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이 위니펙을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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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회가 크지 않아서
활성화된 한인커뮤니티가 없어서
겨울이 너무 춥고 길어서
할 만한 사업이 별로 없어서
직업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다른 지역이 더 좋아서
사람들이 지겨워서
그냥 떠나고 싶어서
활성화된 한인커뮤니티가 없어서
겨울이 너무 춥고 길어서
할 만한 사업이 별로 없어서
직업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다른 지역이 더 좋아서
사람들이 지겨워서
그냥 떠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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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영심이님의 댓글
- 영심이
- 작성일
올해말영주권나올예정인데 걱정됩니다.
얼마나추울까요?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위니펙이 추워도 사람이 사는 곳 입니다. 겨울철에 캐나다를 여행해 보세요. 밴쿠버쪽 빼고 겨울철 추위의 차이나 한달정도 봄이 빨리오고 늦게오는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모두 춥습니다. ^^
아마 이곳에서 어떻게 살고 어떻게 정붙이는냐에 따라 사는 방법이 다르겠지요. 주위를 보면, 매번 위니펙이 무척 춥다, 할만한 사업이 없다, 재미없다, 심심하다 고 노래하는 분들이 결국 1-2년만에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더군요.
처음 이민올 때 위니펙시 인구가 68만영이라고 했는데, 올해초에 발표된 통계로는 72만명이 넘는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사는 72만명이 모두 바보거나 멍청이라서 밴쿠버나 토론토가 아닌 위니펙에 살지는 않을겁니다.
편하게 마음먹고 살면, 밴쿠버, 캘거리, 에드몬튼, 토론토 등 다른 대도시보다 이곳 위니펙시는 무척 괜찮은 곳입니다. 특히 애들 교육하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지요.
flow님의 댓글
- flow
- 작성일
전 위니펙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다지 복잡하지도 않으면서 또 필요한 것들은 다 있고요. 아무리 겨울에 춥다고 하더라도 드물게 며칠정도를 빼면 밖에 다니기 힘들정도는 아니고, 또 점점 익숙해지기 때문에 괜찮으실듯 하네요. 물가도 꽤 괜찮은 편이고, 적어도 Hamilton에 비하면 훨씬 나은 듯 하네요. 토론토는 요새 하도 인구가 많아져서 사람들이 빠져나오는 추세라는데...
dream64님의 댓글
- dream64
- 작성일
위니펙에 온지 얼마 안 되었지만 생각보단 좋은 듯 해요...
사실 겨울은 경험해 보지 못했어요.
어느 정도 춥길래 모두들 겨울이야기들을 하시는지
사실 살~짝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brighteyes님의 댓글
- brighteyes
- 작성일
전 내년봄에 위니페거 남편과 두 아이들과 정착할 예정이예요.겨울은 넘 춥고,길고 하지만,많은 좋으신 분들이 사시는거 같고,무엇보다 다른 프라빈스보다 집값도 적당하고,물가도 안정적이고,장점도 많이 있는거 같아요,시댁의 거의 대부분 식구들이 사시니,저희가 맨 처음 자리잡고,아이들 육아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너울님의 댓글
- 너울
- 작성일
저는 위니펙에 온지 1년이 지난네요. 하지만 짤다면 짤고 길다면 길날이지만 마음에 상처을 만이 받아서 그런지 별로 좋다는 느낌이 없네요.
썬더양정배님의 댓글
- 썬더양정배
- 작성일
위니펙에 랜딩한지 한달이 좀 지나는데, 특별한게 없네요
가끔 costco등에서 지인을 만나면 안부인사 정도.
