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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이야기 분류

LA 한-흑갈등 그리고 위니펙의 한-원주민관계

작성자 정보

  • poly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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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논문제목처럼 거창하게 되어버렸지만 대단한 얘기 할려는거 아닙니다. 92년 로드니 킹사건으로 불렸던 LA폭동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아직 인터넷에 관련 기사나 자료가 많이 남이 있으니 구글링해 보세요.

당초 흑백갈등으로 번질것 처럼 보였던 사건이 엉뚱하게 한흑갈등으로 불거졌고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한인동포들이 입었습니다. 흑인들의 분노가 백인이 아닌 한인들에게 향해지게된 이유에 대해 백인 경찰의 치, 한인동포들의 빌미 제공등 많은 해석이 뒤따랐지만 이로인해 얻게된 교훈의 하나는 타인종에 대한 무시는 필연적으로 그 댓가를 동반한다는 것일겁니다. LA폭동 몇해전에 두순자 사건이라고 있었습니다. 한인분들 흑인 밀집지역에서 가게를 많이 하다 보니 손님들과 크고 작은 갈등이 항시 있어 왔지만 두순자씨가 운영하던 가게에서 한 흑인소녀가 1달러 짜리 물건 훔친것 때문에 총에 맞아 죽게된 사건은 지역 흑인들의 반감을 크게 사게되어 몇년 후 한인이 타깃이될 빌미를 제공했을 겁니다.  

위니펙 한인들 가운데 원주민 밀집지역에서 사업하시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저의 생각엔 한-원주민간에 우려할만한 수준의 갈등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몇 달전에 불행하게도 두순자 사건을 연상케 하는 일이 위니펙에도 있었고 위니펙프리프레스에도 보도되었습니다. 그 기사에 근거해서 저는 두순자 사건과는 달리 가게 소유주에게 유리한 판결이 내려질거라 믿고 또 그렇게 될거라고 당시에 코사랑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다만 위니펙에 처음 오시는 한인들 중 낮에 술취해 초점없는 눈으로 지저분한 거리를 돌아 다니는 원주민들 보며 무심코 던지는 경멸과 조롱이 나중에 한인사회에 비수가 되어 돌아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문자는 떠나면 그만이고 피해는 남아있는 사람들이 질수야 없죠. 원주민들이 그리고 미국의 흑인들이 지금의 처지에 이르게 될수 밖에 없었던 역사적 악순환에 대한 이해없이 무조건 무능력하다고 경멸하는것은 부당합니다. 원주민들 빈곤으로 내 몰렸고 그 빈곤은 낮은 수준의 교육, 낮은 수준의 교육은 저임금, 저임금은 다시 빈곤한 부모를 만들고 그 자식들에 반복되는 고착화된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한다고 경멸할 것이 아니라 그런 악순환 구조를 만든 사람과 시스템을 경멸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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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Shiny님의 댓글

  • Shiny
  • 작성일
안녕하세요 poly님 ! 누군지는 모르지만 전에일 털어 버리고 앞으로 잘 지냅시다. ...원주민 이야기 감사합니다. 원주민에 대한 시각은 우리뿐 아니고 다른민족도 비슷한것 도 같아요. 저는 유심히 봤습니다. 여기 캐나디언들이 원주민들과 Hello ! good morning ! 등의 인사를 하는지..... 아직 까지는 못 본거 같아요. 얘기 하는것은 몇번 봤습니다. 서로 인사를 잘 안 하는 눈치였습니다. 몇달 안돼서 전체라고 판단 하기는 이르다고 생각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가능한 지나갈때 제가 먼저 인사 하려고 합니다. 지나갈 때마다 옛날 들었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북아메리카 원주민이 우리 선조라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어서 말 입니다.더유심히 봅니다. 몽골민족이라고 보는 학자가 대부분인데... 제가들은 학자는 ..그때 다큐멘터리로 몇번 연이어 방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터키,북아메리카 인디언, 한국 이 같은 선조라고요. 같은 한 민족이라는 이유는 생각나는데로 ....1.우리고유의 음악과 비슷하고 장단,북을 두드리는것 등 2.몽골 반점이 있다. 3.종아리가 짧고 ..고시래 문화가 있다. 4.바퀴와 쟁기문화 5. 술에 관한것인데 담가먹는 곡주방식과 재료가 거의 똑같다고 합니다.6.긔외에 한국말과 단어가 우연인지 모르지만 똑같은 몇개가 있었어요. ...저는 지나가면서 어쩌면 같은 ..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수만년전 일 같은데 너무 비약 인가요?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poly님이 말씀하여 주셨군요. 같은 한국사람들끼리 얘기를 할 때도 공공장소든 사적인 장소든 '인디언(Indian)'이란 말보다는 '원주민'이란 한국말을 쓰고 꼭 영어를 써야 한다면 'First Nation', 'First Nation people', 'Aboriginal people'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영어중에서 'Aboriginal people' 보다는 'First Nation' 이란 호칭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썬더양정배님의 댓글

  • 썬더양정배
  •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시골님의 댓글

  • 시골
  •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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