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경 부동산
매니토바 브랜든 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합니다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황주연(Irene) 부동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이야기방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이민, 유학, 현지 정착에 관련된 질문은 해당 게시판에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카테고리에 있는 것처럼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등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부인에게 꼼짝 못한 백범 김구 선생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815광복절을 맡아 사랑밭 새벽편지에 올라온 글을 게시합니다.

독립된 부강한 나라가  있어서 외국에 사는 우리들이 당당하게 살겠지요?

광복을 위해서 온 몸을 불살라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전 100여
식민지 민족들은 활발히 독립운동을 전개하면서
연합국에 전후 독립을 보장받기 위해 진력했다.
그런데 1943년 11월 27일 미국 영국 중국의
연합국 수뇌들의 카이로회담과
카이로 선언에서는 유일하게 ‘코리아’의 독립만
공동으로 보장돼 전 세계에 공포됐다.

왜 이렇게 됐을까? 이것은
한국 근대역사의 수수께끼이다.
그 이면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외교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제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중국인들을
감동시켜 장개석 총통의 적극적 지원을
얻을 만큼 독립운동을 이끌어 온
백범 김구 선생의 가정사에 독립운동에
매진한 아픔이 녹아 있다.

다른 가정에서는 보통 남편과
아내(최준례 여사) 사이에 말다툼이 생기면
주로 모친이 아들 편을 들건만
우리집에서는 아내가 내 의견에 반대할 때
어머님이 열백 배의 권위로 나만 몰아세우신다.
가만 경험하여 보면 고부간에 귓속말이
있은 후에는 반드시 내게 불리한 문제가
발생된다. 그러므로 한 번도 내 마음대로
집안일을 처리한 적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아내의 말에 반대하면,
어머님이 만장의 기염으로 호령하신다.

"네가 감옥에 들어간 후 네 동지들 중에
젊은 처자가 남편이 죽을 곳에 있음에도
돌아보지 않고 이혼을 하느니 추행을 하느니
하는 판에 네 처의 절행은, 나는 고사하고
너의 친구들이 감동하였다. 네 처를
결코 박대해서는 못쓴다. " 이런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내외 싸움에서
나는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늘
지기만 하였다. 그러나 부인마저 1924년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 백범일지 중에서 -


-------------------------------------


평생을 나라를 위해 바친
김구 선생의 일화는 언제 들어도
가슴에 메아리 져 울려옵니다.


1_1464.jpg

1_1464_6.jpg

1_1464_5.jpg

                    ▲ 운천 정찬영님의 님의 광복절노래 글씨

 

1_1464_4.jpg

                    ▲ 훈련중인 광복군의 모습

 

1_1464_1.jpg

                    ▲ 광복이되어 서대문과 마포 형무소에서
                    출소한 독립투사들이 환호하며 만세를
                    부르고 있는 모습

 

1_1464_7.jpg                    ▲ 광화문에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조국광복을 자축하는 우리의 국민들.


- 나라 사랑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십시오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59 / 51 페이지
  • 새롭게 읽는 한국 역사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2.31 조회 4037

    다음 까페에서 읽은 한국사인데, 정말 내용이 새롭습니다. 어렸을 때 배운 한국사와 요즘 교과서에 실리는 내용도많이 바뀌었던데... 이곳에 가니 …

  • 아들의 마음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8 조회 1655

    결혼 8년 동안 자식이 없었던 저는 정말로 서러운 세월을 보냈습니다. 저한테 문제가 있을 거라고 확신하시는 시어머님과 시누이는 하루가 멀다 하고…

  • 인생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18 조회 4344

    인생 연륜을 수 없이 넘겨온 선진들은왜 그리 인생을 덫 없다 했는가?꿈을 꾸던 야망도큰 소리 치던 자신감도세월을 이겨온 주름살 앞에는고개를 숙인…

  • 첫째로 살아간다는 것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8 조회 1483

    가끔씩 제가 집안의 첫째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첫째라는 이유로 부모님의 기대와 관심을 받는 것이 동생들의 눈에…

  • 플러스 발상을 가지세요 댓글 2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01 조회 4264

    무엇이든 플러스 발상을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면역성이 강하여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늘 마이너스 발상만 하는 사람은 한심스러울 …

  • 배려의 미덕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10 조회 1651

    아주 옛날에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노인이 살았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밤길을 거닐던 그 노인은 한손엔 등불을 들고 한손엔 장본 것을 들고 가고…

  • 부인에게 꼼짝 못한 백범 김구 선생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6 조회 5148

    815광복절을 맡아 사랑밭 새벽편지에 올라온 글을 게시합니다. 독립된 부강한 나라가있어서 외국에 사는 우리들이 당당하게 살겠지요? 광복을 위해서…

  • 기적을 만들어낸 세여인!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1 조회 1750

    보스턴의 한 보호소에 앤(Ann)이란 소녀가 있었다. 앤의 엄마는 죽었고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아빠로 인한 마음의 상처에다 보호소에 함께 …

  •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댓글 3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03 조회 6241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이란 책에서 발췌한 목록이랍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듯한 자료네요. 007 골드핑거-…

  • 때로 너의 인생에서 엉뚱한 친절과 정신 나간 선행을 실…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08 조회 2208

    이것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미국 전역에 퍼진 일종의 슬로건이다. 사건의 시작은 이러했다. 어느 화창한 겨울날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일이었다. 차 …

  • 김훈님의 '칼의 노래'를 읽고... 댓글 1
    등록자 강원희
    등록일 03.23 조회 4381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우리는 누구나 안다. 그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읽었다. 인간 이순신의 마음을 헤아보게 된 점은 내게도 신…

  • 방랜트및 홈스태이 2개월..구합니다.
    등록자 구성학
    등록일 02.27 조회 2698

    한국에서 온 선교사입니다. 제 선교는 비즈니스와 함께 선교를 시행하기 위해 비즈니스 관계로 토론토에 와 있습니다. 메니토바에는 제품 개발 관계로…

  • 사랑으로 그댈 감싸다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06 조회 3870

    꽃보다 아름다운 그 무엇이 있습니다. 보석보다 빛나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어둔 세상 속에서도 영롱히 빛나 나를 이끌고 침묵 속에서도 향기로 피…

  • 행복했던 시간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26 조회 1728

    평범한 연인들처럼 팝콘을 나누어 먹으며 영화를 보고 고속버스의 호젓함과 기차의 떠들썩함을 즐기며 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 輪廻(윤회)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06 조회 3173

    **輪廻(윤회)** 어차피 누구나 한 번은 가는 길이승과 저승은 한 뼘도 안 되는 거리 하룻밤 사이에 안녕 하는 인사일 뿐오늘 밤 잠을 자고 일…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