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망하는 10가지 이유

푸른하늘 작성
작성일 2006.02.1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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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 되는 집은 비결이 있다. 반면 안되고 망하는 집도 꼭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역발상으로 접근하면 길이 더 쉽게 보이는 법. 미국 비즈니스 전문사이트 ‘올 비즈니스’에서 67,000여개의 케이스에서 추려낸 ‘스몰비즈니스 망하는 10가지 이유’에서 해답이 보였다.

1.일을 미룬다

스몰비즈니스를 하다보면 혼자서 챙겨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몸 뿐 아니라 머리로 해야하는 일들도 산더미다. 일에 치이다 보면 조금씩 미루게 된다. 그렇게 조금씩 쌓인 잔일들이 결국 감당못할 빚처럼 사업을 힘들게 하고 만다.

2. 경쟁을 무시한다

단골 많다고 자랑하는 집들이 많다. 그러나 고객이란 언제든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발견하는 순간 미련없이 떠난다.그러므로 늘 경쟁업소를 살펴야 한다. 혹시라도 나은 점이 있다면 우리 업소엔 위기가 닥쳤다는 신호다.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경쟁업소의 아이디어를 카피해서라도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

3. 마케팅이 허접하다

'놔둬도 팔리는' 물건은 100가지중 하나가 될까말까다. '어떻게 파느냐'에 사업의 성패가 달린 것이다. 방법을 모른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면 될 일. 비용을 아까워 하다가 때를 놓치면 나중에 가래로도 못막게 된다.

4. 고객의 요구를 무시 한다

작은 장사일수록 한명의 손님이 중요한 법. 고객 서비스는 대기업만 하는게 아니다. 건의든 불평이든 고객의 말에 귀를 여는게 중요하다. 그들의 말을 건성건성 넘기게 되면 어느 순간 다른 가게로 가버린다.

5. 직원이 무능하다

인건비를 염려해 아무나 급한대로 쓰는 경우가 태반이다. 많아야 한 두 명밖에 없는 직원인데 능력과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 들어오면 결국 사업을 말아먹는다.

6. 업주가 '무식'하다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은 대체로 그 분야에 정통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하나밖에 모르는 경우가 많다. 솜씨 뛰어난 주방장이 식당을 오픈하는 격. 잘되는 경우는 드물다. 다른 분야에 문외한이기 때문이다. 회계 마케팅 인력관리등 업주는 다양한 식견과 경험을 갖고있어야 한다. 모르면 당장 배워라.

7. 위치가 나쁘다

기본중의 기본. 장사가 되려면 일단 사람이 모여야 한다. '명당'의 으뜸요소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찾아갈수 있는 곳이다. 아무리 유명한 몰에 있더라도 후미진 구석자리라면 파리만 날리기 쉽다.

8. 캐시플로에 문제있다

받을 돈이 억만금이어도 당장 수중에 현찰이 없으면 사업은 망하는 법.항상 현금이 원활히 돌수 있도록 해야한다. 장부상 수익이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다.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장사는 불보듯 뻔하다.

9. 눈과 귀가 막혔다

업주가 전문가 출신일수록 성공비율이 낮다는 통계도 있다. 그 분야는 자신이 가장 잘 안다는 자만심이 큰 원인. 하찮아 보이는 조언과 아이디어 하나가 사업을 살릴수도 망하게 할수도 있다. 관련 분야 서적이나 웹사이트 모임 등을 꾸준히 챙기며 눈과 귀를 열어야 한다.

10. 그저 '열심히' 한다

아침부터 밤까지 죽어라 일하다 보면 성공이 찾아오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다르다. 치열한 경쟁사회다. 나만큼 남도 열심히 한다. 정확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매출 및 사업운영에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일을 추진하는게 성공의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