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자동차의 OnStar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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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캐나다 이민와서 두번째 산 플리머스 보이져(닷지 캐러반과 동일 자동차)가 자동차 도둑에게 도난당하여 3일만에 찾았는데 엄청 망가져 폐차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후 자동차를 살 때는 다시 도난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시동잠금장치(이모빌라이져, immobilizer)가 있는지 꼭 확인을 했는데... (현재는 시동잠금장치가 모든 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하게 되어 있음)
그동안 자동차 기술이 무척 발달하여 이제는 자동차를 도둑맞아도 현재 내 자동차가 어디있는지 인공위성으로 알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오늘 신문을 읽다가 GM자동차의 OnStar 서비스에 관한 기사가 나와서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필요한 부분을 번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저도 GM자동차의 OnStar 서비스는 조금밖에 알지를 못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GM자동차에 OnStar기능이 부착되어 있지만, Test Drive하면서 멋모르고 눌렀다가 GM OnStar 교환원과 뜻밖에 통화를 한 것외에는 별로 써본적이 없어서 그저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오늘 신문에 나온 기사를 보니 정말 대단한 서비스임에 틀림이 없네요.
신문기사 읽고 대충 요약해서 올립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올해로 GM자동차의 OnStar서비스가 캐나다에 도입된지가 10년이 되었습니다.
OnStar 서비스는 GPS 시스템과 휴대폰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동차 운전자에게 위기상황에서 편익을 제공하고 자동차 도둑이 차를 훔치는 것을 막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OnStart 서비스는 지구 지표면에서 10,900 마일이 떨어진 지구 상공에서 선회하는 24개의 인공위성(satellite)을 이용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을 이용한 차량 위치 추척시스템으로 10년전에 시작되었는데, 현재는 5.6 million 가입자와 100 million 이 넘는 접속횟수(서비스 이용횟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OnStar 서비스는 처음 소개된 이래 계속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시스템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GM자동차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에는 OnStar receiver 가 장착되어 있는데, 1 1/2인치 크기의 작은 안테나는 인공위성에서 보내는 시간(time) 신호를 수신합니다. 인공위성에서 보내는 신호나, 자동차에서 만들어 보내는 신호는 같은 종류이며, OnStar receiver 는 두 신호사이의 시간 차이(Time difference)를 계산하여 인공위성(satellite)으로 부터의 거리를 계산합니다.
비록 OnStar 서비스가 처음 소개될 때에 같이 자동차 안에 붙어있는 보턴은 현재도 3개이지만, 그동안 많은 하드웨어적인 보완이 이루어졌고 현재는 8세대 기술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원래 OnStar 시스템은 비상사태 응답시스템(emergency response system)으로 운전자가 차안에 있는 비상사태 단추(emergency button)를 누르면 OnStar 교환원으로 직접 연결되어 비상사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또한 원래 OnStar 시스템은 도로안내, 지역 비즈니스 주소 안내, 행사 입장권 예매등을 대행해주는 부가적인(Optional) 서비스를 제공했고, 그동안 많은 서비스가 추가되었습니다.
2002년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전화기능이 OnStar에 도입되어 OnStar 시스템은 휴대폰같게 되었습니다. 운전자는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않고도 목소리만으로 OnStar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OnStar 휴대폰 시스템은 휴대용 핸드폰이 사용하는 0.6 와트(w) 용량과 대비되는 full 3.0 와트(w) 용량의 휴대폰시스템으로 좀 더 원거리까지 전송되지만, OnStar 시스템 네트워크와는 항상 연결되어야 작동됩니다.
2006년자동차 모델의 경우, 항해기능(Navigation)을 도입했습니다. 운전자가 OnStar button 을 눌러 교환원으로 연결되고 목적지와 경유로를 말하면, OnStar 서버에 교환원이 입력한 정보에 의하여 원격으로 OnStart 서버에서 자동차로 관련정보가 다운로드가 됩니다. 그후 도로명과 거리, 회전방향등 목소리로 목적지까지 안내를 해줍니다. 만약 도로명 등 운전자가 제대로 못들었을 경우 보턴을 누르면 다시 안내를 해주며, 자동차에 네비게이션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면 화면에도 지도를 표시해 줍니다.
또다른 OnStart의 기능으로는 서비스 계약자와의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위기상황 지원 기능(OnStar Crisis Assist)으로, 위기상황에서 모든 가능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에는 100분 전화통화시간과 허리케인, 지진, 토네이도, 심한 겨울폭풍, 전력중단 또는 위험한 물질을 실은 차량사고와 같은 응급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최근의 새로운 OnStar서비스는 도난차량 속도감속(Stolen Vehicle Slowdown)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차량을 도난 당한 자동차 소유자만이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동차 소유주가 OnStar에 자동차 분실을 신고하고 자동차 위치 추적을 의뢰함으로 시작됩니다. 경찰과 OnStar 교환원은 협조하여 자동차 위치를 추적합니다. 만약 도난당한 자동차가 운전중이면 경찰은 자동차 속도제한을 부탁하고 OnStat 교환원은 우선 자동차안에서는 모르게 자동차의 4방향에 있는 신호등을 깜박이게 함으로써 경찰이 쉽게 도난차량을 식별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런다음 자동차 속도를 서서히 줄여 엔진만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로 만듭니다. 자동차는 계속 움직이지만 매우 낮은 속도로 움직이게 하여 경찰이 운전자를 검거할 수 있게 합니다.
도난차량 속도감속(Stolen Vehicle Slowdown) 서비스는 2008년 9월 29일부터 제공되며, 약 1 million 대의 2009년형 자동차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3-12 22:16:44 자동차 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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