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힘을 주고 손목을 돌립니다. 
문이 열리고, 그 방 안으로 첫 발을 딛습니다.  
순간, 큰 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을 환영합니다.'

미지의 세계는 언제나 '환영'으로 맞아 줍니다. 

우리 모두는 환영받는 내일이 기다리고 있고, 내일을 여는 문은 언제나 오늘에 있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아서는, 그저 두드리기만 해서는 문을 열 수 없습니다.
문을 열어야 하고, 문을 여는 사람만이 자기 세상을 얻습니다.

아주 작은 힘으로 자기 세상을 여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손잡이를 돌릴 힘만 있다면 세상은 여는 사람의 것입니다.

Listne ; there's a hell of a good universe next door : let's go.  
 
                                                                                 -- e.e.cummings <미국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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