앞으로는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poly님의 댓글
- poly
- 작성일
보통 이전에 살던 곳과 비교를 하게되고, 특히 최근에 오신 분들은 푸른하늘님이 지적한 것처럼 캐나다의 다른 도시가 아니라 한국과 비교를 많이 합니다. 보통 삶의 질을 평가하는 기준에 교육, 교통, 의료, 경제, 치안 등이 들어 가지만 기후는 큰 요소가 아닙니다. 흔히 살기 좋은 곳으로 자주 등장하는 스위스의 취리히, 위니펙보단 온화하지만 고산지대 기후입니다. 기후만 가지고 한국과 위니펙 비교하기 시작하면 위니펙에 사는 것이 힘들어 집니다. 무지막지하게 춥고 긴 겨울은 위니펙에서 태어나서 자란 위니페거 조차 힘들어 합니다. 위니펙,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세계에서 그리고 캐나다에서 조차 가장 추운 대도시 입니다. 그러나 영하 10도 이하면 다 같이 추운 겨울 아닌가라고 생각하면 맘이 좀 편해 지기도 하고 사실 영하 10 도 이하면 춥다고 한국에서도 야외 활동 제대로 안 하긴 매 한가지 입니다. 위니펙 이제 겨우 70만을 돌파한 도시입니다. 인구로만 보면 안산시 보단 좀 작고 청주시보단 좀 더 큰 도시입니다. 안산이나 청주에 살아 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삶의 질이나 경제활동의 기회, 그리고 문화적 혜택이 한국의 중소도시와 비교해서 그렇게 나쁠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서정님의 댓글
- 영서정
- 작성일
지난 10월에 답사하러 갔을 때 반팔셔츠로 갔었는데 위니팩에는 첫눈이 왔더군요. 위니팩이 추위에 유명하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었구나 하는것을 직접 느꼈습니다. 한겨울 날씨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현지교민들의 말은 다들 지낼만 하다고 하시던데.........
그리고 첫인상은 아주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깨끗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웃는 얼굴이더군요...
부산에서 서울에 이사를 가도 힘든데 말도 잘 안통하는 남의 나라에 가서 사는것이 쉬울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수를 하고 살아가야겠지요.
석우중우맘님의 댓글
- 석우중우맘
- 작성일
내년일월쯤 답사를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애들아빠는 추워서 이민 가기를 꺼려 하는데... 그래도 나름 좋은면이 있으니 먼저가신 선배님들이 정착하고 사시겠지요... 공기맑고 깨끗하고 아이들 키우기 좋다고 우겨서 가보기는 하는데... 걱정입니다. 춥다고 안간다고 할까봐요.. 그래도 열심히 도전해볼랍니다.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요즘 위니펙 날씨가 따뜻합니다. 골프시즌이 끝나서 문을 닫았던 골프장들이 날씨가 따뜻해서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아는 분이 말씀하시길 작년에 11월말경까지 골프를 쳤는데, 올해도 그렇게 될 것 같다고 예상을 하네요.
캐나다는 어딜가든 춥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조금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요. 매번 춥다춥다 하면 그냥 지낼만한 날씨도 엄청 춥게 느껴지잖아요. 영하 30도에도 아이들 데리고 The Forks에 가서 스케이트를 타는데 옷만 잘 챙기면 무리가 없더군요. 추운 것이 정말 문제라면 광역 위니펙시에 72만 인구가 살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이곳에 어떻게 적응하는 것이 좋을지 준비 많이 하시고 오세요.
히드라님의 댓글
- 히드라
- 작성일
위니펙 여름은 정말 좋은것 같아요. 첨 여기왔을때 끈적임이 없는 여름이라 얼마나 좋던지....여기 겨울은 제가 어릴때 날씨 같구요. 잘 보면 살기 좋은곳 같아요.
사람들도 순하고요. 사람 나름 이지만....^^;;
송아지님의 댓글
- 송아지
- 작성일
너무 조용하고 심심한 도시..라서
이런곳에 사는게 답답하기만 했는데..
점점 이곳생활에 물들고 말았다.
무섭다.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송아지님, 이곳 생활에 물드는 것이 뭐가 무서운지 모르겠네요?
위니펙같은 중소도시가 대도시보다 시간상 여유가 더 많아 가족들이 함께 잘 보내기는 더 좋은 곳 같은데요.
대도시로 가서 남편 따로, 아내 따로, 아이들 따로 제각각 자기생활에 바쁜 것보다 낫지가 않나요?
쫗은쪽으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
지시랭이님의 댓글
- 지시랭이
- 작성일
처음 느낌이 참 좋아서 떠나고싶다는생각을 못하고 살았는데,,다른분들은 아닌가보네요.
전 쌀쌀한 날씨가 참 좋습니다,,ㅎㅎ
